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와 시험 적용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환경부가 참여하는 국가사업으로,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48억 원(국비 24억 원, 도비 14억 4,000만 원, 민간 9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테크노파크가 대행기관으로 연간 100대, 3년간 총 300대의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제품은 크게 이동형과 고정형 모델로 구분된다. 이동형 모델로는 3kWh급 고소작업 농기구와 5kWh급 자율형 이송로봇이 보급된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형 모델로는 공동시설형 및 보급형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와 2kWh급 태양광 연계 독립형 가로등 ESS가 보급된다. 이 제품들은 에너지 취약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와 피크타임 전력 수요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3일 1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4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첫 공연인 힐링콘서트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뮤지션과의 협주 공연을 통한 단원들의 음악적 실력은 물론, 오케스트라로서의 협연 경험 또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다양한 앙상블, 유명 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가 주는 협주의 아름다움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임대흥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J.StraussⅡ의 "Roses from the South Waltzes"로 공연이 시작되며, 도립서귀포관악단 김은기 단원의 하프 협연으로 1부를 채운다. 타악기, 플루트 앙상블 곡을 거쳐 서귀포관악단 김성희 단원과 무브온 타악기 앙상블 리더인 김남훈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이 곡은 각종 동물들을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게 묘사한 관현악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힐링콘서트를 포함하여 청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9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벚꽃축제 논란과 관련 축제 관리 체계를 개선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도에서 추진 예정인 축제장 음식 가격 사전 협의, 바가지 신고센터 등을 적극 도입하고, 타 지역 축제에서 호응이 높았던 음식 가격 1만 원 이하 책정,‘동일 음식 동일가격제’ 추진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오는 5월 개최 예정인 들불축제 평가회에서는 올해 축제 평가와 함께 들불축제 정체성 확립이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후속조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민원 관련 해당 국장과 부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조속히 방문하고, 적극적인 의지로 건의 사항 후속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요구가 행정이라는 벽에 부딪혀 실망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여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또한, 시민 친화적이고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해 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부서를 시상했다. 제주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집행률은 39.2%로, 도 신속집행 목표인 35.0%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부서는 총 68개 부서를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본청 42개 부서와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예산 규모별 본청 4개 그룹, 읍면동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총 20개 부서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는 ▲농정과, ▲탐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애월읍, ▲이도2동, ▲삼양동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 부서로는 ▲차량관리과, ▲환경지도과, ▲교통행정과, ▲우당도서관, ▲한림읍, ▲화북동, ▲이호동이 뽑혔다. 장려 부서에는 ▲건설과, ▲총무과, ▲여성가족과, ▲보건행정과, ▲아라동, ▲용담1동, ▲용담2동이 선정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각 부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1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8일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주최하는 2025년 제주시 노인회장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제주시 종합경기장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경로당을 대표하는 총 40개 팀(남성 28팀, 여성 12팀)의 선수와 임원진 등 3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 선언, 대회사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 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러졌다. 대회 결과 우승팀은 일도2동경로당(남), 연동귀아랑경로당(여), 준우승팀은 구좌상한동경로당(남), 삼양2동경로당(여), 3위는 구좌상도리경로당(남), 애월유수암리경로당(남), 아라동분회(여)가 차지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취미생활로도 좋은 운동”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조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일상 속 특별함이 시작되는 혼모심 문화공동체 조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사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계획 수립 기간 주민 설문조사, 주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전문가 컨설팅,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내용을 구체화했다. 기본계획에는 ▲사업의 비전 및 목표, ▲조천커뮤니티센터 설립(안), ▲센터 및 배후마을 연계 프로그램(안), ▲향후 운영 계획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추진위원회의 심의로 의결된 기본계획은 오는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면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농촌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 동·서 지역인 애월, 조천읍에 5년간(2024~2028년) 총사업비 310억 원이 투입된다. &nbs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우당도서관은 4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화북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아‘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당도서관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8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화북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돌봄’이라는 주제 아래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사회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총 15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도서관 활용 교육, ▲사서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독서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작가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져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지역 아동기관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 시술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치아가 없거나 부실해 음식물 섭취가 원활하지 못하고,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다. 우선, 틀니 시술비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50%(악당 최대 25만 원 범위)를 지원한다. 보청기 구입비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의료기관에서 보청기 처방을 받은 어르신 대상으로 실구입비 최대 34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틀니 시술비는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제외되고, 보청기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틀니 시술비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은 후 7년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선정된 대상자는 틀니 시술완료 확인서 또는 보청기 검수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틀니 시술비(28명)로 746만 원, 보청기 구입비(210명)로 7,160만 원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아동의 방과후 돌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공모한다. 특성별 지역아동센터는 특화프로그램형과 시간연장형, 토요운영 지역아동센터로 구분된다. 먼저, 특화프로그램형은 장애·다문화·새터민 아동의 비율이 높아 특수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한 시설로 개소당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시간연장형은 저녁 8시 이후 돌봄 지원이 필요한 시설로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며, 토요운영은 토요일 돌봄 수요가 많은 시설에 대해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접수 기한 내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사업의 적정성 평가 등 자체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8일 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특화프로그램형 지역아동센터 9개소와 토요운영 지역아동센터 11개소를 선정하여 8,389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통해 시설별 특성에 맞는 돌봄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가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읍면동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민관협력체계 구축 운영 등 업무 전반에 대해 표준 업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보건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의견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읍면동 간 업무역량 및 성과 차이의 원인을 파악하여 지원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6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팀을 설치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 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15개 읍면동에는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건강의 욕구가 있는 대상자에게 건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최초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Zone)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광지와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개소 중 22개소(73%)가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이며, 앞으로 모든 업소가 위생등급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오는 4월 16일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가지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유효기간인 2년 동안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요금 감면 또는 위생용품(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3개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수급자격 보장 강화를 위해 6월까지‘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에 나선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금융기관 등 21개 기관에서 통보받은 소득재산 및 금융재산, 인적변동건 등 총 68종의 공적자료를 토대로 수급 자격과 급여 변동 사항을 점검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타법의료급여, 초․중․고 교육비 등 13개 맞춤형 복지급여 수급자 8,249가구이다. 제주시는 소득, 재산 등 변동 가구에 대해 오는 4월 11일까지 1차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사에 따라 복지급여가 감소하거나 자격이 중지된 가구는 5월 16일까지 변동 사항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6월 말까지 검토하여 자격 관리에 반영하고, 수급 자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6,625가구를 조사한 결과 자격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