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체감형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3개사를 최근 선정, 10월부터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맞춤 지원한다. 광주시는 혁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 창업기업들에게 도서관·박물관·미술관·공원 등 연령별·계층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실증장소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고객의 불만족, 요청사항 등의 다양한 수요를 제품 실증단계부터 데이터를 축적, 제품개발이나 고도화에 반영해 제품 출시 이후 영업 이익 증대를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기업들은 과제별 최대 1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받으며, 실증 완료 최종 평가 후 광주광역시장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선정기업은 ▲도서관 혁신 스마트 로봇 ‘모션어드바이저’ ▲거동 불편 환우 안전 이동 보조 기기 ‘엔트온’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관리방법 제공 ‘닥터케이헬스케어’ ▲반려동물 인공지능 펫 하우스 ‘디어디어’ ▲그린수소 제조기술 이용 모빌리티 ‘이에스티솔루션’ ▲인공지능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관리 시스템 활용 스마트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전문가, 시민, 광주시·자치구의 담당 공무원이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의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사업장의 대기‧폐수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광주시 누리집에 처분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환경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환경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민·관 합동점검으로 34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시 일상쉼터 지원사업’이 인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마음 쉼과 함께하는 여성 플랫폼 이동노동자 일상쉼터 지원사업’에 지난 7월부터 운영해 두달여만에 452명의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이 힐링서비스를 받았다. 플랫폼 이동노동자는 가사관리사, 보험모집인, 요양보호사, 학습지 방문교사, 대리운전기사, 배달기사 등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주로 고정된 업무공간 없이 일터를 이동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의 정신적‧육체적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3월 선정,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심리검사, 심리치유 프로그램, 1:1 심리상담 등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센터에서 ‘일상쉼터 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 온라인 심리검사 400명, 심리치유 프로그램 42명, 1:1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2일 월곡동 일원에서 하룻밤 세계여행 ‘광산세계야시장’ 축제를 마무리했다. 베트남, 중국, 인도, 터키, 카자흐스탄 등 18개국이 참여한 이날 축제는 그간 광산구가 쌓아온 내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계문화자원을 활용했다. 축제는 10개국 공동체 행진(퍼레이드), 세계 전통 공연, 선·이주민 상생 ‘말자할매 토크쇼’ 등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채워졌다. 이날 축제장에는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먹거리, 체험 등 축제장 참여 공간을 포함해 축제장 주변 상점 매출도 끌어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광산구는 도로를 통제해 진행하는 만큼 100여 명이 넘는 경호인력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장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민만의 축제가 아닌 선·이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광산구청 로비에서 도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광산구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예향 광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대표 도서인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온다 △눈물 상자 △흰 등 14개의 작품을 번역본과 함께 선보인다. 광산구는 도서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와 노벨문학상에 관한 설명도 구성했다. 특별 전시는 18일까지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도서 특별전시 관련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강은 광주 출생 작가로 2007년 출간된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해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여러 문학상 수상과 더불어 2022년 제2회 용아문화대상을 수상해 광산구와 큰 인연을 맺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마을미디어너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서구마을미디어센터에서 마을미디어에 관심있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마을미디어 이해 및 활성화 사례 ▲우리 마을 기록 제작 이해 및 기획 ▲우리 마을 기록 촬영 실습 ▲우리 마을활동 영상 제작 편집 실습 ▲마을활동 소개 영상·SNS 업로드 및 공유 등 총 7회 강의로 진행된다. 서구는 1인미디어실 및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우리 마을 활동 소개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촬영, 영상 편집·제작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마을미디어너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유로운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주민총회 등 착한서구 마을활동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춘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마을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마을미디어 활동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마을공동체가 마을 활동을 스스로 기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지역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가 16일 출범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7월 1일 제정·시행된 ‘광주시노동기본조례’에 따라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출범한다. 위원회는 한국노총·민주노총 대표 등 노동계 4명과 광주상공회의소·광주경영자총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대표 등 경영계 3명, 호남대학교·화순전남대학교병원 대표 등 학계 2명, 안평환 광주시의원, 광주교통공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10월 16일부터 2026년 10월 15일까지 2년 간이다. 위원회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주요 시책에 대해 심의·자문한다. 주로 노동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변경 및 추진실적 평가, 노동자의 권리보호·증진사업, 노동복지사업 추진, 노동정책 자문, 노동권익센터 운영, 노동협력관계 구축 등의 기능을 한다. 특히 위원회에는 양대 노총이 참여해 조직노동자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따른 미조직 및 취약 노동계층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제 우수아파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관내 그랜드센트럴 아파트와 무등산 명지로드힐포레 아파트에서 인형극과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 캠페인 등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생활 실천 방안을 적극 알렸다. 또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동구는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포인트제 신규 가입률 및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종합해 이달 말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4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6백만 원, 우수상 4백만 원, 장려상 3백만 원을, 400세대 미만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4백만 원, 우수상 3백만 원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경제적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면서 “기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일상 속에서 집수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손수 집수리 교육‘을 오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시 쓰고 고쳐 쓰는 ’수리수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1회차 오리엔테이션 ▲2회차 콘센트·스위치·전등 등 교체 ▲3회차 타일 붙이기·페인트 칠하기 ▲4회차 도배·장판 수리 ▲5회차 누수, 방수, 실리콘 ▲6회차 오래된 가구 수리 ▲7회차 집수리 업체 선정, 비용 절감 방법 등이다.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회차별 1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QR코드(링크), 전화, 블로그(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집을 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자기 개발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밀접하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18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부의 상점가 육성 정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하고, 상권에 맞는 활성화 전략을 상인들과 상생·협력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동구는 원도심 상권인 충장로 상점가와 오랜 세월 광주의 중심을 지켜온 남광주시장·대인시장 등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노후 시설 정비,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충장 라온 페스타를 진행하고, 온라인 위주의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카카오 단골거리 상점 사업을 운영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권 활성화 전략으로 상권에 찾아오는 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남구는 이웃과 관계를 끊고 살아가는 1인 가구 주민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행복 동행 외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15일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주민 100명과 관내 주민 100명이 오는 22일 푸른길 공원 일대를 산책하는 ‘함께 하는 방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주일에 한 차례도 외출하지 않거나, 대인 소통도 전혀 하지 않은 관내 고위험군 주민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실제 구청에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1인 가구 1만 5,07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는데, 1주일 동안 집 밖으로 단 한번도 발걸음을 옮기지 않은 주민만 340여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고독사 위험군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돌봄 이웃단을 서둘러 꾸린 뒤 위험군 주민들과 1대 1 매칭에 나섰다. 고위험군 주민 중에 외출에 나서길 희망하는 주민은 100여명 정도였고, 이들은 돌봄 이웃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백운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광주와 대한민국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가슴 벅찬 선물을 받았다. 작가의 뜻에 따라 시민들이 책을 읽고 사는 일에 익숙해지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는 ‘전쟁에 주검들이 실려 나가는 데 무슨 잔치를 여느냐. 큰 기념관이나, 화려한 축하 잔치를 원치 않는다’는 한강 작가의 말을 가슴에 담고 성취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방법을 조심스레 고민하고 있다”며 “한승원 작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요청의 전부였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시민 1인1권 바우처 책 구매, 공공·작은도서관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도서관 활성화 등 광주시가 논의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밝혔다. 또 광주를 빛낸 문인들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광주 인문학 산책길 조성’, ‘소년이 온다 북카페 조성’ 등 인문학 활성화 방안도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광주르네상스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융복합 문화콤플렉스(가칭) 조성, 독립서점 활성화, 2026년 전국 도서관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