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2025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포항·구미·창원·나주·울주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구기업의 IR 발표를 청취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행사는 5개 강소특구 유망기업 10개사의 IR 발표 세션으로 시작해, 특구기업과 VC 간 총 40건의 1대 1 투자상담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을 통해 특구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포항강소특구는 수중건설·농업·국방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에스에프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근거리 라이다(LiDAR) 개발·생산을 추진하는 ㈜하이보가 참여했다. 두 기업은 IR 발표에서 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AGRI EXPO KOREA 2025)’에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농업교육, 경관 농업, 도시적 농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농업 혁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포항시는 매년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농업인 대학 사과·스마트 딸기·경영 과정 등 매해 9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품목별 현장 교육으로 사과, 고추, 쌀 등 주요 작목별로 최신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전략을 공유해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농에게도 전문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2월 사과 교육에는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 호응도 높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 역시 이러한 교육 성과와 연계해 포항 농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서는 포항의 경관자원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호미곶 유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 청년창업LAB과 함께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정원 잔디밭에서 ‘제6회 플플마켓(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플플마켓은 ‘LOVE THE EARTH’를 주제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지구와 모두를 위한 ‘EARTH MARKET’을 지향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포항 꿈트리센터에서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이 열려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행사장은 친환경·리사이클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재사용·재활용품을 활용한 합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마켓존, 중고 가구 쇼룸과 업사이클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업사이클링존,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제조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해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 애플 본사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자율제조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빅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스마트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자율제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23일 개막식에 이은 첫 기조강연에서는 2023년 첫 포럼에 이어 다시 방한한 세계경제포럼의 페데리코 토르티 선임전문가가 ‘스마트 제조의 확산 : 글로벌 리더의 통찰과 SME(중소기업)를 위한 시사점’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에는 세계적인 로봇공학 석학이자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인 데니스 홍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특별 강연을 진행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푸젠성 우호도시인 푸저우시 대표단(푸저우시 외사판공실 두웨이광 부주임 외 1명)이 광양을 방문해 양 시 간 우호교류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9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UCLG ASPAC) 총회’ 참석과 연계해 이뤄졌다. 푸저우시 대표단은 광양시 관계자와 접견을 갖고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으며,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포스코 홍보전시관 Park1538과 이순신대교 홍보전시관 등 주요 산업‧관광 시설을 둘러보며 광양시의 산업 기반과 발전 현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 관내에 조성된 명예도로 ‘푸저우로’(중마로 450~575)를 찾아 양 시의 우호 관계를 되새기고 교류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광양시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본격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9월 2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층 창의실에서 ‘광양시 이차전지 기업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소재 이차전지 기업 13개사와 정인화 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협의체 운영 및 향후 계획 발표 ▲간담회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경과보고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업 간 현안 논의와 협력 방안 공유를 위한 간담회가 마련돼 실질적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이 강조됐다. 임기택 엘케이엔텍 대표는 출범사에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차전지 산업을 광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협의체가 기업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되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광 정제부터 소재 생산, 재활용까지 가능한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체계를 갖춘 지역이다. 시는 기업·연구기관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 대상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청 절차를 마친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운영계획과 제도 변화를 안내하고, 고용주 준수사항과 인권 보호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영주시 관계자, 신청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도 변화와 현장 적용 방안을 듣고,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근로자 배정 △재입국 제도 △운영방식 확대 △근로조건 및 권익보호 지침 등으로, 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먼저 근로자 배정 원칙과 재입국 제도가 강조됐다. 근로자는 농지 면적과 작업량을 고려해 농가당 최대 4명까지 배정된다.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는 재입국 추천서를 통해 재고용할 수 있어, 농가와 근로자가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어 2026년부터 달라지는 운영방식이 소개됐다. 농작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국정과제 실천 전략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핵심 현안사업의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는 ‘국립의대 신설’, ‘에너지 기본소득’ 등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사업 69건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올해 1월부터 조기 대선을 대비해 전남연구원과 함께 ‘전남 미래발전 중대형 프로젝트’를 발굴,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고,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중앙부처·국정기획위·국회를 찾아다니며 설득해 얻은 값진 성과다. 주요 반영사업을 살펴보면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국정과제84: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반영돼,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에서 진료가 가능한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은 ‘국정과제20: A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광역시 대표단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고베시와 오사카시를 방문했다. 대구시와 고베시는 지난 2010년 7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5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고베시 부시장 일행의 대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9월 24일 고베시장을 예방해 1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및 다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베시의회 부의장과 일한우호고베시의회의원연맹 회장이 동석해, 고베시의회 차원의 깊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5일에는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 기념 의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두 도시가 공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의료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밖에도 고베시가 마련한 공식 시찰 일정을 통해 대표단은 의료·방재·도시재생·첨단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대구시 정책 수립에 참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25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경남단감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 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진영에서 수확한 태추단감의 수출을 위한 선적을 했다고 밝혔다. 태추단감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날 선적한 햇 태추단감 408kg(3,000달러 상당)은 태국으로 수출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감 시배지 김해에서 생산되는 태추단감은 배처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껍질이 얇고 떫은맛이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일반 단감보다 수확 시기가 빠르다. 비타민 A, C와 탄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며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수출 효자 농산물이다. 지난해는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단감 수확량이 줄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작년 대비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해 진영단감은 매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230t(227만달러 상당)이 수출됐다. 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영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2025 경북 청년박람회’를 개최한다. 2025 경북 청년박람회는 ‘그때 그 시절 우리, 지금의 청년과 만나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가고 참여하는 ‘청년을 위한 축제’로 진행되며, ‘청년의 날’ 기념식과 경북 대학생 e스포츠 대회 결승전과 함께 개최되어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의 청춘과 오늘의 청년이 모여 내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소개하고, 맞춤형 정책상담을 진행하는‘청년정책존’, 펌프와 Y2K의상대여, 레트로 포토존 등 2000년대 유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년콘텐츠존’, 도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청년팝업존’, 이수영,민경훈, 코요태 등 뮤지션의 초청공연과 최준으로 익히 알려진 김해준의 토크콘서트, ‘춤추는곰돌’의 랜덤플레이댄스 등 이제는 부모가 된 그 시절 청년과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모두를 만족시킬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박람회가 치열한 오늘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안동시 임하댐 공원에서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이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으로 만들어진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금한성 환경부 차관, 권기창 안동시장, 심진수 산업부 국장,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K-Water, 한수원,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안동시, 지자체가 주도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수원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 12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1호로 지정됐으며, 2023년 3월에 산업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받고, 2024년 7월 착공해 국내 다목적댐 최대 규모인 47.2MW에 사업비 732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7월 30일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전기사업 허가 당시 ‘한전 전력망 보강 후 계통 연계’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으나, ‘태양광(낮)↔수력(밤) 교차발전’이라는 전력망 계통연계 해소 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