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은 12일 포은연수관 대강당에서 ‘2025년 평생교육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강식은 지난 3월 4일 개강해 약 10개월간 운영된 평생교육과정 총 8개 강좌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체 수강생 160명 중 9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배움과 성장을 격려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종강식에서는 서예반, 민화반, 시창작반의 작품 전시를 통해 10개월간 이어진 꾸준한 학습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서 차와 예절반의 선비 접빈 다례 시현, 명상체조반의 명상체조 시연, 시창작반의 시 낭송, 민요반의 노래 발표, 한문·경전반의 성현 말씀 낭독 등 다양한 문화·인문 활동 발표가 이어지며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를 통해 임고서원이 지향해온 전통 교육 기반 인문학 교육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이진 색소폰 연주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이어 원장과 강사진의 인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운영된 교육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전주비전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AI 기반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와 전주비전대는 12일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평생학습관의 학습 자원을 연계해 실무 중심의 평생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비전대의 컴퓨터실·실습실·기자재 등 대학 시설이 시민 교육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디지털 교육과 AI·키오스크 교육 등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비전대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되는 RISE 사업의 주요 참여대학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과 AI 기반 디지털 역량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두 차례 협력 회의를 열고, 성인 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와 전주관광재단(대표이사 용선중)이 전주 관광의 중장기 비전과 전력을 공유하고 외래관광객 유치전략을 고민하는 포럼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관광재단은 12일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우범기 시장과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언론계,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관광 지역발전포럼’에 이은 ‘전주관광 미래전략 2025–2030’ 초안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관광·정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주 관광의 현황과 발전 과제를 폭넓게 진단했다. 특히 김현환 前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주관광 미래전략 2025–2030’ 초안에는 전주 관광의 ‘전략 설계의 기초 틀’로 제시됐으며, 현장의 의견을 전략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열린 전략 수립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과 함께 관광정책을 실행하는 지역관광마케팅전담기관(DMO)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전략은 △전주 관광콘텐츠·특화상품 개발 △홍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빌라·다세대 등)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 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 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12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성평등 기반 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견을 정책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목적으로 관련 단체,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향후 5년간의 목표를 시민참여단과 공유하고, 시민참여단의 올해 활동실적과 내년도 분과별 활동계획 등을 논의헀다. 특히, 시민참여단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토대로 성평등 사업의 추진방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시정과 연계하는 모니터링 추진을 내실화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 과장은 “여성친화도시 명칭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최초 지정 이후 유효기간 만료로 2021년 해제됐으나 2023년부터 정책 재정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12일 자원순환분야 평가결과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백산면 상상마을, 백구면 신모마을 회관에서 박금남 복지환경국장, 윤우상 백산면장, 박화자 백구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우수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원순환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백산면 상상마을, 백구면 신모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공동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주민 스스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하는 등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온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마을 단위 자원순환 실천 강화를 위해 자원순환 시민전문가와 연계한 찾아가는 올바른 분리배출, 대형폐기물 배출 및 생활폐기물 감량방법 등 자원순환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최우수 마을 선정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볼 수 있다. 박금남 복지환경국장은 “자원순환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평소 김제시 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일상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35년간 미용 외길을 걸어온 장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선정했다. 시는 12일 비오비뷰티살롱 김선화 대표를 ‘정읍시 제3호 명장’으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장 선정은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역 숙련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호 명장의 영예를 안은 김선화 대표는 지난 1987년 미용업계에 입문한 이래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현장을 지키며 미용 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왔다. 김 대표는 오랜 경력만큼이나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롱 모류(털의 흐름) 교정’ 헤어고데기 등 3건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하며 독자적인 기술 영역을 구축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3년 국제 이·미용 기능대회 등 각종 권위 있는 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휩쓰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시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명장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거쳐 김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 명장으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 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기른 농작물이 사랑의 김장 김치로 재탄생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시는 12일 도시농업연구회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담근 김치 5kg 50상자(19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연구회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을 통해 운영 중인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정성과 노력으로 키운 유기농 배추와 무를 사용해 김치를 담그며, 도시농업을 통해 얻은 수확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선순환을 실천했다. 지난 2023년 설립된 도시농업연구회는 시민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농업을 매개로 한 공동체 회복과 사회복지 증진, 교육 활동 등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김장 나눔 역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황윤창 회장은 “20명의 회원이 지난 몇 달간 텃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가꾼 채소가 훌륭한 음식으로 만들어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장수군건축사회(회장 심재준)가 3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군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수군건축사회는 현진·현창·다빈치·㈜누리종합·미르·라성 등 6개 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로 매년 이웃돕기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 건축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번 기탁 또한 겨울철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실시간 위치추적, 안심존 설정, SOS 호출 기능 등을 갖춘 기기로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장비다. 장수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상 치매환자 돌봄이 중요한 과제인데 이번 지원은 가족 돌봄 부담을 덜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치매환자 가정에 전달되며 가정환경과 돌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대상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nb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연매출 최초 11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연매출 2억 원에 불과했던 ‘장수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8억 원으로 급성장했고 올해는 현재 기준으로 11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운영몰 중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3년 만에 약 5배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다. 장수군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장수몰 판매상품의 다양화, △시기별 품목 입점 전략 △다양한 프로모션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 특히 군은 기존에는 사과, 한우, 토마토, 오미자 등 일부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품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샤인머스켓, 꺼먹돼지, 절임배추, 장수사과빵, 떡, 계란, 장미, 산양유 등으로 판매 품목을 다각화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등 50여 개 업체, 60여 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함께 장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새로 개설된 전주지역 3개 도로에 지역의 특색을 담은 이름이 붙여졌다. 전주시는 전라감영 뒤 소로 등 새롭게 개설된 3개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부여된 도로명은 △전라감영뒷길(전라감영 뒤 소로) △자원로(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 ~ 리싸이클링타운 간 소로) △수목원로(원반월마을 ~ 전주수목원 간 소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약 2주간의 예비 도로명 공고 및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왔으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로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 가운데 전라감영뒷길은 12일 결정·고시되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변경된 자원로, 수목원로는 오는 26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재공고 후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정용욱 전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부여된 도로명에 대하여 주소정보시설 설치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 소방서와 경찰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시민 등에게 위치 찾기 편의성 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추진한 ‘2025 교육발전특구 K-컬처 선도 글로벌 인재 양성 미래인재양성교육’이 12일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전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총 174학급을 대상으로 총 960회차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 교육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등 과정은 지난 11월까지, 중·고등 과정은 이날 교육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초등 대상 프로그램은 5회차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구성돼 기후위기 대응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체험·실습·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적용돼 학생들이 흥미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만들어가며 참여했다. 또한 전주 지역의 실제 기후·환경 문제와 연결된 내용의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직접 이해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실천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