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는 올 한 해 다양한 채널로 발굴한 기업 애로사항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장 운영’, 온라인 플랫폼 ‘경남기업119’ 등을 통해 총 172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 중 163건을 처리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 시군별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장’은 시군, 지역고용센터와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경남기업119’는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지원사업을 알려주는 알림톡 기능을 추가하고, 24시간 기업애로 접수·신속한 답변체계로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도내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은 기반 시설 구축(50건), 사업 지원(30건), 자금 지원(29건), 인력 및 교육(23건), 제도개선(16건), 판로 및 마케팅(7건), 기술 및 특허(4건), 창업(1건), 기타(12건)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직장어린이집 신축 인가, 공장 증축, 외국인근로자 통번역 지원,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한국어 교육 등 규제 해소부터 정주 여건 개선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12월 22~23일 산학협력 중심의 칠암캠퍼스에서 우주항공산업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파이썬을 활용한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기업과 지역 협력기업 간 기술 교류와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 소프트웨어 기초 역량 확보는 물론 AI·빅데이터 기반 항공 소프트웨어(SW) 분야로의 단계적 확장과 공동 협력 사업 추진 가능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진주 소재 항공 부품 협력업체 재직자들이 참여했다. 강소특구 특화분야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앞서 운영된 1차 교육에 대한 높은 호응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2·3차 과정으로 확대 운영됐다. 특히 항공우주산업 전반에서 AI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증대됨에 따라, 재직자들의 기초 소프트웨어 역량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과정은 실무 활용도가 높은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 처리의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항공 데이터 구조 이해 ▲팬더스(Pandas)를 활용한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월 18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 소재의 생산자단체(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와 중소 식품·외식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사업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1부에서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참여 대상 및 자격 요건 ▲지원 범위 등 실무에 필요한 항목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진 2부 특강에서는 사업 신청 시 핵심 서류인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계획서 구성 방법과 항목별 예산 편성 시 주의사항 등을 실전 중심으로 다뤘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세션을 통해, 참여 기업·단체가 연계 가능한 지원사업 정보를 함께 확인하고 후속 지원 기회를 넓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소개를 넘어, 참여 희망 단체·기업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작성법’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농업인 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시범사업 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보고회는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촌지원·기술보급·유자연구소 등 분야별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 2026년 중점 사업추진계획 보고, 농업인 시상,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고흥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기술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31개 사업, 70개소에 총사업비 24억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 기술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흥 농업과 농업인이 미래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 농협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지역 고흥쌀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흥양농협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하나로마트에서 고흥쌀을 구매한 고객에게 소포장 고흥쌀을 증정하고, 현장 홍보를 통해 고흥쌀의 생산 환경과 품질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고흥쌀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업인의 정성이 더해진 고흥군 대표 농산물로, 제주지역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품질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해 왔다. 고흥군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그동안 고흥쌀을 꾸준히 구매해 온 제주지역 소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주도 내에서 고흥쌀이 대표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흥양농협 조성문 조합장은 “고흥쌀은 제주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고흥쌀 생산과 안정적인 유통으로 전국에서 신뢰받는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민생 안정과 행정 신뢰 회복, 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도약, 생활 기반 확충, 균형 발전을 아우르는 전방위 성과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보성군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원칙에 따라, 한발 앞선 소통과 두발 빠른 행정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왔다. 그 결과 2025년은 군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안착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주목할 성과는 행정 신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다. 보성군은 2025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민선 8기 전 기간 모두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해, 대한민국 공공기관 평가 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행정 신뢰는 재정 운영 성과로도 이어졌다. 