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고온에 따른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배수시설 점검부터 현장 안전관리까지 구석구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최근 배수펌프장, 저수지 등 수리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등을 중심으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이중에서도 지난해 큰 침수 피해를 겪은 망성·용안·용동면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서는 농배수로 주변의 영농폐기물 83톤을 사전에 수거해, 6~7월 두 차례의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무더위로 인한 인명 사고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한낮 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과 농작물 관리 요령(차광막 설치, 점적관수 운영 등)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차광시설·환풍기 등 폭염 대응 장비도 지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부안읍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가 큰 혼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안읍은 원활한 접수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접수에 앞서 총 91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제도 안내와 함께 신청서 및 위임장을 배부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접수 일정과 유의사항을 반복 안내하는 등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접수 전날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산 입력 실습을 실시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사전에 설치하는 등 현장 운영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접수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총 1,569명이 읍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는 전체 대상자 19,892명 중 약 7.9%에 해당한다. 접수는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카드사, 부안사랑상품권 앱, 지정 은행 창구 등을 통한 신청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1차 접수는 오는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부안군 내 사용 가능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1일 군민과 함께하는 1만원의 기적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연간 2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부안군이 장학금 수혜자인 군민들이 후원의 주체가 되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단 운영기반을 마련하고자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 김차연 과장은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 성공을 위해 각 부서의 장과 군 직원들에게 지역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금 마련의 당위성을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부서장 홍보 릴레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수막을 통한 대외 홍보 및 찾아가는 대면 홍보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장학사업 후원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을 통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부안 출신 학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고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 특색에 맞춘 융합 수업, 진로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 탐색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2~3학년은 자율교육 과정으로, 1학년은 교과와 연계한 학교 특색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과 실습 중심의 진로 활동으로 진행됐다. 부안고는 전 교사가 3~4인으로 팀을 꾸려 ‘허준의 심장이 뛴다’를 비롯한 총 36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고 실험, 토론,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활동에 참여한 박승범(2학년) 학생은 “운동과 심박수의 관계를 직접 측정하고 약물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며 생명과학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진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오전에는 2학년 대상 자기주도학습 특강과 3학년 대상 창업 관련 특강이 진행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7일 ㈜대진종합금속의 마경수 대표가 3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 행안면 출신인 마경수 대표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빠짐없이 고향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로 총 누적 1500만원을 달성했다. 마경수 대표는 “항상 고향 부안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마다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매년 변함없이 부안을 응원해 주는 마경수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진종합금속은 산업용 금속제품 및 전기패널, 각종 배관설비와 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산업현장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성장해온 중견기업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부안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경로당 냉방용품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동진면, 계화면, 보안면, 변산면, 진서면, 줄포면 일대 경로당 10개소의 노후된 에어컨 교체 지원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며, 기탁식에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면 한빛원자력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지원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빛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에어컨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농업인대학( 4개과정)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기 부안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됐다. 2025년 부안군농업인대학은 청년스마트농업실무반, 조경기능사반,지역품목특화 중급반, 여성전문농업심화반 등 4개 과정으로 지난 1월부터 학사일정을 운영하고 1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실습·현장교육 등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농업인 대학은 부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교육사업 중 하나로 부안농업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조경기능사반은 관내 정원 조경부문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자격증반 운영으로 총 33명이 이론합격, 21명의 최종 합격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졸업식에서는 청년스마트농업 실무반 총무 노민영씨가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성적우수상으로 조경기능사반 이경은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을, 대학운영과정에 성실히 참석한 조경기능사반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거주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전주시 우아동 왜망실마을이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마을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 약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왜망실마을 취약구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왜망실마을은 전체 주민 중 20세 미만의 청소년과 60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 전체 주민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생활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을 통해 왜망실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주민들의 거주 밀집 지역인 왜망실마을 안길 일원의 불량한 노후도로를 새롭게 포장하는 등 보행 및 차량 통행에 장애가 된 노후도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삼파장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구거 인근 추락 방지를 위한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아울러 시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왜망실마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할 경찰서인 덕진경찰서와 협의해 범죄 사각지대 발생 우려 지역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틀 연속으로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연일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이른 아침 전북혁신도시 내 한 식당에서 완주 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와 전주가 하나 돼 더 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완주군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임동욱 이노비즈 전북지회장, 완주지역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산업기반 확충과 투자 유치 여건 개선 등 경제적 측면에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 시장은 조찬 간담회 직후 참석한 기업인들과 함께 완주군 이서면과 전주시 혁신동이 만나는 접경지역인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에서 펼쳐진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의 필요성과 경제적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계남면사무소에서 ‘계남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인구감소와 학생 수 급감이라는 현실 속에서 계남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우기 계남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13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행정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명호 계남면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계남면의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훈식 군수는 “학생 수 감소라는 지역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교육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은 민·관·학이 함께 지역교육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철학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밥을 먹고, 사랑하고, 늙어가는 평범한 일상을 통해 살아가는 태도일 것입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치자향 그윽한 7월의 철학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전북 백년포럼’ 제34강 연사로 초청된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의 말이다. 성 교수는 본 강연에 앞서 “긴 안목을 앞세우는 자세가 돋보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포럼’ 아이디어에 경의를 표한다”며 “정신문화는 여러 세대를 담당해 온 사람들의 이상과 현실의 가치 지향의 산물일 것이고, 전북의 백년을 겨냥한 꿈은 백년을 관통할 가치체계 구상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그의 철학 강의는 ‘삶과 죽음’, ‘관계와 도덕’, ‘사랑과 예술’, ‘늙어감과 희망’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 질문을 사유하며, 철학이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조망해 눈길을 끌었다. 성 교수는 고흐의 그림, 칸트의 도덕률,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니체의 아모르파티까지 동서양 철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강연을 통해 단순한 이론적 접근이 아닌, ‘살아 있는 철학의 현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앞두고, 단말기 가격을 ‘공짜폰’, ‘최저가’ 등으로 과장 광고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단말기 유통법 폐지로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공시지원금의 15% 이내) 제도가 사라짐에 따라, 판매점 간 경쟁이 심화되고 동일 단말기 모델도 매장별로 가격 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는 한국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도내외 이동전화 판매점 518곳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광고 실태를 점검한 결과, 실제 가격과 다른 ‘무료’, ‘공짜’ 광고 문구를 사용한 판매점이 10.2%(53곳), 근거 없이 ‘최저가’라고 표시한 사례도 10.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동통신 3사와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부당광고 자제와 가격정보 제공 방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했으며,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