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악성 민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계부서 합동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민원인의 위법행위(폭언․폭행)로 인한 민원 담당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이 수립됐다. 이번 대책은 올해 하반기 내에 민원처리법 개정을 전제로 ▲악성 민원 사전 예방 차단 ▲악성 민원 대응 및 민원 공무원 보호 ▲민원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 ▲민원 공무원 사기 진작 등 민원 업무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룬 ‘4대 분야’에 ‘24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악성 민원을 예방하고자 악성 전화 민원 종결 기준을 현행 ‘30분’에서 ‘20분’으로 강화하고 20분 경과 시 ‘통화 종료 안내 음성’이 송출되는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된다. 또한 방문 민원은 면담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고 ‘예약제’를 시범 도입하여 선량한 민원인의 업무처리 지연 피해 예방을 도모한다. 악성 민원 대응 분야에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법정 대응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솔루션팀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7일 닥터스피부과 광주상무점과 함께 서구 지역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닥터스피부과 광주상무점은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 60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후원금은 향후 서구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혜린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 도시 서구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착한 나눔리더들의 착한 동행이 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행복한 복지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보이스피싱 의심신고를 접수, 출동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로 원격제어 어플 악성앱을 발견 및 신속히 차단하여 피해자의 소중한 금융 자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씨는 발급한 적 없는 “00카드가 발급됐다” 며 해당번호로 취소신청을 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A씨는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어 약 1시간동안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지시대로 수신된 문자메세지 링크에 따라 앱을 설치했고, 이후 신고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가 전체삭제되어 112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출동경찰관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확인하던 중 면밀한 눈썰미로 가짜 “시티즌 코난(경찰청 개발 악성파일 탐지앱)” 이 설치되어있던 것을 발견했고, 해당 앱 제거 후 진짜 시티즌코난을 설치했다. 시티즌코난은 경찰청에서 개발한 악성앱 탐지어플로, 보이스피싱에 악용파일을 신속하게 찾아내 제거해주는 것이 주 기능이다. 또한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로 신고자 명의의 가입사실 현황조회 및 가입제한을 설정하여 추후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총 57건, 13억 원 규모의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일반·구정참여형)은 14건, 3억 5천만원 규모고, 동 주민총회(지역토론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치계획형)은 40건, 9억 원 규모, 청년총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청년참여형)은 3건, 5천만 원 규모다. 앞서 광산구는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253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각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지역토론회,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하남동 꽃길만 계속 걸어요 △도산동 안전한 통학로 조성 △청년, 독립은 처음이라 △송정1동 통(通)하고 싶은 골목길 조성 △불을 밝혀주세요! 어두워요!(잿등근린공원 밝기 개선사업) 등 총 5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광산구의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광산구는 29일 예산안 시민 공유회를 개최해 예산 과정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7일 광주도시공사와 위기가구 임시거주공간인 징검다리하우스 4호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재난, 실직 등의 사유로 급하게 거주 공간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게 단기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징검다리하우스는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32세대를 지원했으며, 신흥동, 송정동, 신가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4호점은 비아동에 운영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화재 피해, 강제퇴거 등 갑작스레 거주지를 상실한 위기가구를 보호하고,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최대 6개월 동안 공간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광산만의 특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산구는 징검다리하우스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 및 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 일자리를 모색하기 위해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사회적 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19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과 함께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한 세 번째 사회적 대화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세 번째 사회적 대화는 '일하는 방식과 일터 내 사회적 관계’를 중심 화두로 다룬다.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과별로 일터에서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토의한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일터 내 관계와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의제를 던지며 구체적인 해결책의 단서를 찾고,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앞서 8월 첫 사회적 대화에서는 '좋은 일자리에 관한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시민이 자신의 이상적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일의 의미, 좋은 일자리의 조건, 일하는 환경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토론했다. 특히, 공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국 최초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제3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의지가 있음을 인정받는 것이다. 외부 환경, 교통, 주거환경,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사회 돌봄 및 보건 등 8개 영역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7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전국에서 6번째,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첫 인증을 받아 8대 영역, 38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에는 제2기(2020~2025)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 8대 영역 40개 사업계획을 지속 추진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7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9.2%로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변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19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광주 동구평생학습관 학습자인 손영미·김숙경 씨가 평생 학습 동영상 및 학습 수기 공모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박승원 광명시장)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199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정책어워드, 학습 수기, 동영상, 사진 등을 공모해 시상한다. 동구에서는 유일하게 두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으며, 평생 학습 수기로 우수상을 수상한 손영미 씨의 수상작은 ‘칼만 들면 떡을 써는 엄마, 붓을 들면 한석봉’이다. 손 씨는 동구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학습자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 과정을 글로 담아냈다. 동영상 숏폼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김숙경 씨는 학습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김 씨는 ‘평생 학습을 통해 재미있는 여행을 떠나자’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했으며, 영상에는 홍보실 장주영 미디어소통계장이 깜짝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구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스트레스 해소와 관리’를 주제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을 위한 건강 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떤 반응이 나타나고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알아볼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직접 힐링 디퓨저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16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을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노래교실을 마련했다. 노래교실은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우산권역(우산동, 월곡1·2동)에 거주하고 센터에 등록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의 재활을 목적으로 우울감 회복 및 일상에서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노래교실을 마련했다. 노래교실은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어르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체조 교실도 진행한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우산 빛여울채 건강마을 주민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지역치안 및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021년 지방경찰제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민생치안 확보 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광산구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지원사항 및 지원계획 수립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설치·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구청장이 자치경찰사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및 재원 조달 방안, 협력체계 구축 등의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하고, 범죄예방 활동, 방범 CCTV 설치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 회의를 열도록 했으며, 협의회 산하 참여기관 및 단체 등의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지방행정과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감기 주요원인인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파력이 높은 호흡기감염병 유행의 조기 인지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추진 중인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 표본검체에서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의 증가세를 확인했다. 리노바이러스감염증은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나 봄‧가을철 환절기 기온차로 체온조절이 불규칙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표본 감시 외에도 다각적인 병원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변이 감시체계를 구축해 병원체의 면역 회피력 등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2022년부터는 임상 감시를 보완하기 위해 생활하수에서 지역사회 내 집단발병 가능한 병원체의 양을 분석하는 등 감염병 유행 추이를 감시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리노바이러스 등 급성호흡기감염증은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의 2024 아시아도시 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아시아문화탐험대’가 참가도시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장정을 마쳤다. 특히 올해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짧은 기간에도 해외 참가 도시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문화·교육 교류로 확산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예고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한국), 난양(중국), 치앙마이(태국),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울란바토르(몽골), 창화(대만) 등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60여명이 참여한 ‘2024 아시아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아시아문화탐험대’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활동했다. 올해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 문화재생공간 탐방, 문화재생 국제협력세미나, 지산2동을 거점으로 공공예술프로젝트, ‘도시樂;락 페스티벌&시민보고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와 도시재생 실험을 진행했다. 지산2동에서 진행한 공공예술프로젝트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키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마을 입구의 이정표 ‘화(花)화(花)호호’ ▲경로당 어르신들의 녹색쉼터 앞의 의자 ‘그린스텝(Green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