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폭염철을 맞아 정수장·하수처리장 등 소속 사업장과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예방과 폭염 발생에 따른 유해·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목표로 7월 말부터 8월까지 집중 추진된다. 특별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이뤄진다. 9개 분야 32개 점검 항목에 대해 사업장별 자체 안전점검을 먼저 실시한 후, 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항목은 밀폐공간 작업 시 사전 안전조치 이행 여부,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조치, 사업장 및 공사현장 건설기계·장비 안전조치, 붕괴 우려지역 사전 안전조치 및 배수로 내 토사(석) 등 지장물 제거 조치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지도·감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미흡사항이 반복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재점검 등 후속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1월 설 연휴 기간 주요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20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테우도 타보곡, 원담 궤기도 심엉, 막 지꺼진 이호테우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제주 고유의 전통 해양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멸치잡이 재현’은 농어촌 지역인 이호동 주변 5개 자연마을 주민들이 예부터 매년 6월에서 9월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펼쳤던 전통 어로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멸치잡이는 약 1km쯤 떨어진 바다까지 배들이 원을 이루며 멸치를 몰아오고. 육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그물을 끌어당겨 멸치를 잡는 공동체 어업 방식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해양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밀물 때 들어온 고기떼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돌로 만든 원담에 가둬 잡는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 체험은 축제 기간 중 7월 26일과 27일 두 차례 진행된다. 이밖에 해녀횃불퍼레이드, 테우노젓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3일 시청 제5별관 3층 회의실에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대비 및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높여 민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실조사 대상 및 방식, 관련 행정절차, 유의사항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등록·인감 업무처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와 개정 법령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 이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제라진‘해수욕장 안전수칙’영상은 과거 ‘무한도전’을 패러디한 형식으로, 다섯 가지 주요 안전수칙과 함께 해변 플로깅 실천까지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물에 빠진 사람을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안전요원을 부르거나 112에 신고할 것 ▲입수 전 준비운동은 필수 ▲식사 또는 음주 후 입수 금지 ▲해파리 접촉 금지 ▲구조요청 장난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소개하고, 해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플로깅 참여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 김민선 주무관은 안전요원 역할을 맡아, 잘못된 행동을 저지하는 장면에서 “족발당수 워어어어!”를 외치며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쳤다. 바닷물을 마시며 실감 나는 상황을 연기하는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영상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댓글에서는 “해수욕장 안전수칙 꼭 기억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 기대 된다”, “족발당수 장면이 너무 웃겨서 집중해서 봤다”. “안전하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오는 7월 26일 절물휴양림과 노루생태원을 연결하는 연계 생태탐방로를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로는 기존 절물휴양림의 탐방 동선을 확장해, 탐방객들이 노루생태원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숲속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체 길이는 약 500m로, 진물굼부리 오름의 능선을 따라 완만한 경사를 오르내리는 코스로 설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특히 탐방로 경계는 제주 고유의 정서를 담아 현무암 돌담으로 마감했고, 천연림 사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은 탐방객들이‘제주스러움’과 ‘숲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탐방로는 노루와 마주하는 생태적 경험뿐 아니라, 돌담길을 따라 걷는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절물휴양림을 방문한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도청 통기타 동호회‘기타둥둥 오도방방’이 오는 7월 27일 11시,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 숲길에서‘숲속 버스킹’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원한 숲 그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로, 절물휴양림을 찾는 탐방객에게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기타 동호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행사는 휴양림 이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 제공과 더불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무더운 여름날,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들려오는 기타 선율은 탐방객들에게 잊지 못할 이색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탐방객 모두가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드론을 활용한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방제사업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좌읍 북오름·어대오름 일원 등 재선충병 피해지역 150ha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드론을 이용해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밀도를 낮춰 고사목 재발생률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제주시는 방제에 앞서 양봉지, 하천, 농경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포함한 위험 요소를 사전 조사·검토하여, 방제 대상지를 신중히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드론 방제는 저고도에서 정밀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효과는 매우 우수하며, 약제 비산 위험이 낮아 인근 농작물이나 생활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드론을 활용해 재선충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아내고, 제주 숲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복사열 및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살수차량 운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가 보유한 도로청소차량은 총 29대이며, 이 중 살수차량 12대를 도심과 읍면 지역에 적절히 배치해 하루 2회 이상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지역에는 연삼로, 연북로, 중앙로, 공항로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7대의 살수차가 오전·오후 2회 정기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요청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추가 살수작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읍면지역의 경우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조천읍, 구좌읍 등에 총 5대의 살수차량을 배치해 주요 도로 및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살수차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늘리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등 보행자 밀집 구간에도 집중 살수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체감온도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시의 살수작업은 차량에 탑재된 물탱크를 이용해 도로 노면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노면 온도를 낮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억 1,200만 원을 투입해 480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407동이 신청을 마쳐 목표 대비 84.8%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뉜다. 주택 지붕 철거는 1동당 우선지원가구에 전액, 일반가구에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지붕 철거에 대해서는 1동당 철거 면적 200㎡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되고 있다.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에 한해 1동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일반가구 지원은 사업비 소진으로 지난 5월 마감됐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인증제’를 통해 총 6곳을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상품·서비스 3건, 공간·프로그램 5건 등 총 8건이 선정됐다. 일부는 2개 부문에 동시 인증됐다. 브랜드 인증제는 람사르 습지도시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주민 주도형 보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인증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식 브랜드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천읍의 다양한 생태 콘텐츠가 ‘람사르’ 공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 인증은 상품·서비스, 공간·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심사는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 산하 인증심사위원회가 담당했다. 심사 기준은 가치 부합성, 지역 대표성, 품질관리, 친환경성 등이었다. 브랜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내 고등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인‘제주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영화와 공연 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기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화 캠프‘제주 시네마 챌린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숙박형으로 15개교 5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연출, 연기,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의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영화를 발표했다. 공연캠프‘극적인 라이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숙박형으로 운영되며 19교 10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연기, 뮤지컬, 보컬, 힙합, 댄스 등의 무대예술과 사진, 홍보, 라이브 영상, 기획 등의 미디어 예술 분야 협업 활동을 통해 도민 대상 실시간 공연을 완성하여 발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문화예술 진로캠프는 창작과 표현을 넘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과 오는 24일 양일간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체적 가치와 환경의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관람 작품은 해양 생태계와 인간의 관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로 바다의 변화를 통해 지구 환경의 위기를 직시하고 생태적 전환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영화 관람이 직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