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9월 4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공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박 의원은 “공예는 섬유·금속·가죽·나무 등의 재료와 전통기술, 디자인,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해 타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의 공예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한다. 조례안은 △공예산업육성계획의 수립 및 시행 △창업 컨설팅, 전시·판매시설의 설치·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박종필 의원은 “공예 산업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특성화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산업이며, 조례을 통해 지역 공예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9월 4일, 제319회 임시회에 지역 기업의 핵심 산업기술 보호와 기술유출의 피해 예방 정책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경찰청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발생한 국내 기술 유출 사건은 539건이며, 피해기업 중 중소기업이 87.0%(46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산업기술은 시간과 인력, 자본이 투입되어 축적된 기업의 핵심 자산이다”고 설명하며, “이번 조례는 지역 기업이 안심하고 연구개발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보호와 지원 정책을 펼치는 첫걸음이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산업기술 보호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를 통한 기업 기술보호 수준, 인력 현황, 지원사업 수요 등 파악 △산업기술 보호 컨설팅, 대응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보안기술 개발, 피해기업 법률 자문 등의 지원사업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재용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산업기술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미래혁신포럼’은 8월 29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군·구 청년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광역·기초 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우 의원(수성구5)이 제안한 '광역·기초 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개최한 '광역·기초 청년센터 연계 방안 세미나'에 이어 자치단체 공동참여형 청년행사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구미래혁신포럼 소속 의원을 비롯해 기초의회 의원, 10개 시·군·구 청년센터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앞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대구정책연구원 박경숙 부연구위원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협력의 필요성과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청년활동 마일리지 제도 △청년주간 연계 운영 △청년 정보 플랫폼 연계 방안 △자치단체 공동참여형 청년행사 협력모델 개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nb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 응급의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6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응급실 이용 환자 중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에 도착한 비율은 27.0%로, 경북(36.7%)은 물론 전국 평균(32.6%)보다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구시의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황 의원은 대구지역 응급실 이용환자의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대구시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2시간 이내 치료 여부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별도의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상남도에서 올해 7월부터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경광등 알림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상황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구시도 이와 같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강화군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상권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희망 상인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사전 컨설팅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은 지난 6월 '강화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천㎡당 10개 이상 점포 밀집으로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 중소벤처기업부 기준은 2천㎡ 이내에 점포 30개 이상 밀집해야 지정이 가능했으나, 농어촌 지역 특성상 충족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한 조치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소속 점포들은 전통시장에 한해 가능했던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 참여도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 외에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작용한다. 현재 강화군에는 풍물시장, 터미널상가, 중앙시장 3곳만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어 이 같은 혜택이 적용됐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상점가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개기월식은 태양에 의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특별한 천문현상이다. 특히,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작은 모양의 달로 바뀌다가, 완전히 가려지는 순간 지구 대기의 산란광에 의해 붉은 달로 관측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9월 8일 새벽 1시 27분부터 달이 점점 가려지며 시작되고, 2시 30분에서 3시 53분까지 달이 지구 그림자로 완전히 들어오며 붉은 달로 관측된다. 이후 달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 4시 57분에는 다시 보름달로 돌아온다. 이번 현상은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이후 3년 만이며, 다음 개기월식은 2026년 3월 3일에 관측할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개기월식을 기념해 9월 6일은 개기월식 맞이 전야제를, 9월 7일~8일은 개기월식 관측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9월 6일 개기월식 맞이 전야제에서는 보름달을 망원경으로 관측하며 달의 자세한 모습을 확인해 보며, 보름달 포토존에서 재미있는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달과 개기월식에 대한 강연도 진행되어 달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내달 10일 오후 2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2026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 신규과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과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지원기술 소개, 신규과제 공모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대표누리집의 ‘고객소통'과제공고’의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2026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산·학·연·병 혁신신약 개발 및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됐으며, 2027년까지 총 176억 원이 투입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합성신약 신약 밸류체인 확보 지원 16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분야 15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6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2026년 신약 밸류체인 확보 지원 ▲차세대 신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가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쇼룸 입주작가 제6차 릴레이 개인전 ‘월간범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최성미 작가로 ‘시간을 잇다: 마음을 담다’를 주제로 기획전시실1에서 개최한다. 최성미 작가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규방공예 기법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세계를 아우르는 ‘식물적 감각’과 ‘식물적 사유’를 예술로 구현해왔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장식이나 조형을 넘어 삶의 매듭을 엮으며 자연의 생명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집중한다. 규방은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공동체를 이뤄 솜씨를 나누던 공간으로, 침선과 천연염색, 매듭, 자수 등이 어우러진 생활공예 문화의 산실이다. 작가는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 미감과 실용성으로 조화시켜 규방공예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마음의 울림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작품에서는 한여름 흙담장 아래 피어난 채송화의 섬세한 색감과 생명력이 느껴진다. 바느질로 엮어낸 조각보와 생활 소품들은 자연 소재의 순수성과 섬세한 손기술로 시간과 공간을 넘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구 지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술 교육인 ‘2025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지역 학생들이 일상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 예술교육 사업으로, 2010년부터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업 주제는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구상미술과 추상미술’로, 미술의 형태(구상과 추상)에 관한 이론 강의 및 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중 지역의 구상,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손일봉, 정점식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상과 추상을 비교·이해해 학생들의 미적 감상 능력 강화 및 지역 사회의 미술 문화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유가초등학교 등 27개 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돼 59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92.7%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남겼다. 오는 9월 1일부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월 25일과 29일 양일간, 밀폐공간 담당자 및 안전보건 담당자 108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질식·중독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과 사고 예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보건응급처치교육센터가 실습과 이론을 병행했으며, △질식재해 예방 조치사항 △밀폐공간 사고사례 공유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해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밀폐공간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안전보건교육과 안전사이렌 교육 등 정기 교육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밀폐공간 사고는 생명과 직결된 만큼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현장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창립 30주년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8월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고객감사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의 안전성, 편의성, 그리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공사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고객들을 만난다. 특히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와 온라인 캠페인이 함께 운영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9월에는 하양역·계명대역·영남대역 등 대학가 인근 역사에서 대학생 대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대구교통공사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9월 중에는 1·2·3호선 주요 역사에서 고객감사 홍보 캠페인과 함께 퀴즈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역시 정답을 맞춘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29일 오후 2시, 남구 대봉교 일원에서 중부소방서, 남구청, 경찰, 대구교통공사 등 29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경찰·지자체 등 총 388명이 참여해 ▲지진 ▲도시철도 붕괴 ▲차량 추락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대응훈련을 펼쳤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도시철도 재난 대비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구급 대응체계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통합지휘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력체계 운영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및 정보 전파 관리 ▲추락사고 인명검색 및 수난구조 활동 등이다. 특히 재난 발생 직후 통제단의 즉각적인 가동, 실시간 정보 공유와 기관 간 공조, 상황별 맞춤형 대응 프로세스 이행,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체계적 구급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집중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보건소와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도 함께 참여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함께 검증했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