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22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연계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에너지 기본소득’이라는 영광군 고유의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적·입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정책의 내용을 보고하고 ▲기본소득기본법 제정 ▲국가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기본소득 재원 마련과 관련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공공자원의 활용과 환경 부담의 사회적 대가로 제공되는 재정의 자율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용혜인 대표는 “21대 국회에서도 기본소득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며, 관련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에 지역 핵심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2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를 면담을 갖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는 진안군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도 함께 열렸다. 주요 사업 건의는 부처별로 집중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자연재난대응국장을 만나 제방 월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양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140억원)의 우선 선정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과는 스마트원예단지와 재생에너지 공동이용 기반 구축을 위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총사업비 34.5억원)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환경부에서는 수도기획과장을 접견해 정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산암정수장 정비사업’(총사업비 208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2일 산림청을 방문,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한 사업은 ▲군산철길숲(도시바람길숲) 확대 조성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총 2건이다. ‘군산철길숲 확대 조성’은 현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철길숲의 연장 구간으로, 사정삼거리에서 구)개정역까지 2.7km(약 5ha)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편백나무숲, 가로수길,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구간은 전북대학교 병원 예정지와 인근 상권과 연계되어 있다. 시는 도시의 기후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지역 내 1.2ha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다층 구조의 수목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산책로와 편익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재해 발생 위험은 높지만 생활권 녹지는 매우 부족한 곳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2028년 대통령·국회의원 동시 선출, 국회의원 정원 10% 감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힘 그리고 저는 오는 6월 대선 실시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서 사죄드린다. 그러나 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헌·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년 중임제 도입을 위해선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켜야 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양보해 2028년 4월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기 위해 ‘낙하산 금지법을 제정’하고 ‘한국판 플럼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풀럼북이란 미국 대통령이 지명할 수 있는 미국 연방정부 관직 리스트를 말한다. 또 "대통령 친인척을 감시하기 위한 특별감찰관을 야당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정족수 10% 감축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기본사회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초과학기술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해야 한다"며 "구멍이 있는 사회 안전망을 넘어 빈틈이 없는 두툼한 안전매트가 깔린 '기본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사회는 단편적 복지나 소득 분배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주거·의료·돌봄·교육·공공서비스 전반에 대한 실질적 보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국가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내걸었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국가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목표, 핵심 과제 수립 및 관련 정책 이행을 총괄·조정·평가하겠다"며 “생애소득 보장과 의료·돌봄·주거·교육 등 분야별 기본 서비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해 우수 정책을 체계적으로 확산·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제주와 경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나란히 수도권 공략을 이어간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제주와 경남 양산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오전에는 제주로 날아가 4.3 평화공원 등을 돌며 유세한다.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다음날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도 광명과 부천시 등을 찾아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 특히 부천시는 3선 의원이었던 김 후보가 국회의원 첫 발을 떼게 해준 정치적 정치적 발판이자 고향인 만큼 더욱 각별한 표심 호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오늘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하는 데 이어 인하대에서 학생들과 만난다. 국민의힘 측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 설득을 이어갔지만 이 후보는 여전히 선을 그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간 양자대결 격차가 6.8%p로 1주 만에 절반이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48.1%, 김문수 후보 38.6%로 집계됐다. 이준석 후보는 9.4%였다.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3.0%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0.7%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 시 이재명 후보 50.3%, 김문수 후보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13.9%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각각 49.5%, 37.7% 지지세를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4%포인트에서 11.8%포인트로 감소했다. 다만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56.9%%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33.5%), 이준석 후보(5.0%)를 크게 앞섰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안철수 의원이 단일화 추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직접 찾아갔으나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이 후보가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는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경기도 성남 가천대 학생식당을 찾았다. 안 의원은 이전 대선 당시 단일화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며 "이 후보의 상처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도와드릴 수 있다"며 이 후보를 설득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의 선의를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지금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거나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안 위원장은 본인의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제게 어떻게 해야 한다 말하려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언제든 상의할 것이 있으면 상의하자고 전해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 이길 생각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저희(개혁신당)는 당권 싸움을 할 것도 아니고 대선을 이길 방법만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하는 25일 이전에 단일화를 성사해야 투표용지에 후보의 '사퇴'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달 4일 파면된 이후 재판 일정 외에 첫 공개 행보로, 대선을 13일 앞둔 시점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한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주목된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신하는 이 영화는 이영돈 PD가 제작하고,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도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시사회 참석도 전 씨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는 "오늘이 개봉 첫날이어서 윤 전 대통령이 참석해 무대 인사도 간단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은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코멘트해 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며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단일화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을 찾아간다. 안 위원장은 21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예정된 이 후보의 '학식먹자' 일정에 참여한다. 안 위원장 측은 "이 후보와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미"라며 "직접적으로 단일화 필요성 등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께 만남을 제안한다. 후보의 일정과 시간에 전적으로 맞추겠다”며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우리는 이재명 후보라는 거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만남이 승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 필요성을 내비쳤다. 반면 이 후보는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공개 일축하고 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김 후보와의 연대는 그간 이준석이란 정치인이 쌓아온 자산을 잃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단일화 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친 안 위원장과의 만남을 수용했다는 가능성을 닫아두진 않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 인구 1천500만 시대, 이제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가족이자 삶의 동반자로 인식되며, 국민적 공감대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선 동물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학대 가해자에 대해 일정 기간 동물 소유·사육을 금지하는 ‘사육금지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또, 반려동물 입양 전 기본소양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불법 번식장 및 유사 보호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호소를 가장한 영리 목적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및 광고를 제한하고, 공공 보호센터의 예산과 인력을 확충해 열악한 보호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 표준수가제 도입과 표준 진료 절차 마련도 담겼다. 동물 진료비에 부가되는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 반려동물 보험제도 활성화 등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