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 중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의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편도철 박사, 경북대학교 오상화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0년에 수립한 △제2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종합평가를 시작으로 ▲지역 현황 및 기후변화 적응 여건 분석 ▲지역 리스크 도출 ▲부문별 세부 이행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후위기는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실질적인 적응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중구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보조금 업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소확행(소통은 확실한 행복) 간담회를 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열린 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6월 근무연수 3년 이내 신규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 내 세대 차이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실무 부담이 큰 보조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직원들은 업무 중 느끼는 애로사항과 더불어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장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평소의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형식적인 보고 중심 회의가 아닌,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열린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직원들의 목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대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구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조선으로 워프, 감영에서 ON!”을 주제로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장소인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징청각이 있으며, 중구의 경상감영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대구시의 복원 사업계획 발표로 그 역사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야행에서는 경상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야경(夜景) ▲야사(夜事)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화(夜畵) ▲야로(夜路) ▲야숙(夜宿) 등 8가지 테마,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29일 오후 7시 선화당 앞에서 열리며, 무형유산 수건춤 공연, 관찰사 도임행차 퍼레이드, 경상감영의 역사를 담은 타임슬립 미니창작뮤지컬 등이 펼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 신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신천동 동부로30길 일대에서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리플렛,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이웃의 위기가구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발굴을 독려했다. 나순화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길어지는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 발굴에 힘써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희 신천4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함께 해 주신 위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하여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4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교육생 15명을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에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는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중요 항만기능인력의 양성 및 적기 공급을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인력 양성사업으로,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소장 임희정)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원장 김형일)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은 1종 보통이상 자동차운전면허를 소지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며, 노사발전재단에 유선 신청·접수 후 인터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번 ‘25년 제4기 교육은 9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진행되며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항만 현장 이해와 및 안전을 위한 사전 직무교육(9월 10일∼12일, 3일) ▴야드 트레일러 면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과정(9월 15일∼ 9월 26일, 10일)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토양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종합검정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6,100점의 토양 및 가축분뇨 퇴비·액비 시료 분석 계획을 수립해 무료로 분석을 진행 중이며, 관내 농업 현장에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분석 항목으로는 ▲토양 화학성분 8종(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양이온 치환용량) ▲중금속 8종 ▲가축분뇨 퇴비·액비 성분 8종이다.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은 농가는 토양 영양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과학영농 실천, 고품질 농산물 생산, 토양환경 보전에 보탬이 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표토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필지당 5~10개 지점의 20cm 깊이까지 500g을 혼합ㆍ채취하여,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되고, 검정 결과는 보통 2주가 소요된다. 또한, 농가 편의를 위해 『토양우체국 제도』를 추진하여 10점 이상 의뢰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료를 직접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609개소를 대상으로 기능보강 및 냉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예비비 14억5천만원과 기존 사업비 3억9천만원 등 총 18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8월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앞서 8월 초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40개소에서 390건의 개보수 요청과 369개소에서 559건의 물품 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경로당을 중심으로 도배·장판 교체, 전기 및 수도 설비 정비, 환기장비 보수 등 시설 개보수를 실시하고 에어컨·냉장고 등 냉방물품과 생활편의 가구도 함께 지원해 쉼터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 대응은 물론, 향후 한파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더위쉼터 개선 사업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세계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대회인 ‘제30차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 학술대회(3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tructural Mechanics in Reactor Technology, 이하 SMiRT 30)’가 2029년 8월, 7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상하이를 제치고 ‘SMiRT 30’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한국원자력학회(Korea Nuclear Society, 이하 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치제안서 작성부터 유치 비딩 및 개최계획 발표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유치 성공을 이끌었다.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 학술대회는 1971년 독일에서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원자력 분야 대표 학술회의다. 매 대회마다 50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되며, 기계·토목 등 구조공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최근 인공지능 발전과 전력수요 증가로 원자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UAE 바라카 원전 수주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등 ‘K-원전’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인천 대회에는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야간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설치된 로고라이트 48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이 가운데 작동하지 않던 8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이미지가 삽입된 유리 렌즈에 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메시지를 투영하는 장치로, 어두운 곳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 경고문이나 안내 문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기존 경고문은 낮 시간대에는 비교적 잘 보이지만, 야간에는 시인성이 떨어져 무단 투기가 주로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이루어지는 경우를 고려해 도입됐다. 이에 서구청은 어두운 골목길 등 무단 투기 우려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시각적인 경고 효과를 강화하고, 기존 로고라이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를 실시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로고라이트 정비 작업 이후 주민들로부터 무단 투기 감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서구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간의 다층적 해법으로 높은 활용도를 인정받은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심 속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 안심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대상지는 대구시 아동보호 구역과 수성구청역~만촌역 2곳이며, 지난 7월 접수된 6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 23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노현서·송채민 씨의 ‘GREEN POCKET,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이 작품은 3차원 옥외 공간과 입체적인 동선 설계를 통해 도심 공공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금상은 이동욱·박미성 씨의 ‘URBAN FRAMEWORK : 도심 속 일상의 장면을 담다’로, 수직적인 공공공간 조성을 통해 선형적인 보행 이동을 3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2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설계사와 지역 건축사무소가 다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일부는 단독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여기에 미국, 영국, 콜롬비아(2개사),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설계사들까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작품 접수와 함께, 교수·건축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꾸려졌다. 특히, 심사위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당일 참가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9월 2일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9월 16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최종 결과 발표 시에는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와 평가사유서도 함께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확대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월 30만 원 사용 시 최대 3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15% 캐시백이 적용돼 최대 4만 5천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 연매출 규모에 따라 △3억 원 이하 10%, △3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7%, △강화·옹진 지역 10%를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로 모든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10%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강화·옹진 지역은 15%). 다만,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0만 시민의 87%가 이용하는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넓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겠다”라며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