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광주교통공사 용산 차량 기지 사업소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 대비,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대응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지방경찰청은 생물테러 훈련과 시나리오 자문을 담당하고,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119 특수대응단, 육군 31사단 화생방대대(CRST), 503여단 기동중대(5분대기조), 광주교통공사, 광주광역시 드론운용단 등 9개 기관 80여 명의 대원들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실제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 발생을 가정, 초동대응기관들의 단계별 조치 사항이 시연됐다. 용산 차량 기지 사업소에 미상의 드론이 의심 물체를 투척 후 이탈하는 상황을 가정해 112 신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동대응팀 현장 출동, 초기현장 대응 및 탐지식별, 다중 탐지 키트 양성 이후 대응, 제독, 노출자 관리,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규모 훈련을 통해 경찰, 보건, 소방, 군 등 유관기관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한 ‘경양 마을사랑채·실버지원센터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계림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마을 인적자원을 활용해 주민 강사가 지역 어르신에게 재능을 나누며 유기적 연대감 형성에 기여하고 시니어 문화·여가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새활용 공예 교실’ ‘마음이음 원예 교실’ ‘섬섬옥수 네일 교실’ 등 3가지로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3일(매주 화~금)까지 각각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계림1동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인 경양마을사랑채가 조성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활력 있고 긍정적인 노후 생활을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집수리 ▲골목길 정비사업 ▲마을사랑채 등 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공동체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회가 지난 17일 송정농협 경제사업장 주차장에서 ‘제12회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는 광산구 역사 전통 도시 5개 동(△송정1·2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투호△딱지치기 △제기차기 △고무신 윷놀이와 노래자랑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공간까지 다채롭게 진행했다. 박범철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장은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는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12년째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대회의 승패를 떠나 송정골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 및 동작 인식 기술 기반의 실시간 개인 훈련을 돕는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정과 직장, 공원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사전 질환 정보를 기반으로 자세 검사와 관절 검사, 서킷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은 인공지능 트레이너가 선보이는 동작을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면서 해당 움직임만 따라 해도 건강까지 쑥쑥 개선되는 최첨단 운동 프로그램이다. 다이어트와 근력 강화, 체중 감량, 자세 교정 등 운동 목적에 따라 PT 및 애플리케이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혈액검사부터 생활 습관, 심전도, 가족력, 혈압, 영양, 복약까지 사전 질환 정보를 기반으로 체력과 심폐, 관절 움직임 검사까지 진행한 뒤 맞춤형 건강관리 처방까지 제공한다.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은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우치동물원이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를 새 식구로 품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17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리하던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 ‘달순이’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하기로 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서 구조된 야생동물이 우치동물원으로 이관하는 것은 개원 이래 처음이다. 달순이는 지난 2021년 7월4일 북구 장등동에서 고립된 개체로 발견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발견 당시 포유(젖먹이) 상태로 재활관리사들의 인공포육을 통해 길러졌다. 사람의 손에 길러진 상태로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판단돼 우치동물원으로 이관하게 됐다. 우치동물원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생활환경 등을 검토받아 지난 10일 사육을 허가받았다. 달순이는 우치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달인 ‘수리’와 함께 지내게 된다. 또 적절한 영양관리와 함께 수의사와 사육사의 메디컬트레이닝을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호랑이, 사육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광역시선수단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광주선수단은 최종집계결과 금메달 38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9개 등 총 1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년도 총 메달획득 149개를 초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 광주선수단에서는 15명의 선수가 다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선수는 1600m 혼성계주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1600m 혼성계주에서 같은 팀 한정미, 강다슬, 모일환과 함께 한국신기록(3분25초34)을 수립했으며, 200m(20초51 대회신기록)와 400m 계주(38초86 대회신기록), 1600m계주(3분10초18)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일환(광주광역시청)도 앞서 펼쳐진 400m경기에서 46초57로 우승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광주체조의 자랑 문건영(광주체고 3)도 3관왕을 달성했다. 발목 부상으로 힘든 여건이었지만 개인종합(3연패), 평행봉(3연패), 철봉(2연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마와 도마에서 은메달 2개와 마루에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융자금 대출상환 유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고물가·고금리 등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원금 상환이 어려워짐에 따라 채무상환 시기를 늦춰 대출금 상환 부담을 완화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상환유예’는 대출금리·상환조건 등 최초 대출조건은 유지하면서 신청 시점에서 거치기간과 원금상환 일정을 1년간 연장하는 방식이다. 