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에서 완주군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윤지충·권상연 백자사발지석(誌石) 2점이 최초로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완주 남계리 유적에서 2021년 발굴된 백자사발지석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백자사발지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유해와 함께 출토된 유물로, 사발 내부에 피장자의 이름과 기록이 묵서(墨書)로 남아 있어 탁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순교자의 실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희소성, 완형에 가까운 보존 상태 등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국립전주박물관 전시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백자사발지석은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물”이라며 “순교자들의 신앙과 희생은 신앙인이었던 안중근 의사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독립 정신과도 깊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자사발지석을 통해 드러나는 ‘신앙·항쟁·정신’의 역사적 흐름은 관람객들이 안중근 정신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삼봉 채리캘리에서 ‘2025년 꼰머 진로멘토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진로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교육 멘토로 활동한 ‘꼰머’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완주형 진로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꼰머’는 완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를 일컫는 말로, 지역 어른들의 삶과 경험을 청소년 교육에 접목하는 완주형 멘토링 모델이다. 간담회에는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참여 멘토와 신규 발굴 멘토 등 12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나누고, 캘리그라피로 올해의 성장 메시지를 풍등에 남기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진로 특강은 지난 5월 고산중학교(교장 장순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는 ‘꿈 찾아 인터뷰’가 삼례초등학교, 이서초등학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2025 완주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공유하며 완주형 미래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굳건히 했다. 최근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1년간 특구 사업을 추진한 수행기관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완주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대학, 지역기업, 관계기관, 학부모 등이 함께해 지역 교육 주체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완주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완주군 수소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날 성과보고에서는 ▲전북 최초 365돌봄센터 조성 ▲전국 최초 마을강사 인증체계 구축 ▲전국 유일 수소에너지고 개교 등 굵직한 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지역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가 향상됐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심화학습 개설과 진로 연계 강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한 체험형 교육 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지역 미래세대의 경제 마인드 함양을 위해 추진 중인 ‘2025 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청소년 경제교육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는 완주경제센터가 주관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 기초지식 습득과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세대가 합리적인 소비·투자 판단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제 기초 강의와 함께 ▲모의 주식 투자 체험 ▲경제 골든벨 ▲블루마블 경제 게임 등 활동형 콘텐츠를 결합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인 완주형 교육모델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 참여 중심의 상호작용형 경제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인고 1·2학년 106명, 한별고 3학년 120명 등 총 226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시간 시장 상황을 반영한 모의 주식 투자 체험, 팀별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경제 골든벨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가 5일 시청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제시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5년 『자원봉사자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스무 번째를 맞는 뜻깊은 해에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감사 메시지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간의 결속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윤권 이사장은 “김제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지역사회의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는 빛과 같은 존재”라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봉사자분들의 노력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봉사하신 모든 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오는 2026년 2월 2일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 중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1월과 3월에 연납 신청이 가능하고 1월에 신청할 경우 총부담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고, 3월에 신청하면 약 5%를 감면받는다. 연납 신청 방법은 시청 환경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완료 후 오는 2월 2일까지 전국 각 은행 창구 및 현금 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우편 발송되는 고지서를 통해 납부할 수 있고, 기간 내 미납부 시 연납 신청이 취소되고 정기분으로 다시 부과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최중식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연 2회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1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는 차량의 소유자분들이 기간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운영사, 가맹점주, 배달업체,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먹깨비앱의 지역 내 주문 비중, 신규 가맹점 증가 추세, 시민 이용률 등 운영 현황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앱 이용자 불편사항 청취, △지속적인 이용 활성화 방안, △앱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 △효과적인 할인 쿠폰 제공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가맹점주들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가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인지도 부족과 제한적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배달업체 관계자 또한 “㈜먹깨비와 협력해 홍보물 배부 등 소비자에게 먹깨비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운영사인 ㈜먹깨비 측은 “지역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김제시에 특화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시와 가맹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덕치면이 지난 4일 덕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겨울철 강설 대비를 위하여 제설 작업자를 대상으로 제설 안전 작업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운행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장비 작동 전 필수 점검 항목 ▲작업 중 안전 수칙 ▲결빙 도로구간 대응 요령 ▲제설 노선별 우선순위 및 출동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작업자들에게 보호장비 착용, 후방 시야 확보, 곡선‧내리막 구간 감속운행, 야간작업 시 조명 확보 등 실제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행동 요령을 재차 강조하며, 사고 없는 제설 작업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덕치면은 향후 적설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형준 덕치면장은“제설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고, 무엇보다 작업자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도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일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나누는‘2025년 송년 발표회’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임실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색소폰 프로그램 강사로 활발히 활동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박종태)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우수 후원자(거산광고 이종권)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도예,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창의력과 건강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일상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정학성 관장은“송년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농가의 토양 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 희망 비료 종류와 공급 시기, 공급업체, 신청 물량 등을 기재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2종 등 총 5종으로, 1포(20kg) 기준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별로 1300~1600원이 지원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보전과 자연순환 농업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유기질비료 신청이 끝나기 전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해 신청이 누락 되는 농가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체 지정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정읍을 포함한 전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읍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미생물 분야의 기반 역량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연계돼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정읍을 비롯해 전주, 익산, 남원, 임실, 순창 등 도내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529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정읍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에 해당하는 173만 1804㎡를 확보하며 미생물 산업의 중심축임을 증명했다. 정읍시의 육성지구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향후 확장될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포함됐다. 이곳은 이미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 신태인읍에 위치한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3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2025 송년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 복지관을 위해 애쓴 회원들과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회원 등으로 구성된 우쿨렐레 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경쾌한 선율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이어진 기념식에는 임승식 도의원과 김행숙 복지환경국장, 유두희 관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 한 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끈 우수 강사와 배움에 정진한 모범 수강생 등 총 11명이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복지관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업 보고 영상이 상영돼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공연은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