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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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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사업, 국내외 영화제에서 두각

- '숨비소리', '한란' 연이은 초청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제주다양성영화 지원작품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주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여성 서사를 담은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3년 제작지원작 '숨비소리'는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제주 여성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이은정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에는 배우 이선빈, 서영희, 김자영이 출연해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숨비소리'는 2020년‘제주 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장·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단순한 제작지원작을 넘어 초기 단계부터 제주지역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4년 제작지원작 '한란'은 하명미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아 제주 4.3 사건 속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려낸다. 해당 작품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제30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

문화선도산단 도시 창원에서 예술 향연의 서막, ‘제12회 경남국제아트페어’ 개막

제12회 경남국제아트페어, 창원에서 화려한 막 올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경남관광재단, ㈜흥인코퍼레이션, (사)경남미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2회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5)’가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요 인사, 문화예술 유관기관 관계자, 국내외 갤러리, 문화예술인, 지역 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아트페어의 위상과 지역 문화산업의 저력을 함께 확인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천을 활용한 작품 공개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의 서막을 열고, 경남국제아트페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VIP 도슨트 투어에서는 러시아 현대미술을 조명한 특별관 C,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경남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기획전과 경남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갤러리 사림153, 프로젝트 아이 부스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청년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은 큰 호응을 얻으며 경남 예술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또한, 행사의 마지막 VIP 오프닝 리셉션

고성군, 관동팔경 청간정에서 문화예술공연 ‘풍류 넘치는 청간정’개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성 청간정을 활용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풍류 넘치는 청간정’을 9월 13일 청간정에서 개최한다. ‘풍류 넘치는 청간정’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동팔경 중 한 곳인 청간정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탱고, 팝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팝페라 그룹 K-에스페로와 깊이 있는 소리로 자연의 숨결을 연주하는 대금 연주자 김병성, 김소빈의 연주와 함께 다도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 및 다도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 접수 프로그램인 ‘청간정, 파도 위의 찻자리’에서는 신청자에게 다도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여,

대구시, 지역 유명 디저트 한 자리에,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 개최

지역 유명 디저트 소개, 쿠키만들기 등 체험 및 각종 수공예 플리마켓 운영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일원에서 ‘달콤함을 걷다, 동성로를 맛보다’ 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2025년 제2회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대구의 젊음을 상징하는 대표 중심상권인 동성로의 부흥을 위해 지난 ’24년부터 시작한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중구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유명 디저트 상품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식의 체험과 문화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동성로 대표 행사이다. 지난해 ‘제1회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디저트 홍보 및 판매와 플리마켓 등 총 38개소의 부스와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양일간 2만명 정도가 방문하여 1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디저트 성지 동성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지난해의 성과가 상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제2회 “2025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디저트 판매 및 체험, 플리마켓 등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늘어나 총 78개소의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디저트 페스타에서는 마카롱, 머랭쿠키, 버터바 등 다양한

“잊지 못할 추억의 시작” 제12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 성황리 폐막

시민과 함께한 41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연·전시·체험으로 가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가 운영한 제12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예술제는 ‘잊지 못할 추억의 시작, 그 시절 우리, 오늘 여기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오랜 활동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총 41개 동아리가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으며, 이틀간 약 2,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활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었다. 개막식은 9월 6일 1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참여 동아리들이 함께 개막을 선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 공연 분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 무대에는 밴드, 합창, 오카리나, 색소폰, 난타 등 31개 공연 동아리가 참여했다. 동아리별 개성과 열정이 담긴 무대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nbs

청주시 “2026년 아기와 함께 읽을 그림책 추천해주세요”

청주아이러북 책꾸러미 후보도서 추천 접수… 30일까지 이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아기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통해 평생 독서 습관을 실천하는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영유아 독서운동의 2026년 책꾸러미 후보 도서를 오는 30일까지 추천받는다. 청주 아이러북은 아기와 양육자에게 좋은 친교 수단인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부모가 아기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도록 하기 위해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15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번 책꾸러미 후보도서는 출생아부터 6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청주시의 아기들과 함께 읽고, 놀이하고 싶은 국내 순수 창작 그림책을 단계별로 △1단계‘도리도리’는 2026년 당해연도 출생아 △2단계‘아장아장’은 1~2세 △3단계 ‘쑤욱쑤욱’은 3~4세 △4단계‘쭈욱쭈욱’5~6세 대상에게 적합한 도서를 추천하면 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은 11월 1차 실무위원회 심의, 2차 시민투표와 3차 도서선정위원회 전

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세계유산 정책 논의 선도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세계유산 정책연구회’로 세계유산 정책 연구의 장 열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도시 고창군)는 한국 세계유산의 현안과 정책 연구의 장인 ‘세계유산 정책연구회’를 11~12일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31개 세계유산 보유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미래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현안과 정책에 대한 공동 토의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실무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교류·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회장도시 고창군을 포함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31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단체다. △세계유산 보유 도시 상호 간 우호 교류 증진, △세계유산 사무 공동 연구 조정, △회원도시 상호 의견 교환 및 효율적 행정 추진 등을 위하여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내 세계유산을 대표하는 행정협의회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 고창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정책연구회는 한국의 세계유산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유산 실무진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세계유산도시 실무진 간 교류·소통을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

광주시문화재단, WASBE 광장에서 펼쳐지는 가을 음악 축제, 관악에 흠뻑 빠지다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1주년 기념 2025 한국음악대학 관악대축제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광주시청 WASBE 광장 야외무대에서 ‘2025 한국음악대학 관악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1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6개 음악대학과 광주 지역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관악 중심 음악축제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관악을 이끌어가는 국민대학교, 서울대학교, 삼육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전국 6개 음악대학의 윈드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광주시를 대표해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축제는 각 대학 오케스트라마다 특별한 관악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콩쿠르 입상자들의 협연 무대를 비롯해, 정통 관악 레퍼토리부터 대중적인 편곡 작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의 활기찬 연주가 더해져 공연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악기 체험 부스 등 다양

전남도, 도민과 광복 80주년 맞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항일투쟁·희생 돌아보며 도민 화합·공직자 사명감 다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독립군의 항일투쟁과 희생을 돌아보며 도민 화합, 공직자들의 공동체적 사명감을 다지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 도민, 공무원,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화는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봉오동·청산리 전투 등 무장 독립투쟁의 역사를 조명했다. 2023년 육군사관학교 흉상 철거 논란까지 다루며, 독립군의 발자취와 그 유산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그려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화 관람에 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처절했던 삶을 생각하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며 “오늘의 자리가 영화 관람을 넘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광역 최초 ‘독립운동 미서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