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모두가 누리는 열린학습기회 제공"을 목표로 2025년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교실은 관내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와 강사은행제 등록강사들이 참여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등하고 포용적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내 평생교육 자원의 순환적 공유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축적된 학습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나눔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에서는 체험형, 학습형, 공연형 3개 활동분야에 총 31개팀이 참여해 부량면 신양 경로당을 비롯한 62개소를 방문, 수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922명의 주민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로 소외지역 마을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 마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 광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며,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누룽지 한 상자와 함께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계탕 꾸러미를 받은 독거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받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은미 민간위원장은 “초복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보양식을 챙기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힘내시고,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순미 광활면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누룽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직접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광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2분기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38건의 역점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업무 실적 확인을 넘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행력 점검에 중점을 뒀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제약요인을 공유하고, 이를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산업 육성 정책이 비중 있게 논의됐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육성, 재생에너지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전략 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기반 조성을 위한 시책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군산항 기능 강화, 광역철도망 구축 등 주요 중장기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과제별 대응 전략과 부처 협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국가 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입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일정과 절차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이 카로스 타악기앙상블의 ‘타악기야 놀자’ 공연을 24일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올린다. ‘타악기야 놀자’는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타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이다. 연주자의 움직임과 악기 배치까지 퍼포먼스의 일부로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각 타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생소한 악기를 알아가는 기회가 제공된다. 캐논, 차르다시 등 클래식 명곡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다양한 영화음악까지 타악기의 두드림을 느껴볼 수 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세계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로,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독보적인 단체다. 30년 이상 국내 클래식 타악의 발전을 이끌어온 타악기 전문 지휘자 이영완의 지휘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타악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타악기 연주자 윤경화의 연주, 고창출신 소리꾼 정수인 명창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AI를 활용한 농업마케팅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7월30일부터 8월27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생 모집은 7월 23일까지이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여 AI를 활용한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AI이미지 생성 및 홍보용 아바타생성, AI 홍보용 영상 생성, AI숏츠제작 등과 같은 다양한 AI기술을 활용하여 농산물 홍보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특히 디지털 마케팅과 AI 기술을 처음 접하는 농업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단계부터 진행된다. 농산물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AI를 활용하여 농산물의 경쟁력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오성동 소장은 “이번 AI 활용 교육은 디지털 시대 농업인이 마케팅과 홍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농업인들이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혀 지역 농산물마케팅 경쟁력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고창읍 중앙로에 식재된 은행나무에 대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지치기는 고창초등학교에서 읍내교차로 이어지는 구간에 식재된 은행나무 218주를 대상으로 약전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생육 스트레스로 은행나무의 과다 결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가지 파손이나 은행 열매 낙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민 안전과 수목 보호를 위해 전정시기를 조정하게 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수목의 건강을 유지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정시기를 앞당기게 됐다”며 “작업 기간 중 일부 구간의 교통 및 보행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김제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새만금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수광양항 견학, 새만금 현장 방문,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는 새만금 지형이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을 띤다는 상징성과 함께 김제 시민의 역량도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 참가자들은 광양시에 위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홍보관과 항만시설을 견학하며 선진 항만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제시 신항발전위원회 서문성 위원장이 '새만금신항과 김제시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위원장은 주요 해양신도시 사례를 소개하며, 김제시가 새만금신항 개발을 통해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새만금 동서도로, 2호 방조제,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등 김제시에 연접한 주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김제시 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공직자 제1의 책무입니다.“ 전북 남원에 단시간 많은 양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경식 시장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등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현장에 나가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시 기준 남원시에는 누적강수량 최고 294㎜(대강면)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62㎜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경식 시장은 시장 주재 13개 협업부서와 호우경보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하여 간부 공무원들 및 읍면동장과 실시간 소통하며 피해 상황과 침수 우려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산동, 산내 달궁 야영객들 신속 대피를 지시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 당부와 함께 시민들이 실시간 재난상황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 마을방송과 문자 안내, 유튜브 및 SNS등 총동원 정보 전달을 지시했다. 그리고 최 시장은 평소 저지대로 침수 위험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는 모든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17시 기준, 순창군에는 누적 강수량 최고 275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 군수는 SNS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침수 우려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향후 피해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지금은 한순간의 판단이 군민의 안전을 좌우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침수나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선제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고립 우려가 있는 주민들에겐 미리 대피 안내를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순창군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과 긴급 복구 지원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 등 11개 특성화도서관에서 전시와 공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책의 도시 전주 곳곳에 위치한 11개 특성화도서관은 각자의 개성과 특색있는 공간구성과 콘셉트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저마다의 특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먼저 동문헌책도서관에서는 ‘동문헌책의 발견’을 주제로 △‘참상인의 길’ 하덕현 대표와의 만남 △‘보통의 존재’ 이석원 작가 초청 강연 △음악인 전찬준의 ‘오후의 동문헌책 스테이지’ 기타 공연 등 동문거리에 활기를 더해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특화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들의 작품을 월별로 전시하는 △‘예술을 품은 마을’ 기획전시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작품활동을 해보는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 △‘우리 마을 예술가’ 등 다양한 예술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특성화도서관들은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특강(모롱지도서관) △건지산 생태체험(건지산숲속도서관)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의 대금 공연과 연화정도서관 그리기 펜화 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17일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해,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도 인구청년정책과장, 김종학 대표이사, 사내 부부 직원 등이 참석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997년 설립된 참바다는 남성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기업으로, 고창 지역 고용률 70% 이상을 유지하는 고용친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포용적 조직문화 실현이 눈에 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제언도 나왔다. 김종학 대표는 “성수기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2차 가공업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공단지 중심의 기업 실정에 맞는 기숙사 건립 등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윤정 과장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17일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농업 보조금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인의 보조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주요 농업인 단체장 13명을 포함,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5개 부서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보조금 사업 운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아울러 보조사업의 선정 절차, 보조사업 추진 흐름도, 심사기준 등과 관련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이루어 나갔다. 특히 감사담당관 조사감찰계, 기획예산과의 예산계 등 관계부서도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고, 이 과정을 통해 제안사항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간담회가 끝난 뒤 시는 실무적 어려움과 보조금 사업 규정, 집행 절차, 시스템 운영 관련 건의 사항을 토대로 제도 개선 및 민원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렴 행정 실현의 일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