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방위사업청은 5월 20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투기 KF-21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조립 착수 행사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주관으로 진행된 최초 양산 항공기 최종조립 착수행사에는 국방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양산 계약 업체 등 관련기관이 참석했다. KF-21은 2024년 7월 최초양산 사업에 착수한 이후 작은 부품 가공에서부터 중요한 구성품 제작, 전·중·후방의 동체조립 단계를 거쳐 이번에 최종조립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최종조립 단계란 비행수락시험에 앞서 기체 구조물(동체, 날개 등)을 체결하여 항공기의 외형을 완성하고, 여기에 전자장비, 엔진 등 각종 장비를 장착한 후 항공기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하는 단계로, 항공기 생산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공군 전력화를 위한 전투기의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KF-21이 개발 단계를 넘어 최종 완성을 눈앞에 둔 중요한 관문에 진입했음을 알리며, 향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31개 나라에서 수집한 490자원을 대상으로 5월 20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귀리 유전자원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육종가, 식품 산업체, 농업인 등이 참여해 귀리 유전자원을 육종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목적에 맞는 자원을 발굴하고 농업 형질을 평가한다. 최근 귀리 육종목표와 주요 형질 정보를 소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귀리 사업단의 귀리 재배, 가공 현황도 공유한다. 또한, 미국 농무성에서 도입한 국내 미보유 쌀귀리 유전자원을 포함해 다양한 우수자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지난해 미국 농무성에서 국내 미보유 쌀귀리 300여 자원과 조단백, 베타글루칸 등이 풍부한 우수자원을 도입하는 등 쌀귀리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귀리는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당뇨병, 대장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리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재배면적이 확대되는 추세다.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전체 귀리 유전자원은 9,500자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2025년 올해의 발명왕에는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하여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을 개발한 제엠제코 주식회사 최윤화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발명의 날 유공 금탑산업훈장은 6G, AI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삼성전자(주) 전경훈 사장에게 돌아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5월 19일 15시 코엑스마곡 르웨스트홀(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기념식은 ‘발명 60년, 오늘을 만들다 내일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창의와 혁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발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미래 산업을 이끌 발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발명 유관기관장, 발명 유공 포상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의 날 유공(80점), 올해의 발명왕(1명),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특별 공로상(4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제15회 올해의 발명왕’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9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 및 연동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원사업자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3에 따라, 하도급대금 지급 수단별·지급 기간별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관한 사항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이는 하도급대금 지급 실태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원사업자의 자발적인 대금 지급 관행 개선을 유도하고 수급사업자가 공시 정보를 활용하여 대금 지급조건을 보다 원활히 협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로 예정된 2025년 상반기 공시를 앞두고 기업들의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공시 대상, 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그간 공시점검 과정에서 자주 확인됐던 오류 사례를 중심으로 재발 방지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기업들이 공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 가이드라인'과 질의응답서도 배포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 스타상품 지원사업 '빛나라! 경기·강원 스타상품 발굴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경기·강원 권역 맞춤형 상품개발 지원을 통해 스타상품의 혁신성과 지역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빛나라! 경기·강원 스타상품 발굴 프로젝트' 공모는 관광·체험 등 서비스 분야 우수 상품 발굴·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관광 분야 3개소, 특산물 분야 2개소로 총 5개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기 양평의 수미마을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 기획을 통해 농촌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강원 양양의 군사시설(벙커)를 활용한 체험·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벙커38점1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 경기 시흥의 복합문화공간 ‘영글공간’에서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체험·굿즈 판매를 통해 예술인 일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5월 20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제통상관계 변화와 노동시장 대응 TF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한국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은 국제 통상질서를 변화시키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하며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한국의 주력 제조업에 구조적 전환을 요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청년층 신규 채용의 위축 등 노동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사노위는 국제통상관계 변화가 국내 경제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구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TF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향후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한 제조업 구조전환과 노동시장 대응, 청년 일자리 대응,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책과제와 사회적 대화 의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섭 위원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국내 제조업과 청년 신규 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선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5년 5월 19일 제21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여 '원자력이용시설 운영변경허가(안)'를 심의·의결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청한 한빛 3·4·5·6호기의 인허가 문서 변경과 신월성 1·2호기의 설비 신설 사항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기술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먼저 한빛 원전 3·4·5·6호기의 ‘제어봉위치전송기’에 대한 장기 방사선 노출, 지진 등에 따른 설비의 건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을 재수행한 결과, 해당 장치가 수명기간(40년) 동안 허용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또한 신월성 원전 1·2호기의 원자로 관련 설비에 침적되는 방사성물질을 제거하여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감소시키기 위해 원자로 냉각재에 아연을 주입하는 설비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안이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 설비는 2010년 한울 원전 1호기에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원전 총 15기에 설치되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고, 나머지 원전에도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원안위는 해당 운영변경허가 신청 사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5월 18일~24일)’을 맞아, 지난 15일 수성구청 만촌별관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실태 파악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수성구청 여성가족과, 수성경찰서,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및 마약 문제에 대한 현장 실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도박 참여 연령이 점차 낮아지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 텔레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이외에도 ▲예방교육 실효성 부족 ▲학부모 인식 부족 ▲유관기관 간 협업의 어려움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학부모 대상 교육 강화 ▲도박·마약 회복자의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체감형 예방교육 실시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과 캠페인 확대 ▲유관기관 간 정례적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간부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수성구는 매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곽선희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리더십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예방 전략을 공유하고,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직원 모두가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17일, 지역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북(BOOK) 챌린지’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북카페와 상동소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아동과 100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북 챌린지’는 하루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을 나누는 독서 중심 행사다. 복지관 내부에는 아늑한 독서 공간이, 공원에는 텐트와 빈백 소파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책 읽기’라는 아날로그 콘텐츠는 신선한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처음엔 한두 시간만 머무를 생각이었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며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어 무척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준비와 진행에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북 챌린지 추진위원단’이 적극 참여했다. 위원단은 약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행사의 원활한 운영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9일, 옹진군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2025 옹진군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현장 상담 서비스이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 제한 없이 신분증을 소지한 구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희망버스에 탑승해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구직자들은 희망버스에서 전문 일자리 상담사와 만나 일자리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동행 면접, 채용행사 정보 제공, 일자리 정책 참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 담당자는“일자리 희망버스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도울 것이다”라며,“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형 상담 및 일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이마트 풍덕점에서 구암지하차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암원길 일원의 도로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있었고, 일부 구간은 차량 교행이 어려워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있었다. 시는 인근 주택건설사업의 공공기여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존 왕복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연장 368m, 폭 12m)하고 보도와 안전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 흐름의 원활함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장으로 풍덕동과 연향동을 연결하는 생활 중심축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 인프라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