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과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과 도비 9천 8백만 원 등 총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에는 군비를 포함해 내년에는 총 10억 원 규모의 문화유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축전(5억 2백만 원) ▲국가유산 야행사업(2억 4천만 원) ▲생생 국가유산 사업(2억 1천만 원)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3천 5백만 원)으로 총 4개 분야다. 2026년 9월 개최 예정인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으로 등재된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제 행사를 열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함안 국가유산야행은 함안 무진정, 성산산성, 대산리 일원에서 ‘무궁무진(無窮無盡)’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야경·야로·야설·야사·야시·야식·야화·야숙의 8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이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시설직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시설분야 전문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상반기에도 토목 및 건축 분야, 도시계획 분야로 구분해 세 차례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을 통해 총 4회에 걸쳐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전문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건설기술교육원 위탁 교육으로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건설공사 설계·감독 실무 ▲중대재해 예방 및 스마트 안전관리 ▲설계VE(Value Engineering)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설계도면과 내역서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설계 오류와 개선사항을 직접 찾아보고, 원가계산·위험성 평가 등 현장 적용형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는 ‘설계VE 실무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설계VE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설계의 기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법으로, 공사감독관이 직접 설계 검토와 공사 추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 설계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고용주)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등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농가 경영 안정과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기재된 작물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가능하며, 근로자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본국 가족으로 초청할 수 있다.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고용주로 선정된 농가는 근로자에게 2026년도 최저시급 1만320원 이상을 지급하고, 적정 숙소 제공, 산재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근로자에게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시는 물가 관련 부서로 구성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명절 성수품 21종(농산물 9, 임산물 2, 수산물 6, 축산물 4)에 대해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총 2회에 걸쳐 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물가 합동 지도반은 상거래질서, 농·축·수산물, 식품위생, 숙박 총 6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및 담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 바가지 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진행된다. 캠페인은 9월 25일 웃장, 10월 2일 아랫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이 2027년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축사, 대한전선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인 해저케이블 공급망 역할을 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동화컬처빌리지에서 국내 합판·보드 생산업계와 산업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여기업은 동화기업(파티클보드, 섬유판), 성창기업(파티클보드), 이건산업(합판), 유니드bt+(섬유판), 한솔홈데코(섬유판)이다. 주요 의제는 ▲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화 ▲ 품질관리 및 인증제도 혁신 ▲ 목조건축 확대와 산업 연계 발전 전략 등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수급 불안정, 생산비용 상승, 국제 경쟁 심화, 수요 위축 등 국내 합판·보드류(파티클보드, 섬유판 등) 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연구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성장 전략을 논의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목조건축 확산과 친환경 건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합판·보드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조달청은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대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하기 위한 카탈로그 계약 입찰공고를 25일 게시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국민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초고속 충전기·스마트 충전기 개발 등 최신의 기술 변화를 빠르게 조달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장치를 직접구매 뿐만 아니라 임대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부품 교체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최신 사양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받게 된다. 충전기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콜센터 및 고객지원서비스도 신속히 제공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충전장치 운영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임대 방식으로 초기 비용을 낮춰 충전시설 도입이 용이해진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 충전장치 인프라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충전시설 접근성이 높아지고, 국내 전기차 충전장치 제조기업에게는 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토교통부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9월 25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48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지적(地積)세미나는 정부와 지자체, LX, 학계 등이 함께 지적·공간정보 분야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신기술 활용,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찾는 연례 학술행사이다. 이번 세미나는 약 3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융·복합 발전을 논의했다. 사전에 제출된 연구과제 28편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8편(공무원 4편, LX 4편)의 최종 발표·심사 및 시상(장관상 3편, LX사장상 5편)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신기술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AI), 드론, 3D 영상 등을 활용한 연구 사례들이 집중 조명됐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AI 기술과 지적·공간정보가 만나 열어갈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오늘 발표된 연구과제들을 통해 “지적·공간정보 산업이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4일 우리 기업 ㈜젤텍이 UN-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 공급자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27.5억 불 규모의 UN 식품조달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우리 정부의 식량원조사업이 단순한 쌀 공여를 넘어 국내기업의 수출길을 여는 내실화된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이에 따라 국산 영양강화립 201톤은 다음 주에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원조쌀 20,064톤과 함께 현지 난민·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출항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톤의 식량원조와 영양강화립 첫 지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UN-세계식량계획(WFP)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UN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강화 전략 2024-2029'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직면한 전 세계 가임기 여성과 발육부진, 저체중에 처한 아동 19억 명 등의 현황과 함께 필수영양소 섭취를 위한 영양강화식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하여 새로운 화학 생성물을 보다 빠르게 탐색하고 보다 정밀하게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합성 연구단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Bartosz A. GRZYBOWSKI) 단장 연구팀이 빠르고 정밀하게 화학 합성물을 실험・생성하는 인공 지능・로봇 이음터(플랫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음터(플랫폼)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하여 수천 가지 화학 반응 조건을 동시에 실험하는 한편, 그 결과를 정밀한 지도로 그려내고 원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9월 25일 오전 0시(한국 표준시)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 화학 반응은 ‘A와 B가 반응해 C를 만든다’처럼 단순한 한줄 방정식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화학 반응은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그 양이나 온도를 조금만 바꾸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그 과정은 여러 경로의 복잡한 연결망(네트워크)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하루에 약 1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25년 추석맞이 청정임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며,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도내 임산물 생산임가 18개 업체가 참여해 30여 종의 임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임가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경남도와 산림조합중앙회가 협력해 지역 임업인의 조속한 회복과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한 지역상생형 행사로 추진된다. 대표 판매 품목으로는 밤, 대추, 고사리, 표고버섯 등 제수용 임산물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죽순어묵, 산딸기잼, 오미자청과 환절기 부모님 건강을 위한 산양삼 경옥고, 도라지청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준비되어 있다.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시중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산물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시식행사와 동백·편백 화장품 체험 이벤트도 병행해 소비자들의 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제31회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를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1회째인 ‘경남무역인 상’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수출기업, 임직원, 수출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수출실적·증가율, 신기술 개발 노력, 직수출 비중 등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지사상 16명(수출유공탑 6, 수출유공자 6, 기타 4), 한국무역협회장상 8명(수출유공자 6, 기타 2) 등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출유공탑’은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해 기업군별 유공 기업체를 선발・포상하고, ‘수출유공자’는 기업군에 구분 없이 유공자를 선발・포상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수출기업도 포상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에는 내년도 경남도가 주최·주관하는 수출지원 사업(무역사절단 해외 파견 및 해외박람회·전시회 참가 등, 일부사업 제외)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도내 소재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대표자·임직원이면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