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17개동에서 10월 한달간 주민 화합의 마당인 동민 한마음 축제가 일제히 펼쳐진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4 동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열린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주민 화합을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축제의 서막은 오는 10월 3일 주월1동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또 5일에는 봉선2동과 양림동에서 주민들의 신명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8일에는 대촌동에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9일에는 방림1동 및 봉선1동에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10일부터 12일 사이에는 월산5동과 백운2동, 주월2동, 월산동, 사직동, 진월동에서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19일과 23일에는 송암동과 효덕동, 백운1동에서, 25일과 26일에는 월산4동과 방림2동에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각 동에서는 어르신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준 모범 노인과 장수 시대 효행을 실천한 효자‧효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포함해 경로 위안 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8일 상무1동, 화정2동 일정을 끝으로 18개 동 주민총회를 마무리했다.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돼 마을축제로 치러진 이번 총회는 서구민 22%에 달하는 6만4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내곁에 생활정부’실현에 힘을 더했다. 특히 마을마다 BI(Brand Identity)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적극 논의했으며, ‘감탄마을 치평동’은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해 예산절감과 주민참여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구는 주민총회를 통해 동BI를 반영한 마을의제 100건을 확정했다. 동별로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추진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학생)총회, 아파트총회, 마을의제학교 등을 통해 주민자치활성화사업 77건, 참여예산사업 8건, 부서연계사업 8건, 장기과제 5건, 자체추진 2건을 의제로 올렸다. 주요 내용으로 ▲동BI를 반영한 북인톡톡(책마을 동천동), 골목상가활성화프로젝트(상생마을 금호1동), 탄소중립의식개선교육(감탄마을 치평동), 가족․이웃과함께하는 마을힐링캠프(건강마을 풍암동) ▲주민 소통․화합을 위한 세대공감아우름마을축제(농성1동), 첨벙첨벙피크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28일 2024 어르신 건강 체육대회가 어르신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5개 종목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르신 동호인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댄스스포츠, 당구, 바둑, 게이트볼, 테니스 등 종목별로 빛고을체육관, 전천후 게이트볼장, 염주테니스장 등 분산 개최하여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처음 시행하는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경기장마다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회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병원(밝은안과21, 수완병원, 광주자생한방병원, 동명병원, 옳치치과)과 협력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력 건강검사, 물리치료, 구강검진, 한방치료 등을 제공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과 본 회 실버체육위원회 김현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전 종목을 순회하며 5개 종목별 ‘최고령 남․여 참가자’에 대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광주 어르신들의 활력을 위해 건강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건강한 노년을 즐기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구체적 구상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시의회·전문가·시민단체·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7시간 가량 도보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7㎞ 전 구간을 이동하며, 도시철도와 연계한 보행·자전거 및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시는 내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완공으로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이와 연계한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 등을 설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전반적인 도시 시스템 자체를 바꾸기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도시회복력 및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큰 목표 아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현장답사는 실제로 도시철도 2호선 구간을 걸으며 보행자는 물론 자동차 교통량, 자전거·버스 이용 환경 등의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 맞는 계획을 수립·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공정률이 80%에 달하는 가운데 도로포장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주말에도 비지땀을 흘리는 공사 관계자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일본 연수를 통해 집 밖으로 나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사람 만남에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광주광역시와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제12회 한일청년포럼’을 개최했다. ‘한일청년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청년지원조직이 은둔형외톨이, 고립청년, 니트족, 보호종료청년 등 취약 청년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이날 포럼은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일본 K2인터내셔널그룹이 주최·주관하고 광주시와 일본 요코하마시가 후원했다. 한일청년포럼은 ‘청년지원의 변화와 지속,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광주 은둔청년 3명 등 한·일 은둔 당사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한일청년포럼은 은둔고립 청년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포럼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이 청년 지원 미래를 함께 그려가면 좋겠다”며 “광주시도 연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패널 토론에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 호랑꼬두메마을, 남구 양림동 안전마을, 북구 신용동 안전마을 등 ‘시민 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주체가 돼 삶의 일상이 되는 마을부터 안전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2024년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의 안전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조사, 분석, 해결방안 모색, 개선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산수2동 안전마을협의체 ‘함께 만들어요! 더(The) 안전한 호랑꼬두메 마을만들기’ ▲양림동 주민협의체 ‘함께 만들어 가는 양림 안전마을 첫걸음!’ ▲신용동 안전마을협의회 ‘신용동 안전마을 만들기 자율적 방범 모델 구축’이다. 광주시는 3개 마을에 각각 18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경찰·소방·학계·의회·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마을 만들기 전문가팀(TF)’의 1대 1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산수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광주․전남 유일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된 법정 조사로 북구는 질병관리청,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매년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여된 이번 기관 표창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토대로 주민 건강증진에 헌신한 9개 유공 기관에 수여됐다. 북구는 이번 유공 기관 표창 심의에서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 등을 통해 202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내실 있게 수행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 문제의 주요 요인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시행했다고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북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공 기관에 선정됐고 포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콘퍼런스에 초대되어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환경자원협회(ERA)의 수질 및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을 9년 연속 획득했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인정한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전 세계 기관과 시험분석기관들의 분석능력을 검증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21개 항목과 토양 12개 항목을 포함한 총 33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획득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이 평가에 참여, 9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능력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며, 신뢰성 있는 분석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과 토양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분석 분야에서 우수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 남구 어반브룩에서 ‘2024년 시민권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양현 시민권익위원장 및 시민권익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활발한 시민권익위 활동을 당부했다. 또 한 시간 가량 시정에 대한 권익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은 이성적 판단과 시민의 신뢰 속에서 성숙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권익위의 역할은 무엇보다 크다.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에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시민권익위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1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권익구제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광주여대 앞 8차선 대로변 통학로 교통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권익위는 광산구 건설과에 통학로의 소규모 이동체 진입금지 안내판 설치를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요구키로 하고, 광주경찰청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우회전 전용 신호등의 타당성을 검토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의 돌봄복지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국회를 비롯한 대통령자문기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국회, 광주의 날’에 진행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는 2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를 주목한 데 이어 27일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4선)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델을 통해 2026년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3월 제정된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을 대표 발의했고, 2012년(제19대) 국회 등원 이후 줄곧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는 데 힘써왔다. 돌봄 정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남 의원이 직접 광주를 찾아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원체계에 집중했다는 점은 그 의미가 깊다. 남 의원은 이날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을 찾기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3차례 6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청각・언어장애 민원인과의 수어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 서구지회 소속 농인 4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본 인사, 민원응대시 필요한 특화용 수어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 서구지회는 주간에 교육참여가 힘든 직원과 수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별도로 야간반도 운영했다. 수어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수어를 배우면서 농인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고, 청각・언어장애인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때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더욱 친절히 응대해 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심화반이 개설된다면 지속적으로 더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희 장애인희망복지과장은 “모든 취약계층이 공공기관 방문 시 소외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무장애 착한도시 서구에 걸맞은 민원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기정 시장,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시민회의로 나눠 열렸다. 1부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시민회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쉼과 격려·인정’을 위한 축하공연에 이어 광주의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와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함께하는 토크쇼 ‘광주복지협치시민회의’가 열려 복지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 행사장에는 광주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스티커 타투,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복지도 광주의 복지도 차츰차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