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을 만나 ‘광주-중국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설립된 단체로 인민 우호 증진, 국제 협력, 세계평화 유지, 공동발전 촉진을 추진하는 중국의 대표 민간외교단체이다. 양완밍 회장 등 대표단은 지난 21일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에 맞춰 광주를 방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의 마음을 담아 시청 국기게양대에 오성기를 게양했다”며 “오성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광주시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중 관계도 힘차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한국과 중국이 상생하는 미래를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포용도시 광주의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완밍 회장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신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광주는 예향이자 대표적 민주도시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광주시와 문화‧청년 교류의 활성화를 희망한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선운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시민의 이웃 갈등 인식 개선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갈등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송정‧어룡권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문 강사가 위층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원인이 된 층간소음, 심한 항의나 보복이 오히려 ‘스토킹 범죄’로 처벌받는 경우 등 주요 사례, 갈등 상황 대처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특히, 광산구는 문제 원인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선 무리하게 당사자 간 해결을 시도하기보단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2018년부터 시민 스스로 일상 속 이웃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도록 이웃갈등 조정가를 양성, 운영하고 있다. 이웃갈등 조정가가 실질적인 갈등 완화‧조정 활동을 시작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층간소음, 흡연, 생활누수, 반려동물 문제 등 210건의 다양한 갈등 민원을 접수, 갈등 해결과 화해를 지원했다. &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황룡강 장록습지의 생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인식 증진을 위해 23일 민·관 합동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황룡강 강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은 장록습지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1호 도심 속 국가 습지인 장록습지를 우수한 생태 보전 관리에 앞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장록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보호지역 내 쓰레기를 내버리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광주 광산구가 23일 수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은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각 나라의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교실은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연계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산구는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모집해 △수문초등학교 △하남중앙초등학교 △임곡중학교 △정광중학교 등 총 4개소에 요리를 가르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 양성 수업을 들으며,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가정식 ‘오쉬’ △베트남 가정식 ‘반쎄오’ 등 6회에 걸쳐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29일 △브라질 가정식 ‘무께까’를 마지막으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2023 광산 교육 오로라 페스티벌’, ‘2024 달아실 마을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수출명 인스터, INSTER)’가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23일 오후 2시 회사 출하장에서 ‘캐스퍼 전기차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윤몽현 GGM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GGM 수출 차량 경과보고, 윤몽현 대표의 인사말, 강기정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수출 성공 염원 메시지 부착 퍼포먼스, 차량 상차 순으로 진행됐다. GGM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1개월 만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차체, 도장, 조립 공정 등을 통해 양산되는 전기차로,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된다. 첫 수출 차량은 독일과 네덜란드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월 취업자 간담회에 이어 23일 채용 MOU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1개 업체는 업무협약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서구에서 주최한 취업박람회에서 15명의 인재를 채용한 기업들이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기업매니저 활동, 취업박람회 등 서구일자리센터의 착한 정책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국내경기 악화에 따른 실질적인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직원 정착률을 높이는 데 기업 차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안전한 출퇴근을 위한 일상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며 지역 인프라 개선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또한 청년 채용 지원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착한 서구만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인공으로‘해남고구마’가 출격한다. 다음달 1~3일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군 대표 농특산물인‘고구마’주제관이 운영된다. 축제장에 조성되는 고구마주제관에서는 조직배양에서부터 무병묘로 배양되는 해남고구마의 단계별 생장과정과 주요 고구마 품종,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품 등 해남고구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백년에 한번 핀다는 고구마 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있다. 나팔꽃과 비슷한 모양의 고구마 꽃은 우리나라의 기후에서는 꽃이 피기 어려운 작목으로, 일반 농가에서도 거의 보기 힘들어‘행운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다. 축제장에에서 볼수 있는 고구마 꽃은 신품종 육종을 위해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시범포에서 키우고 있는 고구마로, 고구마 꽃의 특성에 맞춰 관상용으로 개량한 고구마 꽃도 있다. 해남고구마는 조직배양 단계에서부터 무 바이러스 상태로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배양관이 설치되어 조직배양된 고구마순은 전문 배양 농가로 보급되어 증식하게 된다. 주제관에서는 해남고구마의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6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7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주 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기존의 김치 담그기 체험과 경연대회,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천인의 밥상’ 등 직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참여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큰 인기를 끌었다. 4명의 요리사들은 광주시가 해마다 여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를 소재로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관람객 앞에서 직접 만들고, 100명의 관람객이 그 자리에서 시식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관람객들의 문의 쇄도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nb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사회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23일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는 치안 유관기관 간 심도 있는 논의와 협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대책을 발굴하고 안전한 지역 치안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회의다. 올해 회의는 문인 북구청장, 김용관 북부경찰서장, 정성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주요 안건은 ▲셉테드(CPTED) 사업 활성화 ▲안심 공동체 활성화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 ▲2025년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안 전반을 다루게 된다. 3개 기관은 이번 회의를 거쳐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논의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지속 정기회의를 열어 생활안전 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돌봄 교육 다양화와 비대면 교육을 통한 학습 격차 최소화를 위해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내 구립도서관과 연계해 쌍방향 원격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문화‧공연 콘텐츠 제공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 사업이 이달부터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남구는 사업비 7억원 가량을 투입해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 내에 화상교육 장비와 학습 실습 보조기기, TV까지 곁들인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길 도서관과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의 내부 공간을 활용해 스튜디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구립도서관 3곳과 연계해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화상교육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TV로 구립도서관 및 타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화상수업을 원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구립도서관에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22일 제5차 광주폴리 프로젝트로 조성된 이코한옥(동명동 209-106번지 소재)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시점과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코한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택 구청장과 정호 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기관인 ㈜시점을 소개하며 협약체결,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코한옥은 관내 빈집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협업 공간으로, 광주 동구와 재단법인 비엔날레가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해 올해 7월 완공했다. 제5차 광주폴리 프로젝트와 연계, 광주·전남지역 농수산 부산물 건축재료를 활용한 총 부지 40여 평, 내부 13.92평 규모의 친환경 예술공간이다. 해조류·전복, 꼬막과 같은 패각 등 친환경 자원을 활용한 특수재료로 건축됐으며 고운 꼬막방, 해초마루, 전복마루, 주방, 흙마루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앞서 동구는 공고를 통해 이코한옥의 취지에 맞게 환경 분야 협업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입주기업을 모집, ㈜시점이 최종 선정됐다. ㈜시점은 동구 예비사회적기업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도서 어불도를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점검(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1일 추석연휴 대비 도서지역 안전점검에 이은 2차 방문으로 해남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등 소방대원 3명이 입도하여 마을이장과 함께 취약가구를 확인 후, 10여 가구를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취약가구에 방문 후 ▲ 노후 기초소방시설 교체 ▲ 주택 내 안전손잡이 설치 ▲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체크 ▲ 화기 안전사용 지도 ▲ 가스렌지 주변 가연물 조치 ▲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지도 등 어불도 주민들의 안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을이장은 “섬 지역 특성상 화재 시 대응이 힘들 수도 있으나 소방서에서 관심을 가져 어불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을주민과 함께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