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해 시정 키워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로 잡고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그동안 그려왔던 미래상을 보다 구체화해 실현시킬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무엇보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의정부시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한 뒤 지난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 새해에는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시는 2월 중 의정부시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를 출범하며 캠프 카일과 잭슨 등 미군 반환공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18일 오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장에 들어선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말을 건네다 경호원들에게 입을 막힌 채 퇴장당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강 의원이 뭔가를 말하자, 경호원 서너 명이 강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에워싼 뒤 팔다리를 들어올려 행사장 바깥으로 끌어냈다. 진보당 손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주 지역 국회의원인 강성희 의원은 당연히 이 자리에 참석했고,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통로 쪽에 위치한 상황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원들과 인사하며 이동했고 자연스럽게 강성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사하는 차례가 왔다”고 상황을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끌려나가기 직전 “국정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진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순간 대통령 경호원들이 강성희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고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쳤다”며 “경호원들이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안경을 빼앗기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호원들의 제지로 행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평택시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성과 발표, 2024년 주요 시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현재 평택시가 반도체‧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각종 택지개발과 도시숲 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망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를 달성하고,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시장은 2024년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따뜻한 복지도시 △지속가능 미래첨단도시 △친환경 명품도시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구분돼 진행되는 각종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미래첨단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럼 개막 사흘째를 맞아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대표, 각 정부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7일 오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행사장 가운데 하나인 묀취 커크파크빌리지에서 열린 ‘넷제로의 가속화 : 제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발드후스호텔에서 열린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했다. 두 세션 모두 채텀하우스 룰(Chatham House Rule)을 적용해 토론 내용만 공개될 뿐 발언자와 참석자의 신분 등이 공개되지 않는다. 김 지사는 이날 두 개 세션에서 기후변화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후변화 대응력 차이에서 발생하는 기업, 사람, 국가 간 격차 해소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세션에서 “탄소절감을 하려면 환경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한데, 한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중앙정부가 바뀔 때마다 환경정책도 함께 바뀐다”며 “일반 주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보름 만인 17일 당무에 복귀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지난 2년간 정부·여당의 행태나 성과가 국민들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의 나라가 아니라 비정상의 나라로 후퇴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통합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평하고 혁신적인 공천으로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상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내가 모든 것을 다 가지겠다는 생각 때문에 정치가 전쟁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삶도 전쟁터로 변해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상 모든 사람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제게 주어진, 국민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달 2일 부산 가덕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총선 전 연대를 논의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사심 없는 도전의 결과물이 불출마인 건 약간 제 문법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며 지역구 출마를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누군가 기대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추진 과정에서 ‘사심이 없다, 총선 불출마하겠다’는 등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도전의 결과물이 불출마인 건 제 문법으론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신당을 추진하며 가장 어려운 전당에서 뛰는 도전을 하겠다고 했다”며 “양당 체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공익적인 목표와 내가 더 높은 자리에 가겠다는 목표가 일치했을 때 정말 69시간 노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낙준연대의 성공 조건은 ‘파격’이라며 “누군가 기대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낙준연대’라는 세칭에 대해 “멸칭에 가깝다고 본다”며 2명의 이(李) 씨라는 뜻의 ‘리쌍 브라더스’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지하는 국민들이 많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총선을 위한 ‘8호 영입 인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총선 영입인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37)씨를 발표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인재환영식에서 김씨를 발표하며 “지금 지하에 계신 김구 선생께서 통탄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홍범도 장군 흉상을 치운다든지, 육사의 독립영웅실을 철거한다든지”라고 했다. 김씨 조부는 김신 전 공군 참모총장, 부친은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씨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귀국해 공군 정보장교로 복무, ‘병역 명문가의 길’을 선택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전역 후엔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에 입사했고, 어린이 대상 독립운동 교육컨텐츠를 만드는 벤처 기업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김씨는 영입식에서 “대한민국은 분단과 전쟁의 역경을 딛고 고도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 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제3지대 신당에 대해 “당의 색깔이라든지, 또 구호 미래·개혁 이런 핵심 개념들도 다 제가 했던 것들 아니냐”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지금 그것들을 사용하고 계시는데 저는 저작권 주장할 생각은 없고 잘 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왜 저희(국민의당)가 오렌지 색깔을 했느냐, 그게 사실은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한 거였다”며 “또 다른 의미로는 중도 정당, 실용 정당이라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왜 저 신당에서 같은 색깔을 선택했는지 그게 저는 좀 궁금하더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과거 2016년과 2020년 총선에서 각각 ‘국민의당’이라는 당명의 신당을 두 차례 이끈 적 있다. 그는 “이번에 3당들이 지금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역대 어느 때보다 지금 많은 것 같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유의미하게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연합 가능성에 대해선 “집권당의 전직 대표들이라 이념적, 성격적인 면에서 극과 극”이라며 “과연 화합적인 결합을 할 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박시종 전 행정관은 오늘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의 민주당은 우리가 사랑하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오염된 정치와 결별하겠다”라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의 뜻을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저는 국민의힘보다 더 타락했다 평가받는 민주당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숙청·색출 등 인민재판 분위기가 지배하는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만들고, 품고, 키워온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싸워도 안에서 싸워라’ 라는 당부와 요청을 수없이 받았고, 안에서 (당을) 고쳐쓰기 위해 노력도 했다”라며, “쉬워서 가는 길이 아니라 어려워도 옳은 길을 가야하기에 이 길을 간다”라며 탈당의 변을 이어갔다. 최근 민주당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시민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이재명 대표의 낙점을 받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라며, “성골, 진골, 육두품을 가르듯 친명, 찐명을 가리는 것이 총선인가?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당선시켜달라는 것이 시민들에게 할 소리인가?”라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거대양당의 정쟁구도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윤석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이다. 대통령의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은 2016년 박근혜 前 대통령 이후 8년 만으로, 대통령은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현장 교원들에게 직접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대통령은 “저 역시도 교육자 집안에서 성장한 교육 가족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의 역할, 또 학생과 학부모가 선생님을 어떻게 대하고 존중해야 하는지 잘 배우면서 자라난 사람입니다”라며 평소 선생님들에게 가지고 있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대통령은 3대에 걸쳐 가족 9명이 교직에 종사하고 있는 경기 흥덕중학교 이은선 교장 선생님, 지체장애 학생들과 창업동아리를 만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은 지난 2일 증시개장식에 참석한 이후 약 2주 만에 다시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개장식에서 밝힌 우리 증시의 도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향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금융정책의 두 가지 원칙으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하며, 경쟁을 통해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부당한 지대 추구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자본시장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 세제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소액 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자주주총회 제도화, 이사들의 사익 추구행위 차단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한도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가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은 금융권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은 경쟁의 부재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민의 이자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4. 1. 17.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관련 국무조정실(특별자치시도지원단(강원지원과))과 행정안전부(자치분권국)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