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15일 자원순환교육의 일환으로 인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18일 시작돼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특히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교육 접수는 시작 이틀 만에 모든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타나내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매립장을 차례로 방문해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했다. 학생들은 견학 현장에서 냄새와 소리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실제 시설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물론, 전주시니어클럽 소속 환경강사들의 친절한 설명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청년이 만드는 농촌활력’을 주제로 'MZ세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농생명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북 농업‧농촌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북도의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안내 △농촌체험 참여자 경험담 공유 △2024년 아이디어 토론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그룹토론,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촌서비스 공급 △농촌의 아름다움과 가치 보전 △농촌공간 활용 △도농 상생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전북 농촌의 미래 방향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제안이야말로 전북 농생명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남원시와 진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6개 시·군·구가 참여했으며,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에서 17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12년 연속 2개소 이상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며 간판개선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간판개선사업은 201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도시 경관개선 정책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간판과 노후 광고물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전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 9천만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남원시 노송로 일원(570m)과 진안군 진무로 일원(300m) 총 870m 구간, 간판 247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시와 진안군은 각각 지역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주거 생활권과 인접한 상권 중심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한 디자인을 적용해 정비를 추진한다. 주변에 3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는 주민세 사업소분 부과를 위해 지역 내 연면적 330㎡ 초과 사업장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 기준 사업소를 둔 법인과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기본세율(5~20만 원, 지방교육세 10%)과 연면적세율(330㎡ 초과 시 1㎡당 250원)을 합산해 매년 8월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8월에 자진 신고·납부를 이행하지 않은 연면적 330㎡ 초과 사업장 3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공부상 서류 확인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현지 조사를 병행해 △미신고 사업소의 휴·폐업 여부 △사업주 변동 사항 △신규 사업장 입주 및 실제 영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축소신고로 정당한 납세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장은 가산세를 포함한 주민세를 즉시 부과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주민세 사업소분의 세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며 "성실하게 납세하는 시민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유천생태습지가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립예술단은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19일 유천생태습지 어울림광장 일원에서 '다이로움 콘서트'를 진행한다. '다이로움 콘서트'는 시립예술단이 권역별로 찾아가 야외에 공연장을 설치하고, 시민들과 어울리는 현장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휴식 명소인 유천생태습지에서 열린다. 첫날인 18일은 오후 5시, 둘째 날인 19일은 오후 2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에는 익산시립무용단·합창단·풍물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립무용단은 장구춤과 버꾸춤으로 흥을 돋우고, 시립합창단은 가요와 가곡을 들려준다. 시립풍물단은 장구놀이와 판굿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통합 30주년을 기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포함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약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은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 △안심귀갓길 스마트 보안등 서비스 등 첨단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는 전동보장구와 농기계에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자이로 센서가 내장된 LoRa(Long Range, 장거리 통신) IoT 장비를 부착해 쓰러짐 등 사고가 발생하면 내용과 위치 정보를 담은 알림문자를 즉시 보호자에게 보낸다. 아울러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119 등 관계기관과 통합플랫폼을 통해 사고내용을 공유해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인화동이 청년창업과 지역 상생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인화동 남부시장에서 '스타트업(STARTUP) 인화 솜솜 페스티벌(FESTIVAL)'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향올래(로컬벤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창업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틀간 청년(예비)창업자와 시민, 관광객, 지역 상권이 어우러지는 지역상생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18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청년창업자들이 함께하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익산 청년창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전국 청년창업자들이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또 삼성물산 임직원과 전국 청년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팔도상회'도 열려 다양한 청년창업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양조장을 운영하는 전국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저탄소 축산 모델 고도화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산업 분야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기반 스마트 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은 한우의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측정·관리하고, 축산 농가별로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구축된 ‘장수한우 탄소배출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 75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와 교육, 서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용진노인복지센터가 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지원 역량강화교육 ‘경천에서 하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 위탁사업 중 하나인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곶감 말이 체험, 치즈 스프레드 체험으로 구성됐다. 종사자들은 직접 전통 간식을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주현 센터장은 “종사자들의 심리적 건강을 지지하고, 정서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복지 현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외에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교육부에서 추진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0개 지자체(광역 7개, 기초 83개)를 대상으로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영역, 13개 세부지표에 따라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5개 시·군과 함께 3유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글로컬 인재양성’ 모델이 전국 확산이 필요한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최대 1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있다. ‘교육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다’를 비전으로 내세워 ▲틈새 없는 돌봄환경 조성(365돌봄센터 구축) ▲공교육 혁신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 주력산업 연계 취·창업 지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 우석대학교 등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4일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체육 여건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정기 전북도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김철웅 완주군 야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야구장 사용 및 사용료 감면,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야구장 조성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제2야구장 조성 시 ▲경기장 베이스 위치 조정 ▲임시 외야 펜스 설치 등 성인과 유소년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겸용구장 조성 방안이 담겼으며,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체육문화가 함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산업단지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행복완주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완주산업단지 내 주민과 기업인, 근로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와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일터이자 삶터로 거듭나기 위한 화합과 힐링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봉동생활체조, 현대자동차 색소폰 동호회 공연으로 문을 열며, 네팔 출신 근로자 가수의 무대와 함께 가수 현진우, 레이디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져 가을밤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기업인, 근로자가 서로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