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틀 연속으로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연일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이른 아침 전북혁신도시 내 한 식당에서 완주 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와 전주가 하나 돼 더 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완주군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임동욱 이노비즈 전북지회장, 완주지역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산업기반 확충과 투자 유치 여건 개선 등 경제적 측면에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 시장은 조찬 간담회 직후 참석한 기업인들과 함께 완주군 이서면과 전주시 혁신동이 만나는 접경지역인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에서 펼쳐진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의 필요성과 경제적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계남면사무소에서 ‘계남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인구감소와 학생 수 급감이라는 현실 속에서 계남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우기 계남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13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행정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명호 계남면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계남면의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훈식 군수는 “학생 수 감소라는 지역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교육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은 민·관·학이 함께 지역교육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철학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밥을 먹고, 사랑하고, 늙어가는 평범한 일상을 통해 살아가는 태도일 것입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치자향 그윽한 7월의 철학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전북 백년포럼’ 제34강 연사로 초청된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의 말이다. 성 교수는 본 강연에 앞서 “긴 안목을 앞세우는 자세가 돋보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포럼’ 아이디어에 경의를 표한다”며 “정신문화는 여러 세대를 담당해 온 사람들의 이상과 현실의 가치 지향의 산물일 것이고, 전북의 백년을 겨냥한 꿈은 백년을 관통할 가치체계 구상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그의 철학 강의는 ‘삶과 죽음’, ‘관계와 도덕’, ‘사랑과 예술’, ‘늙어감과 희망’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 질문을 사유하며, 철학이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조망해 눈길을 끌었다. 성 교수는 고흐의 그림, 칸트의 도덕률,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니체의 아모르파티까지 동서양 철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강연을 통해 단순한 이론적 접근이 아닌, ‘살아 있는 철학의 현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앞두고, 단말기 가격을 ‘공짜폰’, ‘최저가’ 등으로 과장 광고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단말기 유통법 폐지로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공시지원금의 15% 이내) 제도가 사라짐에 따라, 판매점 간 경쟁이 심화되고 동일 단말기 모델도 매장별로 가격 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는 한국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도내외 이동전화 판매점 518곳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광고 실태를 점검한 결과, 실제 가격과 다른 ‘무료’, ‘공짜’ 광고 문구를 사용한 판매점이 10.2%(53곳), 근거 없이 ‘최저가’라고 표시한 사례도 10.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동통신 3사와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부당광고 자제와 가격정보 제공 방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했으며,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시지역 내 공동주택 건축 시 지역건설산업의 실질적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도내 건설현장에서 지역자재 사용과 하도급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대부분 권고 수준에 불과하여 공동주택 같은 민간 영역의 건설공사에서는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도내 공동주택 시장은 브랜드를 앞세운 외지 대형 건설업체 중심으로, 2024년 기준, 도내에서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건설 중인 공동주택 30개소(4조 8,259억원) 가운데, 도내 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현장은 5개소(3,712억원, 7.7%)에 불과했다. 이에, 도는 지역건설산업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도·시군을 비롯해 11개의 건설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총 5차례에 걸친 TF팀 회의와 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침을 확정했다. 도시지역 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건축하는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이번 지침의 핵심은 지역건설산업의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 인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가족센터에서는 2025년 7월 3일, 10일, 17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남원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예비·신혼부부 5쌍을 대상으로 부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신혼부부들이 결혼생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부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은 총 3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소통 교육, 재무·경제 교육, 그리고 레터링케이크(희망메시지) 만들기 활동을 포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신혼부부들은 결혼 초기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방법과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 및 가계경제 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또한, 각자가 느끼는 사랑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케이크에 새겨 넣으며, 부부 간의 더 나은 다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부부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예비·신혼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을 시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부부교육 프로그램을 통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 증진은 물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대기시간 안내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가 신호 대기 중 적색·녹색 잔여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신호등으로, 신호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남원시 주요 횡단보도에는 적색 신호의 남은 시간을 알 수 없어,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요천로 일원에 스마트 신호등을 시범 설치 후 운영결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대기시간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이 시스템은 보행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기다림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보다 여유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스마트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보행 중 안전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 위치한 K-FOOD 핵심공간 ‘한식진흥원 이음홀’에서 『One the Namwon 백향과 한 모금, 남원 한 바퀴』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리산 청정지역이 키운 남원 백향과를 활용한 상설 전시로, 소비자에게 지역 특산물인 백향과(Passion Fruit)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기간은 7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백향과 소개, 가공 상품, 굿즈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에는 백향과 가공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백향과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쿠킹클래스는 ‘백향과 설기’와 ‘강정 떡샌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생(1~3학년, 보호자 동반 신청 필수)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1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한식문화공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백향과의 매력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이 ‘원푸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관심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완주군의 매력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완주군은 관람객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군민증 발급을 통한 공공시설·민간시설 할인 혜택을 안내했다. 또한, 생강편강, 생강청, 곶감 등 완주의 특산품을 전시하고, 김부각, 두부과자 등 시식 행사를 통해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완주군에는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부를 하고 있어 이번 페스티벌의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이를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장유산 유존지역은 땅 속에 문화유산이 묻혀 있을 것으로 인정되는 곳을 뜻하는 것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매장유산 훼손 방지 및 합리적 보존 방안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5,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 도비 3,000만 원, 군비 7,000만 원)이 투입되며, 향후 270일간 추진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유존지역 정밀 지표조사 ▲유존지역 보존 조치 방안 수립 ▲유존지역도 제작 등 주요 사업 일정이 보고됐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자문위원 및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지난 2006년 제작된 ‘완주군 문화유적분포지도’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GIS시스템’에 등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매장유산을 보호해 왔으나 일부 정보 누락 및 수치지형도와 매장유산 유존지역 간 경계 불일치, 연속지적도 불부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완주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제2기 영어학교가 1학기 종강을 앞두고 영어발표회를 개최했다. 영어학교는 지난해 첫 개강 당시 2개 반으로 시작한 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4개 반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생활영어 중심의 수업을 통해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을 돕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회화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이 학생들의 영어 실력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영어교육 수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orea Int’l Tourism Show, KITS)’에 참가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며, 주최 측으로부터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최신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대표 관광·여행 전문 박람회다. 완주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오성한옥마을, 문체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시나브로 치유길’(구이저수지 둘레길), 지역 대표 축제인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를 중점 홍보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이저수지 치유길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시나브로 치유길 로고송 부르기 SNS 챌린지’ 등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완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캐릭터 스티커 번호 맞추기, 게릴라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