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월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계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 이론 강의와 함께 교육생이 직접 가져온 소형 농기계를 분해·조립하며 자가정비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동력분무기 35대, 기계톱 14대 등 총 49대의 농기계를 직접 수리하면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교육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0%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기술 수준도 교육 전 58.2점에서 교육 후 86.5점으로 48.6% 향상되며 뚜렷한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여성 농업인 A씨는 “처음에는 정비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간단한 고장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도 농기계 정비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연 농촌지도사는 “교육생들이 직접 자가정비 기술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여름철 쪽파 생산 확대를 위해 자체 선발한 새로운 계통 ‘제주S-12호’의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 잎쪽파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된다. 여름철에 생산되는 잎쪽파는 가격이 높지만, 고온으로 인한 생육 저하와 병 발생 증가로 생산이 매우 어려워 일부 농가에서만 소면적으로 재배되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 여름철 재배에 사용되는 종구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장거리 운송 중 부패로 인한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고온기 재배에 적합한 계통을 육성하고자 전라남도 무안 일대 등에서 국내 재래종을 수집해 ‘제주 S-12호’를 선발했다. 여름철 잎쪽파 생산이 가능한 종구 생산 및 저장 기술과 함께 재배법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한림, 애월, 구좌 대정 지역 농가에서 ‘제주 S-12호’에 대한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품종과 비교해 ▲여름철 고온기 생육 특성 ▲잎의 길이와 두께 등 수량성 ▲잎끝마름 증상 발생 정도 ▲농가 반응 등을 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8월부터 연말까지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이사장 강동훈)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여행의 흐름에 맞춰 기부 혜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자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공영 및 민영 관광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3만 원 상당의 제주 특산품을 선물로 받으며, 연말에는 연간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중고 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나흘간의 초중 캠프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에는 고교생 대상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SW미래채움 제주센터에서 주관하는 초중고 인공지능 캠프는 도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DNA’를 심고 있는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 새정부의 인재 확보 및 양성 기조에 발맞춰, 제주도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모여라, 초중 인공지능캠프’는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등학생 저학년(2~3학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의 기초: 생성형 AI로 만나는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생성형 AI의 응용과 창작: AI를 활용한 나만의 웹툰 만들기’ 과정이 운영됐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에게는 ▲‘AI 원리와 디지털 윤리: 바른별 수사대! 삐뚤이 AI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20분, 성산읍 내수면 일원에서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축제 기간 중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로 마련됐으며, 총 1,000대의 드론이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개막식에 편성된 드론쇼는 도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상징물은 성산이 지닌 정체성과 지역민의 삶을 표현하며,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세부 연출내용은 행사 당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생계․의료급여 대상자가 포함된 장애인가구와 조손가구에 하절기(7~9월)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투입해 폭염 속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폭염 속에서 냉방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2025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사회보장기본법상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해 정기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의 재원인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이익공유화 계획에 따른 기부금과 제주도 소유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으로 조성된다. 올해 사업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을 통해 추천 받은 가구다. 7월 초부터 행정시를 통해 대상자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8월 1차 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3개월(8~10월)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압류방지 계좌 등 계좌 입출금이 불가능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계좌변경 요청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농정 대전환’의 핵심 주체인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제2기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2기 출범식이 31일 오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필환 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180여 명의 농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주도는 2022년부터 ‘농정 대전환’의 일환으로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농산물 수급안정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 확보와 새정부 국정과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3,93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올해 총 예산 규모는 8조 1,910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7조 7,977억 원)보다 5.04%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제주도는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출예산 효율화와 기금, 예비비 활용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재원을 마련했다. 추경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촉진·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분야에 2,422억 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탐나는전(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제주형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1차산업 지원, 취약계층 보호,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916억 원을 편성했다.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광역화 사업과 배수 개선, 지역특화 스마트팜 조성을 추진한다. 생계·주거 급여 및 청년월세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삼양동은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8월 4일 ‘화분 심기 체험’, 8월 6일 ‘꽃다발 만들기’, 8월 8일 ‘꽃바구니 만들기’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활동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삼양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차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반려식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지역 공동체 결속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균 삼양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와 영동군 주민자치협의회는 30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협의회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 목표를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협의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업 발굴, 교류 행사 활성화, 우수 사례 공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지역특산품·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이용 수눌음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동군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0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청년 등 174명은 제주시 40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지원, 환경정비, 현장 조사 등 다양한 시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종료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참석해 제주시 청년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는 등 활기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료식에서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디지털 적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특강도 진행됐다. ‘AI시대 인재전략 방향’을 주제로 한 청년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한국평생교육사 이경열 부회장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강의를 통해 미래 행정의 변화와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4주간 행정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시선으로 행정을 체험한 이 시간이 앞으로의 진로와 삶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제주는 늘 청년과 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미용 목적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의료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미용 시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NS·블로그·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전파력이 높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는 소비자가 커뮤니티 후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입소문을 가장한 바이럴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체험담 형태의 광고, 비급여 진료비의 과도한 할인·면제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치료효과를 과장하는 광고, 불법 소개·알선·유인 의심 사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체험단·협찬 치료경험담, 비급여 과다 할인 이벤트, 환자 유인 등의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