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7~18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2026년 해양수산 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관련 법령 개정 등 정책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서일준, 서천호, 정점식 국회의원실을 찾아가 해양수산국 소관 주요 국비 지원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법령 개정의 필요성 등 정책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17일 서일준 의원과의 면담에서 도는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을 설명하고,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권한의 도지사 이양을 위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천호 의원을 만나 △K-oyster(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등 12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하천 유입 육상쓰레기 처리의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해양폐기물 관리법' 개정안 대표 발의를 건의했다. 18일 정점식 의원실에는 △K-oyster(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고수온 대응 품종개량 수산육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발전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같다”며 “전북 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7년에 걸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운영 기간인 50년 동안 약 1,000억 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번 유치 노력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심화되는 경제적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진안 양수발전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6일 13:00 울산시 동구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조치 발표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미간 3대 협력과제 중 하나로 ‘조선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을 자랑하는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하여 선박 건조시설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최근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으로 전세계가 충격을 받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우리 산업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 정부가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우리가 부담할 관세 등을 최소화하고 양국간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한‧미간 조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의지를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전 대표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하루 만에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후원회는 16일 “4월 15일 오전 10시 모금 개시 당일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원을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모금에는 6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99%가 10만 원 미만의 소액후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제20대 대선 당시에는 두 달간 3만1000여 명이 이 전 대표를 후원했다. 후원 계좌 개설 당일에 모금된 액수는 9억854만 원이었다. 후원회는 “은행의 입금액 한도 설정에도 불구하고 입금이 몰려 2억5000여만원이 초과 입금되는 일도 있었다”며 “소액 다수의 후원으로 하루 만에 한도를 채운 것은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뜨거운 마음이 모인 기적”이라고 말했다. 입금액 한도를 넘긴 초과 입금분은 반환될 예정이다. 후원회는 “2022년 대선 당시 두 달 동안 3만1000여명이 후원에 참여한 것과 달리 단 하루 만에 2배에 달하는 후원자가 모금에 참여한 것은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이 1차 대선 예비경선을 치를 예비후보자 8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1차 예비경선 후보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14~15일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엔 총 11명이 신청해 이 중 3명은 탈락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는 후보자의 득표율이나 순위가 공개되진 않는다. 황 선관위원장은 “관례에 따라서 순위와 득표수에 대해서는 영원히 비밀로 하기로 했다”며 “안 되신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후보로 등록된 11명 중 3명이 탈락한 사유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이러한 것을 심사해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에게는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차 경선 진출자 8명은 18일 대선 비전대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토론회를 한다. 21~22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 실시 후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 차원의 녹조대응 컨트롤타워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하여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심사와 본회의 통과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은 녹조발생에 대한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한 종합센터 설립 근거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낙동강 수계의 녹조발생이 반복되어 도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선 8기 도정이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국가 녹조센터 설립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실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번 국회 방문은 녹조문제의 심각성과 아울러 녹조 발생 원인분석과 함께 연구, 모니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원단은 15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부단장 안석환)을 방문해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등이 포함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006년 12월 15일 설립됐으며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현재 제17기 임원단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회장을,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난해 8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채택했으며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의 내용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가 포함돼 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조병옥 협의회장과 임원단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실종자 가족분들을 만나 뵀고,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동시에 아직 이 현장이 완전히 수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 얘기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는데 일단 안전점검 결과 이상은 없다고 나왔고 오늘까지 휴업하는 초등학교는 정밀진단에 들어가서 오늘 오후 4시에 그 결과가 나온다”며 “결과에 따라서 학교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도로 붕괴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되거나 실종됐는데, 고립된 작업자 1명은 12일 오전 구조됐다. 김동연 지사는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 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즉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4일 오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안규백, 한기호, 박덕흠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잇따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조성과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 등 괴산군의 중점 현안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송 군수는 “국내외 정세 불안과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지자체의 선제적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 회복, 고용 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 파급효과가 큰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권이 광역교통 정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 중심의 광역교통 정책 틀에서 벗어나,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도시권에도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집행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은 광역 교통시설 국고지원과 통합 교통망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서울과 세종청사 간 이원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대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다음 주 공포를 통해 공식 시행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주시와 완주, 익산, 김제 등 전주 생활권 전역이 ‘대도시권’으로 명문화돼 향후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영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광역철도역 인근 주차장, 환승센터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경선 출마설에 대해 재차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 성격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국정 파괴 주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를 통해 국민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무한 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안의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번만큼은 공통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