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판소리의 고장 남원시에서는 우리 전통 소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가을밤 소리여행 공연이 안숙선명창의 여정 야외에서 10월 31일 저녁 19시에 열린다. 판소리와 국악의 멋과 흥을 보존하고 전승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예술인들이 출연하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또 하나의 멋진 공연으로 10월 가을밤을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로 수 놓으려고 한다. 이번 ‘가을밤 소리여행’에서는 모듬북의 아퀴팀, 컨템포러리 댄스그룹 모던테이블, 판소리 서의철, 고수 전계열 등 젊은 예술인들의 무대로 안숙선명창의 여정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유산 판소리 ‘춘향가’의 보유자인 안숙선국창은 “청명한 가을 밤, 국악계 선·후배님들의 멋진 무대를 응원하고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의 공시 대상은 올해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900필지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군청 종합민원과로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군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팩스나 우편 등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하여 이의신청이 타당한 경우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임실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개별공시지가는 세금 등 기타 토지 관련 행정의 기초가 되는 자료인 만큼 군민들께서 꼭 확인하시고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 절차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당초 11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0월 20일부터 앞당겨 가동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본격적으로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 등 불리한 환경에 대응하고,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를 위하여 군 산림녹지과 및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진화 활동을 펼친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57일간으로 산불전문진화대 46명과 산불감시원 68명을 조기 배치하여 주요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마을 방송과 현수막,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법 소각을 절대 금지해 달라”고 당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옥정호가 국정감사에서 대박 관광지로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평가와 관련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임실 옥정호 관광단지를 크게 호평, 이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모습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활짝 핀 꽃, 아름다운 경관 등이 담긴 PPT 자료를 내보이며“옥정호 관광단지가 대박이다. 개장한 지 2년만에 132만명이 방문하는 대박을 터뜨렸다”며“굉장한 좋은 정책으로 임실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알리는 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해 경직된 국감장 분위기를 순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 지사는“좋은 곳이다. 꼭 한번 다녀와 보시라”고 방문을 권유하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박정현 의원이“나도 한번 가봤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옥정호를 광역단체의 특별한 정책과 기초단체의 노력이 병행되어 좋은 성과를 내는 사례로 소개하며, 동부권발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자치도는 30일 군산시 선유도 일원에서 ‘2025 김제 지평선중 전북 천리길 플로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전북 천리길의 인지도를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신체활동과 공동체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제 지평선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총 41명이 참여하여, 전북 천리길 군산시 ‘고군산길 구간’(6km, 선유도항~몽돌 해변)을 걸으며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버려진 캔과 유리병을 활용한 새활용(Upcycling)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버려진 캔과 유리를 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도 몸소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한순옥 전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학생들이 전북 천리길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보람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청정바다젓갈’ 안병관 대표가 지난 30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청정바다젓갈’은 부안군 곰소항에서 각종 젓갈류와 건어물을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부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새우젓을 납품해 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매년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2023년 1백만 원, 2024년 1백만 원)해 왔다. 안병관 대표는 “그동안 무주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는 ‘고향사랑 무주사랑’의 마음을 2배로 키웠다”라며 “무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만큼, 작은 힘이나마 늘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농·특산물, 여행상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함께하는 따뜻한 무주, 살기 좋은 고향 무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9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부안읍 중심 시가지 일원 도시계획도로 및 조형물 6개소에 대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민과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상태와 주변 환경을 면밀히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BUAN 채널문자, ▲물의거리, ▲중로 ‘너에게로’, ▲소로 ‘술의거리’, ▲중로 ‘부안 등대’ ▲국도 30호선 조형물 ‘첫사람’ 등 6곳으로, 부안읍 중심 생활권과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주요 지점들이다. 정 부군수는 현장을 돌며, 조형물 및 시설물의 노후·파손 여부, 도로·보행환경 및 안전시설 상태, 주변 녹지 및 가로경관 정비 현황, 안내·표지판 및 야간 조명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시설물 파손, 주변 정돈 필요 구간 등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 부서에 즉각 조치할 것을 지시했으며, 정기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유지보수가 이루어지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 부군수는 “부안읍 거리는 부안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소이자 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청 자치행정담당관은 30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렴한 부안, 함께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부안 실현을 목표로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반부패·청렴 실천 구호 제창과 청렴 5無(갑질행정,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운동을 알리며생활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전했다.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청렴문화는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연계해 청렴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위영복 자치행정담당관은“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부안을 만드는 큰 힘이 된다”며“공직자뿐 아니라 군민, 민간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청렴 공동체를 조성해신뢰받는 행정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이 운영하는 부안군일자리센터는 올해 추진한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이 예산 전액을 소진하고 목표 실적을 조기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농가 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10,782건의 일자리 연계가 이뤄졌으며, 농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일자리 연계형 사업으로, 농가에는 중식비 및 간식비를, 구직자에게는 교통비와 산업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여 근로 환경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여름철에도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안군일자리센터는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혹서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부안군일자리센터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도에는 더 많은 농가와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연곤 부안군일자리센터장은 “지난 2년간 농가 일자리사업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안전총괄과는 지난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서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인재를 응원하는 뜻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안군민이 한 사람당 한 개의 장학금 후원계좌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군민 참여 운동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워가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안전총괄과 직원들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재단의 장학사업을 널리 알리고, 나눔과 후원의 문화가 군민 사이에 널리 확산되길 응원했다. 한편, 부안군 안전총괄과는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한 계절을 맞아 화재 및 재난 취약시설 점검, 재난 대응 체계 정비 등 초겨울 안전관리 강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전파, 안전취약지 순찰 강화, 재난대응 모의훈련 등을 추진하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부안’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허용권 안전총괄과장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일과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일은 같은 마음에서 출발한다”며, “장학금 후원 캠페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뜻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위도면은 동절기 폭설과 도로결빙 등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자율방재단과 면직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에 제설대책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도면 자율방재단은 마을별 제설작업 자원봉사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절기때마다 폭설 시 장비를 직접 갖고 새벽부터 마을 안길 등 주요 도로 등에서 제설 작업을 펼쳐왔던 자원봉사자들이다. 위도면은 올 겨울 폭설 대응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 제설 재료를 확보, 제설 차량를 미리 정비하고, 도서지역 특성상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염화칼슘을 주요 도로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위도면은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기상특보에 따른 추진방침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으며, 마을 진입로와 급경사지, 취약지구에 상시적 관리,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상서면에 거주하는 귀촌인 박후진씨(50)가 지난 24일 열린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에서 성장해 평생을 도시에서 살아온 박씨는 인생의 후반기를 새로운 환경에서 보내기 위해 귀촌을 결심했다. 2019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주하며 본격적인 농촌생활을 시작한 그는 각종 교육에 참여하며 귀촌을 준비해왔다. 초기에는 주택 확보와 지역 적응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꾸준한 노력과 학습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활동가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현재 박 씨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농촌활동 모델을 실천하고 있으며, 상서면 우덕마을 사무장과 부안군 농촌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역민과의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고 마을 안에서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일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상생형 귀촌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박 씨는 “도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일을 찾아 스스로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