유예기간 1년만큼 만기도 함께 연장하는 것으로, 남은 기간 월 부담금액을 동일 수준으로 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4년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으로 기존 대출을 취급한 광주·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에서 진행된다. 단 2023년 10월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환유예를 받은 특례보증 대출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18일부터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특례보증 대출 포함 9월 현재까지 총 1만2894건(2649억원)의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나오는 37만여 개의 투명페트병이 티셔츠 3만여벌로 재탄생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환경부, KIA 타이거즈, 수퍼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은 체육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의 수거 및 재활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A 타이거즈는 관중이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별도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분리 보관한다. 수퍼빈은 이를 직접 수거해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한다. 광주시는 환경부와 함께 회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실천을 위한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옷이나 식품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인다. 이에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해 따로 배출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의무대상이 아닌 야구장에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휴대폰 번호 수집 없는 카카오톡 활용 체납고지 발송 시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옥조 근정훈장을 받은 강문영 서울 노원구 팀장을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0여 년간 세무 공무원으로 일해 온 강 팀장은 지난 2022년 이동통신(모바일) 전자고지를 지방세 체납징수 업무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제안한 주인공이다. 실거주 불일치, 고지서 분실 등을 이유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납세자가 모르는 체납이 발생하고 가산금이 붙는 문제를 개선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낸 아이디어가 출발이었다. 강 팀장의 제안으로 2023년 1월 노원구가 시작한 ‘카카오 알림톡 체납 고지 서비스’는 같은 해 11월부터 서울시로 확대 시행됐다. 이후 전국 다른 지자체도 노원구 사례를 배워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강 팀장은 이날 특강에서 해당 정책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실행하기까지 과정을 중심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적극행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구현을 목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17일 동구 용산 차량기지에서 광주시 동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국가중요시설 생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통합 대응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광주시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119 특수대응단, 503여단 기동중대,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9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드론이 미상의 물체(백색가루)를 투척하고 사라지는 생물테러 상황을 가상했으며, ▲신고 접수 및 초기 상황 전파 ▲유관기관 출동 ▲탐지 식별과 검체 채취 ▲다중 키트 검사 후 수습복구 등 현장 조치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참여 기관의 위기 대처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생물 테러는 소량으로 다수 인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이 직원들의 실제상황 대응 숙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러 위협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지정해 자동차세를 상습 체납한 차량 15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차량으로 북구 84대, 남구 23대, 동구 18대, 광산구 17대, 서구 11대 등 총 153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이다. 이번 단속은 자치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가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체납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으로 자동차세 등 체납액 3100만원을 징수했고, 나머지는 영치예고서를 발부하고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 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소유자(또는 점유자)에게 인도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에 대해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1회 체납차량과 화물·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한편 현재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가 특별교통대책, 경기장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성공 개최를 전폭 지원하고, KIA 타이거즈의 열두번째 우승을 응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KIA 타이거즈와 광주-기아 챔피얼스필드가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스포테인먼트 사업,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도시 실현 등에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지원계획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를 통한 ‘스포츠도시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원정팬 등 방문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종합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수송) 및 주차 대책, 공공배달앱 할인이벤트, 원정경기 홈 응원전, 관람석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2차전 홈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정경기가 열리는 3·4차전에는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스크린 중계를 통한 ‘시민 홈 응원전’을 펼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