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군의회는 21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전체 의원 공동발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로, 지역 내 자체 의료인력 양성과 공급이 어려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전하며, 넓은 면적과 높은 의료 수요에도 불구하고 전문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등 응급 및 중증 환자의 적기 치료가 어려워, 도민의 생명과 건강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우 의원은 해당 건의안을 제안 설명하면서, “헌법 제36조와 보건의료기본법 제4조에서는 국민의 보건권 보장과 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전남의 의료 현실은 이러한 헌법적 가치와 법적 의무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 것인지 반문하며, 2022년 9월 27일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을 담아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을 촉구하였으나, 지금까지 가시적인 진전은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지역 내 의료인프라는 더욱 낙후되고 열악해지는 실정으로 도민들의 기본적 의료권마저 위태로운 상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연간 이용객 8만여명을 기록하며 해남 가족들의 행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모든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시설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난 2023년 3월 개관했다. 지난 1년간 월평균 6,800여명, 연간 8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37㎡ 규모로 1층에는 365 연중 무휴의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영유아기 장난감은 물론 돌상, 백일상과 행사 의상 일체를 대여해주는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며, 만남과 소통이 가능한 동네카페,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3층에는 다양한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통합 지원하는 해남군 가족센터가 운영 중이다. 가족센터에서는 양육 정보 공유와 함께 돌봄이 가능한 공동체 공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공동 돌봄과 함께 품앗이,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민찬혁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34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민찬혁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한 사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사회적 관계 단절로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하는데, 최근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위원회 구성,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자립을 위한 교육 등 지원사업,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주민의 자원활동 지원에 관한 규정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민찬혁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군의회는 14일 제342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건을 처리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으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민찬혁 의원), 해남군 위생해충 등 구제방안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해남군 황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농수산경제위원회 소관으로는 해남군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 소득보전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해남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가결, 해남군 물가안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하였다. 그리고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하였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에서 140억여원 증가한 9,113억여원을 원안가결하였다.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은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전남 해남군의회는 14일 제342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1인용 이동 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개발·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PM과 관련된 법체계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2023년 PM 사고는 총 2,389건으로 2018년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5년간 사망자 수는 120명으로 집계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PM과 관련한 현행 법령은 '도로교통법',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등이 있다. 2021년 5월 13일 시행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제2종 원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박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이 해남군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전국의 벼 재배면적을 작년 대비 8만ha를 줄여 연간 쌀 생산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41만 8천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기본직불금을 받는 벼 농가들에게 일정 재배면적 감축을 의무화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과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축 방식으로 제시된 타작물 재배, 휴경, 농지 전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나 지침 없이 농가 자율에 맡기고 있어 농민과 지자체의 혼란을 초래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 과정에 수반되는 비용과 판로 확보 등 모든 위험 요소를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정 의원은 쌀 공급 과잉 문제는 국내 생산량의 문제가 아니라 수입쌀 증가와 소비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만큼 근본적 해결에 대한 고민은 외면한 채 단순히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것은 전형적인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13일 관내 지하 공동주택 및 대형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행위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 총 1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하 대공간,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고의적 차단 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속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고장 및 폐쇄 여부 △비상구 폐쇄 또는 물건 적치 행위 △피난 통로 및 대피시설 확보 상태 △자동 화재 탐지 및 경보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 대공간과 같은 밀폐된 환경에서의 화재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사업주 모두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12일 해남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축사관계인 300여명을 소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최근 발생한 축사 화재 사례 공유 및 화재 발생시 119신고요령 ▲축사 안전관리 매뉴얼 및 화재예방 안전수칙 ▲배전반, 콘센트, 열풍기 등 전기제품 자체 안전점검 요령 ▲겨울철 화재 관련 당부사항 등이다. 해남소방서장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 관계자분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적극적인 자율안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축사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12일 해남군 관내 고층 건축물(15층이상 아파트) 2개소를 대상으로 인명피해 우려대상 자율안전능력 확보를 위한 조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층 건축물의 겨울철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등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위소방대 및 초기 대응체계 운영 현황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작성 현황 ▲피난유도 및 피난계획 수립ㆍ운영 실태 등이다. 특히 대피에 지장을 주는 적치물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계단, 비상ㆍ피난용 승강기, 피난안전구역, 피난시설 등의 관리ㆍ운영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점검 중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지도와 개선을 권고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고층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화재위험성이 높은 물질을 제조ㆍ저장ㆍ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정전기 발생 및 화기 사용으로 화재ㆍ폭발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일반주유최급소 40개소 셀프주유소 7개소, 옥외탱크 3개소, 자원순환시설 등 사용 의심 사업장 등이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저장ㆍ취급기준 준수 여부 ▲주유취급소 위치ㆍ구조 및 설비 기준, 변경허가 위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 실태 확인 ▲주유소 내 금연 및 난로 등 화기 취급 주의 홍보 ▲위험물 사고 예방 위한 안전관리 요령 지도 등이다. 해남소방서 최진석 서장은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군이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군은 7일 해남읍 내사리를 시작으로 관내 마을경로당을 방문하는 물리치료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군비 4억원을 투입, 45인승 대형버스를 구입해 물리치료 버스로 개조했다. 물리치료버스에는 안마침대 5대와 온열·통증완화를 위한 적외선 치료기 5대, 신경 및 근육통증 치료기인 저주파치료기 5대 등 전문의료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버스 운행시에는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이 함께해 주민들의 진료를 돕게 된다. 물리치료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주 2~3회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4년 12월말 기준 해남군 65세이상 노인인구비율은 37.7%에 이르고 있다. 물리치료 버스는 보건소 치과차량인 찾아가는‘건강100세 행복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연계해 통합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찾아가는 보물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소외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에서는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조사는 겨울철 화기ㆍ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연말연시 연휴에 따른 활동량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숙박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 설비 전원, 경종 및 주요 소화설비 전원 차단 여부 확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피난 대피로 확인 ▲객실 내 방염물품 사용 확인 ▲완강기 설치여부 확인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이와 병행하여 관계자 교육 및 완강기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