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아산시의 직원 월례모임이 ‘쌍방향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며,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2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6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실질적인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기존 월례모임은 시장의 메시지 전달과 시민·직원 표창 등 일방향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상호 소통이 가능해졌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익명 즉문즉답’ 프로그램이다. 행사 당일 시민홀 입구에 마련된 질문함에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적어 넣으면, 오 시장이 무작위로 선정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이다. 실제 이날 오 시장은 “아침은 드셨나요?”, “애창곡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가벼운 질문부터, “아산시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등 진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성실히 답하며 직원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변화가 ▲세대 간 소통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예정 구간인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신진주 역세권 내 공동주택 입주민이 급증하면서 늘어나는 교통량 때문에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차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통과시간이 평소의 4~5배 정도 걸리기도 해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방아교차로 개선 사업비 9억 원과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비 5억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각각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방아교차로는 (구)국도2호 도로와 연결되는 램프 구간으로, 진・출입 차량이 신호대기 시에 극심한 지정체를 초래하고 있어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해 좌・우회전 차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교통섬 설치 및 차로 정비를 통해 역세권에서 충무공동(문산) 방면의 우회전 차로를 분리해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2025년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연화(蓮華)展 (부제 구도적 예술가)” 이라는 주제로 화엄사 경내 성보박물관과 보제루에서 전시회를 하며 오프닝 행사는 2025년 7월 3일 오후 3시 보제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기획자 신은주씨는 “불교에서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고결한 꽃'으로, 고통과 번뇌를 딛고 피어나는 깨달음의 상징이다. ‘연화(蓮華) 展 - 구도적 예술가’는 이 같은 연꽃의 상징성을 현대 예술로 확장하여, 창작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고통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예술적 성취를 조명한다고 전시 의미를 부여 했다.” 한편 전시회 참여 작가는 아방가르드 무용가(교육자, 명상가)가로 알려진 홍신자 씨, 아방가르드 무용가(예술 경영인, 명상가, 작곡가, 디자이너, 공연 및 전시 기획자) 신은주씨, 현대 미술가 이상용씨, ‘살갗 아래의 해변’의 김도희씨, ‘Trans-Society Project’의 강석호씨가 참여하여,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를 통해 '피어남'의 과정을 풀어낸다. 교구장 우석스님은 이번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은흥해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개최한 북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북 콘서트 ‘유쾌한 Opera’에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바리톤 출신 우주호 작가가 직접 진행을 맡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명작 10편을 소개하고, 오페라의 역사와 시대별 특징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공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관객들이 평소 오페라에 대해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을 공유하며 오페라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 4호 커플이 티파니 웨딩홀에서 뜻깊은 예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합리적이고 진정성 있는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22쌍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예식의 주인공 부부는 “결혼 예식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 고민하던 중, 포항시의 작은 결혼식 지원 정책을 알게 돼 신청했다”며 “소박하지만 알찬 결혼식을 의미 있게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예비부부에게 ▲결혼식 장소 ▲웨딩세팅 ▲예복·헤어·메이크업 ▲부케·혼구 일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시와 협약된 4개 웨딩업체 외에도 전통문화체험관, 시청 야외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도 예식이 가능하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작은 결혼식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와 참여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예비부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꿈돌이라면 출시와 야구장 주변 시설 개선 및 자치구별 개발사업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오는 9일 출시를 앞둔 꿈돌이 라면 맛을 보니 건더기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도시브랜드 제고 차원에서‘대전 이외 지역은 판매하지 읺는다’는 원칙을 세워‘대전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는 전략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대전이 숙박 관광지, 꿈돌이 여행, 대전 한 달 살기, 웨이팅(Waiting)의 도시 등으로 불리기까지는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가 크다고 생각되는 만큼 꿈돌이 라면도 도시브랜드 평판의 한 축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우리 시가 갖고 있는 저력이나 좋은 콘텐츠들이 알려지면서 제대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며“본격적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재작년부터 출발한 0시 축제가 기폭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당시 0시 축제에는 100~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이에 많은 유튜버들도 관심을 가졌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에서 도내 산불 피해지역의 지원을 위해 2일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의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바라며 경상북도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활동과 이재민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 도영순 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에서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는 87,39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경산시청에서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한국부동산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시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전한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인터넷 부동산 광고의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모니터링업무 주요 사항 전달·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관련 법령 교육 ▲모니터링 조치결과 입력·관리 시스템 교육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한 허위·과장 광고 사례 분석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행정처분 절차 공유 등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위반사항 모니터링은 2020년 8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한국부동산원에서 허위·과장 광고 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시군에서 행정조치 등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광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산하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모니터링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신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도,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새 정부 국정 현안 대응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도지사께서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충분히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도지사의 뜻에 따라 주요 현안에 대한 도정 방침을 내리며, 회의를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이끌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부지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의 수습·복구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재민들의 주거 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지시했다. 둘째, 1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맞춰 각 실·국에서 산불 피해 사례와 필요한 특례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과 연계한 과학특강을 6월 7일과 6월 22일 양일간 과학관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과학특강은 관람객들이 특별전에서 접한 뇌과학의 주요 개념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전문가와 소통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은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6월 7일에는 신경과학자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과즐러’ 백정엽 박사가 ‘골 때리는 뇌과학 알아보기’를 주제로, ▲6월 22일에는 경북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현철 교수가 ‘골 때리는 뇌과학 더 알아보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과학특강은 뇌과학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특별전과 연계된 강연 참여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과학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며, 강연 참가 신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역사문화강좌,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6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더 커진 대구야, 달성(達城)과 놀자!’를 신청하여 선정됐다. 달성(달성토성, 달성공원)을 통해 대구 역사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강좌(성인 대상), 역사문화 탐방 및 체험(어린이와 가족, 장애인, 성인 대상), 찾아가는 박물관(초·중학교 대상) 등으로 구성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대구 달성(현 달성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삼한시대 이래 달구벌국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성곽 발달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주변의 비산동·내당동 일원에는 달성고분군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고대 대구 지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후 고려~조선시대 군창 설치, 임진왜란 시기 경상감영 설치, 일제강점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회장 신명숙)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6월 2일, 유가읍 초곡리 일대 마늘밭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은 개인의 농사일은 잠시 미뤄두고, 이른 새벽부터 농장에 집결해 마늘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명숙 연합회장은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과 함께 행복한 달성군 만들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생활개선회는 농번기의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