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6·25예비검속희생자 삼면유족회는 7월 9일 오전 10시, 하원북로 소재 삼면위령제단에서 ‘예비검속 희생자 삼면 원혼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 전쟁 당시 예비검속으로 희생된 서귀, 중문, 남원 삼면 85명의 넋을 기리고 유족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에는 유족을 비롯해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창범 제주 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지역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추념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6·25예비검속희생자 삼면유족회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합동위령제를 봉행한 이래, 이듬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매년 합동위령제를 봉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과거의 상처를 잊지 않고 되새김으로써, 평화와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시간 변경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장 주 이용자인 고령층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낮 시간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12:00~15:00)를 운영하는 대신 오전·오후 1시간씩 연장 운영(06:00~19:00)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변경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가 적용되는 시설은 강창학파크골프장, 남원파크골프장, 칠십리파크골프장, 월라봉파크골프장 4개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준수해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폭염 기간에 수시로 체육시설 점검에 나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7월 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빌딩에서 열린 ‘JDC Route330 네트워킹데이 'Talk330'’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Route330 입주기업 약 30개 사 ▲JDC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지방경찰청 ▲김한규 국회의원실 ▲기술보증기금 등 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Talk(대화)’를 주제로 한 이 날 행사는 도내 창업 생태계의 연대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참가자 간 소통을 통해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보호가이드 교육이 이어졌다. 이후 입주기업들의 상호 소개와 교류의 시간을 통해 협력모델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요 기관(JDC, 제주도청)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고도화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한 1:1 상담(KAIST, 기술보증기금)을 진행함으로써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7월 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부서를 시상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시의 신속집행률은 72.1%로, 목표치였던 63%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번 평가는 본청 42개 부서와 26개 읍면동 총 68개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 규모별 본청 4개 그룹, 읍면동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총 21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는 ▲도시계획과, ▲생활환경과, ▲환경관리과, ▲제주아트센터, ▲한림읍, ▲추자면, ▲삼양동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 부서로는 ▲농정과, ▲경제소상공인과, ▲일자리에너지과, ▲건축과, ▲애월읍, ▲노형동, ▲이호동이 뽑혔다. 장려 부서에는 ▲건설과, ▲환경지도과, ▲교통행정과, ▲우당도서관, ▲아라동, ▲이도2동, ▲삼도2동이 선정됐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균형 있는 재정 운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집행 관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사퇴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추자면, 이도1동, 오라동, 노형동, 도두동 등 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명을 오는 7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대표위원 2명(리‧통 추천), 직능대표 1명(직능 단체 추천), 일반주민위원 2명 등 총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의 주민으로 해당 읍‧면‧동에 거주하고,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읍‧면‧동별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는 분야별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주민자치위원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역발전, 주민복지 증진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시민의 바람을 완성해가는 제주시를 만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8만 5,139건에 총 715억 원을 부과하고, 7월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제주시내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이며,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매년 7월에는 주택(1기분),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2기분),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제주시는 편리한 재산세 납부를 위해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납부, ARS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세금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 전면에 ‘지방세 상담 챗봇’ QR코드를 삽입했다. 또한, 고지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고지서 1장당 500원, 두 서비스를 모두 신청하면 1장당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의 경우 23일 또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순번대기현황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종합민원실 내 순번대기표 발급기와 제주시 누리집을 연동하여 민원 창구의 대기 상황을 개인별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운영 중인 민원 서비스는 통합증명민원, 가족관계등록신고, 어디서나 민원, 정보공개·민원접수, 부동산거래신고 등 5개 분야다. 민원인이 순번대기표 발급기에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접수번호와 대기 인원, 순서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도 제주시 누리집(전자민원→종합민원실 창구안내→순번 대기현황)에서 언제든지 현재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혼잡한 시간을 피해 방문 일정을 조정하거나 민원실 내 마련된 북카페, 갤러리, 체지방 측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전체 예산(본 예산 + 전년도 이월예산) 1조 6478억 중 9142억 원(55.5%)을 상반기에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38개 세목에 대한 신속집행 분야에서 집행률 72.9%를 기록하여 전국 시도교육청 중 신속집행 분야 7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 집행률(65%) 대비 7.9% 상회하는 수치이며, 도교육청 자체 상반기 설정 목표(72%) 대비 0.9%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조기 집행을 위해 도교육청은 월별 집행 계획 수립 및 점검, 사업별 실적 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재정운용 관리에 힘써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기 예산 집행은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하반기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지만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재정집행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9일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삼양초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모든 공사 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은 관내 학교(기관)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이달말까지 폭염 대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사 현장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추진된다. 특히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와 공사 현장 여건을 종합 점검하여 근로자와 학생 모두를 위한 안전한 공사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현장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부터 11일, 14일 등 4일간 도내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일 학습병행 취업 면접 실전 대비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연계형 일 학습병행 신규 학습 근로자 채용박람회(현장 면접)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전 면접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호텔 산업에 대한 직무 이해도 향상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오는 15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희망하는 호텔에 채용될 경우 2026학년도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에 입학하여 실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일 학습병행 경력 개발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호텔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면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취업 준비와 체계적인 경력 개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교육지원센터는 8일과 9일 이틀간 노형중학교 3학년 412명을 대상으로 3차시 동안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과 학교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진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형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내가 만나고 싶은 전문 직업인’을 조사한 결과 드론 조종사, 운동 지도사, 꽃꽂이 전문가, 안무가, 의상 전문가, 손톱 미용전문가를 만나고 싶다고 희망하여 해당 분야 7명의 직업인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로체험 사전 활동으로 기술·가정 수업을 통해 자기이해 요소를 바탕으로 한 직업 탐색하기 활동을 하고 학생별로 만남을 희망하는 직업을 한 개 선택했다. 1차시는 자신이 선택한 멘토의 직업 이해 강의를 듣고 체험했으며 2차시는 멘토와 함께 직업 관련 실습을 했고 3차시는 자신의 적성과 관련하여 직업 체험 보고서를 작성하는 한편 후속 활동으로 ‘우리 학급 직업 노트’를 완성하며 소감문을 작성했다. 직업별 체험 내용은 드론의 기초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일 법환 해녀체험센터에서 강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해군(SSU)·해녀와 함께하는 착의영 생존수영 운영에 따른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5일간 진행된 생존수영 교육의 종합 실습이자 마무리 행사로, 해군 해난구조대(SSU)의 전문적 지도와 법환 어촌계 해녀들의 협력을 통해 실제 바다에서 진행됐으며 실전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바다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젖은 평상복 상태로 바다에 입수하여, 물에 뜨기, PT병을 활용한 구조법, 고무보트 탑승 등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생존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생존수영의 중요성과 실천력을 키웠다. 특히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해녀 3명이 교육 전 일정에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도하고 바다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교육은 지역 공동체의 지혜와 국가의 전문성이 결합된 전국 최초의 협력 모델로, 교육적 가치와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