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민선 8기 경기도는 각종 교통 정책으로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확대, 경기서북부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수조 원 규모의 지방도로 확장 추진 등 큰 성과를 거둔 해였다. 내년에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교통비 환급사업인 ‘The(더) 경기패스’, 경기도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올해 주요 교통정책을 돌아본다. ◆ 모빌리티 혁신 선도, 도민 이동의 기회를 보장하다 올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교통사업은 ‘똑버스’ 확대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2021년 12월 파주에서 시범운영 이후 올해 3월 안산을 시작으로 확대하기 시작해 11개 시군에서 136대가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6일 오전 부산에서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윤석열 화이팅"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건강하십시오", “부산을 챙기겠습니다"라고 화답한 후 이상우 국제시장 번영회장과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여러 점포를 둘러봤다. 상인들은 시장 초입부터 ‘2030엑스포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써진 종이를 들고 대통령 일행에게 감사를 표했고, 대통령은 “부산을 키우겠습니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시장 상인들에게 약속했다.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대통령은 “엑스포 전시장 부지에 외국투자기업들을 유치하여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보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다”,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부산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6일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 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그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 주신 각계 시민 대표님, 기업인 여러분과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이어 “부산은 6.25 당시 수많은 피난민을 품어준 포용의 도시였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의 어머니 탯줄과 같은 도시였다”며 부산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두 개의 축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다 활용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부산이 물류와 금융,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양주시는 지난 5일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양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이정현 부위원장을 만나 그동안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는 수도권 및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으로 각종 규제를 감내해 왔으며, 이런 역차별을 극복하는 발판으로 무엇보다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중 수도권에 대한 특구면적 상한 및 지방세 감면율 차등 건에 대해서도 동일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부안을 살펴보면 면적 상한의 경우 비수도권은 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예정이나 수도권은 불명확하고 지방세 감면율은 특구 내 창업 시 비수도권은 취득세 100%, 재산세 5년 100% + 5년 50% 감면이나, 수도권은 취득세 75%, 재산세 3년 100% + 2년 50% 감면 등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인센티브 차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도 경기 북부 5개 시군(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협력체 결성과 특구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방통위원장 내정과 교육부 국가보훈부 차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실장은 “2013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와 권익위위원장으로 지내면서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며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후 소년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도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해 후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방통위는 각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어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업무처리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 후보자는 업무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균형있는 감각으로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방통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국회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다음달 초 방통위 업무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대검찰청 마약조직범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 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돌봄 전담사와 돌봄 보안관을 배치해서 안전성을 높이고 재능학교 프로젝트를 통해서 돌봄에 그치지 않고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세 유럽 흑사병 때보다 한국 인구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는데 그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 교육청이 협력해서 육아돌봄과 개인의 교육부담을 덜 수 있어야 저출생 문제가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학교에 부담을 전가해서 업무 과중을 야기했고, 이 때문에 정규교육까지 악영향을 끼쳤다”며 “돌봄의 질도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돌봄센터와 학교, 어디든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범 사업과 관련해 내년 예산 165억원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적 위기에 여야가 따로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로 한달 전 긍정 평가인 37%, 부정 평가 57%에서 4%포인트(p) 떨어진 33%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5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였다. 지난 5∼11월 긍정 평가는 최대 38.4%(7월)에서 최소 34.1%(9월)를 오가며 주로 30%대에 머물렀다. 제22대 총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만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1%,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로 집계됐으며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한 응답자는 19%, ‘기타 정당’을 택한 응답자는 5%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국민의힘 16%, 민주당 32%), 30대(국민의힘 24%, 민주당 30%), 40대(국민의힘 22%, 민주당 53%), 50대(국민의힘 24%, 민주당 45%)에서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후보 선호가 높았다. 반면, 60대는 국민의힘 선호도가 42%, 민주당 선호도가 29%였고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선호도가 60%, 민주당 선호도가 20%였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제27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6일, 본회의장에서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이병철 의원, 최승선 의원, 황배연 의원, 전수관 의원 등 4명의 의원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 현상의 지속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더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까지 겹친 대외경제 불안과 국세 감소 여파로 지방재정 확보 여건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2023년 김제시 최초 국가예산 1조원 시대의 개막과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사업에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와 ㈜두산이 선정되어 첨단산업의 투자 촉진과 집적화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첨단 나노소재 기업인 ㈜석경에이티, 배터리 제조업체 ㈜알파온 등 미래 성장기업을 유치하여 총 73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66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언급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와 끊임없는 논의와 협치를 통해 더 특별한 김제 성공시대 개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처음 질문에 나선 이병철 의원의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는 6일 제296회 예산군의회 제6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 해는 오랜 숙원사업을 알차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하나된 응집력으로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했다”며 “2024년은 어려운 국가재정 속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으로 충남거점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군수는 2024년 미래먹거리 산업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6개 산단 167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2025년 준공 예정인 가칭 내포역사와 27만평 규모의 삽교 역세권 미니 신도시 개발,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내포신도시 불균형 해소를 통해 충남경제 중심 예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분야에 216억원(18.1%)의 예산을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하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고령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12월 5일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고령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도지사를 예방한 이 자리에서, 고령군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등을 건의하고,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난 고령의 발전을 위하여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라며 “어려워진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의 고령군 유치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우리 고령군이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지역 현안해결 및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정부부처 등을 수시 방문하는 등 막바지 재정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성남 기자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6일 제270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원도심에 머물러 있는 동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 1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교육경비 보조제한 규정 해제, 금송구역내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안 도출, 어르신 복지사업 ‧ 건강취약계층 의료서비스 강화, 다함께 돌봄센터 ‧ 아이사랑 꿈터 ‧ 인생이모작센터 개설, 관광코스 개발,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구민들의 의견이 실현되고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구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주민생활 안정과 도시기능 회복, 경제활성화 정책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들을 힘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 규모는 총 3천258억원으로 올해 예산액 보다 7.1% 증가했다. 2024년 구정운영방향은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더불어 잘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지역경제활성화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시를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5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직접 만나 한강·염하강 철책 철거, 애기봉 안보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군·관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한강하구와 조강이 만나는 접경지 김포시는 그동안 주요 대규모 관광지 개발에 군사보호시설 제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시에서 요청한 한강·염하강 철책 전면 제거, 애기봉 국제 관광지 개발, 장릉산·봉성산 전망대 설치 등에 대해 군 활용 가능 범위 내에서 민간 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국방부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해안 항구 활용, 한강하구 및 신도시 개발 등으로 70만 인구를 내다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준비에 대해 설명하고, 김포시만의 개성과 특색있는 안보 관광지 개발 및 김포-청룡(해병대) 축제 지원 협조 등 시 발전에 꼭 필요한 51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50년 넘게 철의장막이었던 한강·염하강 철책 제거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데크, CCTV 설치 등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약속하고, 애기봉생태공원 국제관광지 육성, 모노레일, 서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