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 유관 기관과 민간단체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안전관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도 안전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올해 민간단체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전북자치도 안전정책 방향 공유 ▲재난안전 민간단체의 우수활동 발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도지사 표창 수여와 2026년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 보고, 2025년 재난안전 민간단체 우수 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재난안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단체 구성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적극 신고한 임실군 안전모니터봉사단 라철호, 선제적 재난 대응과 이재민 구호에 힘쓴 전주시 자율방재단 양해성 등 5명이다. 이들은 높은 안전의식과 적극적 실천으로 지역사회 안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정광모 도 안전정책과장이 2026년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은 재난안전 유관기관 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전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사무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차기 운영 위탁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전문성·객관성·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보육전문가 및 공익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센터장의 전문성 ▲운영계획 ▲유관업무 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도는 지난 10월 30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도내 대학 및 육아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접수 기간 동안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2개 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기관을 결정했다. 센터장 내정자는 25년 이상 보육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통합 어린이집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경험, 보육정책 자문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운영계획에서는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영유아 발달 맞춤 지원, 부모교육 및 상담 확대,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취약보육 지역 찾아가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미래 대한민국 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영상 제작기술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전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이 학교 재학생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영상산업을 이끌 버추얼프로덕션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 특화 찾아가는 버추얼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에 선정된 ‘전주 영화·영상 실습역량 강화형 도제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주예술고등학교와 전주동암고등학교, 전주완산여자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최신 영상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산업 이해도를 높여 왔다. 특히 진흥원은 대상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하는 영상산업 트렌드와 실제 제작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국내 버추얼프로덕션 분야의 현업 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의 다양한 독서문화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전주시는 8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한 해 동안의 도서관 운영 성과를 돌아보는 독서문화공동체 한마당 행사인 ‘도서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도서관 유관 단체와 직원 간의 소통·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50여 명의 독서문화 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도서관 발전 유공자 포상 △운영성과 발표 △우수 활동 사례 공유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시는 올해 도서관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기여한 개인(10명) 및 단체(1개)에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아중호수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주차장 조성에 적극 지원해준 이광희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지사장과 ‘202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중호수도서관의 설계자인 김은미 이엠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형설지공도서관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은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우수도서관 인증 현판을 전달받았으며 재정 인센티브 4백만 원도 지원받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위원회는 도내 4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7개 항목・12개 지표에 따라 도서관 서비스, 장서, 예산,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무주형설지공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분야에서 1위에 올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전현민 도서관팀장은 “우수도서관 선정이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양서와 알찬 프로그램 등 이용자 중심의 문화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상상반디숲 건물 2~3층에 자리한 형설지공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5천여 권을 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1월 군청 내에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3월 15까지 도로 제설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개 읍면 지역별 강설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원활한 교통상황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 장비와 자재를 수시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주민 행동 요령 등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주요 도로는 국도(위임) 37호선 34km, 지방도 4개 노선 77km, 군도 13개 노선 125km로, ‘선 제설, 후 통행’을 원칙으로 교통 소통 취약 구간과 통제 구간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제설 취약 구간 4개 노선, 교통 두절 예상 지역 6개 노선, 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 3곳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원과 장비, 제설 자재 등을 투입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무주군은 제설 인원 137명, 굴삭기와 덤프, 제설기 등 장비 259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군청 임차차량 9대를 비롯해 읍면 임차차량 1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한 노후 산업단지 청년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인 임대형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안 제3농공단지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현물 8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4층 규모로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룸형 기숙사를 건축할 계획이며 완공되면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입주 기업체들의 숙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999년 준공된 부안농공단지는 인접 부지에 제2농공단지와 제3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나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번 공모로 조성되는 기숙사 내부에 무인카페와 편의점, 코인세탁소 등을 설치해 농공단지 근로자와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군은 기숙사 건립이 제3농공단지 분양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주 환경이 갖춰질 경우 기업의 인력난 완화뿐 아니라 신규 기업 입주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농공단지 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코칭 매니저 창업 과정’ 수료생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4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료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창업 및 단체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정리수납 전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하바드 정리수납' 단체를 결성하여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봉사 역시 단체의 첫 공식 나눔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정리수납 봉사활동’ 지원대상 가정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수료생들은 각 가정에 방문해 정리 컨설팅, 공간 동선 분석, 물품 분류 및 정돈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바드 정리수납' 단체 회원으로 봉사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적용하며 보람을 느꼈고, 대상자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준 거 같다.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와 정리수납 서비스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립농악단이 지난 11월 14일과 11월 28일, 12월 5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남원 청아원에서 선보인 옴니버스 창작타악연희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 3부작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시립농악단 창단 26년 만에 처음 시도한 창작기획공연으로, 전통연희단 재주상단과 검무 지무단이 협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창단 1년 남짓한 시립청소년농악단이 수준 높은 연주를 펼치며 짧은 기간임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남원농악의 미래를 이끌 잠재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는 군사적 연대기가 깃든 남원농악의 특성을 모티브로, 남원 곳곳에 남아 있는 전쟁의 기억과 민초들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옴니버스 3부작 연희극이다. 매 회차마다 남원의 역사·전설을 바탕으로 한 연작 시리즈가 펼쳐졌으며, 모듬북·검무·사물놀이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로 구성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첫 공연인 ‘바람결에 떠도는 풍문’(11.14.)은 승전 소식을 전하는 이야기꾼들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가 추진 중인 남원도자전시관(가칭) 건립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통과했다. 이번 결과는 남원이 지닌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시민과 국내외 도예인이 함께 구축해 온 창작 생태계가 공공 미술관 체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또한 남원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전시관 기본·실시설계비 5억 원을 반영시키는 데 성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까지 확보했다. 행정적 검증과 국비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도자전시관 건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남원은 조선시대 왕실 백자 생산지라는 전통을 바탕으로, 1999년 개설된 시민도예대학과 14회째 이어지고 있는 남원국제도예캠프를 통해 교육·창작·교류가 결합된 독자적 도자문화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은 남원의 도자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린 주요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전평가에서 ▲남원 도자의 역사적 위상과 지역성 ▲시민 참여와 작가 교류를 통해 형성된 창작 기반 ▲국내외 도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두이노 및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열리며, 학생들은 다양한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한다. 이번 대회는 SW미래채움센터가 주관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플레이코딩 유한책임회사가 운영하며, 남원시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이번 대회의 주제인 ‘AI와 ICT 기술이 담긴 전통문화, 100회를 맞이하는 춘향제의 미래 아이디어’에 맞춰 미래형 축제 모델을 구상한다. 이번 2025년 ICT 메이커톤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24개팀, 총 10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대상은 남원시 지역에 거주하거나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경험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코딩과 기술 실습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를 기르며,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이 이탈리아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를 진안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진안군 홍보대사는 이번에 임명된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가 유일하며, 외국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유럽 시장 내 진안홍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에서 나르디 박사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위촉식은 지난 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으며,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나르디 박사는 다수 의학 학술대회 수료, 피부치료 신제품 연구, 임상 논문 지도 등 다양한 경력과 함께 유럽 내 학술·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K-홍삼 관련 연구 논문을 유럽 의학 학회와 미용의학협회에 발표하며 진안홍삼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린 바 있어,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지난 8월에도 나르디 박사는 바티칸 수도원 관계자와 함께 진안군을 방문해 인삼 재배지와 홍삼 가공시설을 둘러보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위촉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