보성군은 중앙정부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8,369억 원의 예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구역 외 도로개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24일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동내면 거두리 산 159-10번지(한국국토정보공사 인근)부터 신촌리 482-1번지 동내초 인근까지 약 900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20억 원 규모로 보상비와 공사비 320억 원은 LH가 부담하며 사업은 춘천시가 대행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구간은 도시계획도로 중로1-58호선 전체 1.5km 가운데 LH 부담 구간으로, 시가 추진하는 600m 구간과 연계해 전 구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한다. 2029년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개청에 따른 교통혼잡을 사전에 해소하고 다원지구와 인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당초 LH가 직접 시행할 예정이었던 900m 구간은 강원도와의 협의 과정과 내부 여건 등으로 인해 신청사 개청 시점까지 적기 개설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춘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LH에 대행사업 방식을 제안했고 협의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금산군은 내년 충남도 인삼약초 분야 국·도비 예산으로 총 7억6768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 규모는 충남도 전체 인삼약초 분야 국·도비 예산인 12억2254만 원의 62.8%에 해당한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인삼약초 산업의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생산 기반을 현대화하고 유통의 안전성을 도모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금산 인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온 힘을 기울인다. 또한, 인삼 생산부터 제조, 유통, 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지역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인삼약초산업 지역맞춤형 지원(2억9680만 원) △충남인삼 소비 촉진 및 마케팅(2억7100만 원)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3190만 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인삼 선별비 지원(2544만 원) △기후변화 대응 생산자재 지원(3609만 원)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인삼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예산을 확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공기업 및 출연기관 경영평가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각 기관의 역량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9월 11일 도의회에 2024년 실적 기반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가'·'나' 등급 편중 현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평가대상, 평가 기준, 평가지표, 평가 방법, 보수 체계, 기관장 중도사임 등 6개 분야에 걸쳐 제도를 손질했다. 우선 공공성이 강하고 경영평가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군산·남원의료원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기관은 도정 정책 방향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평가 대상으로 유지한다. 경영평가 등급은 기존처럼 절대점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되, 행정안전부 제안 모델의 평가지표를 대폭 반영해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난이도 평가와 목표치 상향,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다양화를 통해 사업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는 상위등급이 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은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가려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동서축 교통망을 대폭 강화하고, 전주권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반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이와 함께 건설·주거·교통·도시 영역에서 제도 혁신과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며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역교통체계 전환점 마련 및 동서축 교통망 강화 4월 대광법 개정으로 전주권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되고, 10월 전주·익산·김제·군산·완주가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되면서 전주권은 명실상부한 광역교통 정책 대상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도적 한계로 추진에 제약이 있었던 광역교통망 확충이 가능해졌으며, 총 15개 광역교통시설 사업, 2조 1,916억 원 규모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건의하는 등 중장기 교통 인프라 구축의 토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11월 22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55km)가 개통되며 새만금에서 전주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 약 57% 단축됐다. 이는 국가 간선도로망 동서 3축(새만금~포항)의 서측 관문을 여는 핵심 성과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은 1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슈리포트'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효과분석 : 1기 상권을 중심으로'를 12월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서울시가 3년간(2022년~2024년) 추진한 1기 로컬브랜드 상권(양재천길, 하늘길, 선유로운, 장충단길, 오류버들시장) 육성사업의 정성적‧정량적 효과 분석 내용을 담았다. 서울신보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효과를 보다 입체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단순한 사업 전·후 비교를 넘어 정책 개입 → 상권 인식·이미지 변화 → 소비 반응 →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4단계 분석 결과를 본 연구에 담았다. 먼저 상권의 정체성 확립에 따른 이미지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온라인(네이버, 다음, 구글) 반응을 분석한 결과, 5개 상권 모두에서 고유 브랜드 요소와 장소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딩, 핫플, 강화된 체험, 이벤트, 앵커스토어 등 로컬브랜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새롭게 부각되며, 각 상권의 새로운 얼굴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양재천길은 ‘양재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평창군이 도시계획 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DB 현행화 용역’이 오는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군은 도시·군 관리계획 전반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향후 행정업무와 대민 서비스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용역은 평창군 전 행정구역에 대해 최초 도시계획 수립 이후 누적된 도시계획 고시·결정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2025년 최신 고시·결정 자료를 등록·연계하여 국토교통부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표준에 맞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등 도시계획 이력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비되면서, 민원인이 요청하는 변경 시점이나 과거 계획 내용에 관한 확인이 한층 수월해졌다. 이에 따라 인허가 검토와 도시계획 입안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자료 확인 업무가 크게 줄어들고, 행정 판단의 정확성과 일관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 도시계획정보체계 DB 현행화는 단순한 자료 정비를 넘어, 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