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이 경주의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며 “그간의 혼란이 조속히 해소되고, 국가가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TK지역의 지지 성향과 관계없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현실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에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흐름에 보폭을 맞추는 것이 경주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정책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공약집에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지원이 포함돼 있어 추경 예산 확보 등 정부 차원의 협력이 기대되지만, 경주를 직접 언급한 공약은 거의 없다”며 “이러한 상황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촌 일손이 크게 부족해진 현실을 반영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순창군 전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민간 사회단체와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통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매실·복분자·오디 등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을 우선 지원하며, 고추 지주목 설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비닐멀칭, 병해충 방제, 벼 이앙작업,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경지 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일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농가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형식적인 행사성 활동을 지양하고 실효성 있는 도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연구사나 읍면 상담소장 등 전문인력이 함께해 참여자에게 작업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의 대표 산책로인 경천길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환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공모에서 순창군의‘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역 맞춤형 안전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도내 7개 시·군 중 순창군은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3억 3,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은 순창읍 경천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표지병 ▲교량 LED바 ▲로고젝터 ▲CCTV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스마트 안전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천 산책로는 주택가와 인접해 야간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조도 부족과 범죄 취약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순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폭염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많고 시작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폐사,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분야 폭염 예방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평시에는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나주시는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 28곳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337농가에 1억8천2백만원 규모로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 지원(3억6천7백만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1천5백만원), 환풍기 및 쿨링패드 설치 등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7천만원)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은 9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재정 신속집행 철저 △음성품바축제 최종 점검 철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충청북도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음성군도 과수화상병이 7곳 농가에서 발생했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27도 이상의 기온과 습도가 높은 초여름에 발병 확률이 높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과수화상병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 바란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특히 병해충도 과수화상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으므로 병해충 방제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실질 GPD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역성장하면서,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군수는 “재정 신속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승수효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각종 공사나 사업 추진 시 지역 생산 물품이나 지역업체를 최대한 이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원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 9일 오전 9시 4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기반 시설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사업에 막구조물 형태의 무대 시설 설치와 진입 보행로에 은행나무 20그루 규모의 식재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317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16.27m에 웅장한 규모로 가을철 풍성한 노란 단풍이 유명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지난 12월 주차장 개설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입로 및 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은행나무의 장수 이미지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공단의 비전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또 단발적 지원을 넘어 차후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과 장수의 상징물로써 정책 홍보 및 다양한 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최근 이전공공기관과 다양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 협약은 은행나무의 상징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14회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청정 자연이 길러낸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 ▲감자캐기 체험 ▲감자 먹거리 체험 ▲감자 판매장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캐기 체험은 올해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감자밭에서 직접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올해는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6월 14일 하루 동안, 행사장 내 체험 및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스탬프를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폐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릉시가 2025년도 여성친화도시 협약 체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신규‧현안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위원회 여성 참여 비율 제고 방안과 강릉의 커피산업을 중심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및 현장 중심 실무교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경력단절예방사업, 기업체 협력망 활용 ▲과학산업진흥원 커피분석공정센터-커피장비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제7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협력하여 여성친화 안심거리 대상지를 발굴하고, 다양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6월 9일부터 제조·용역·건설업 업종의 총 10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년도에 이행된 하도급거래에 대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제조‧용역‧건설 업종의 1만 개 원사업자와 9만 개 수급사업자이다. 원사업자는 업종별로 매출액 상위 15,000위 중에서 제조업 7천 개, 용역업 2천5백 개, 건설업 500개 업체를 선정했다. 또 수급사업자는 원사업자가 제출한 하도급거래업체 중에서 제조업 6만3천 개, 용역업 2만2천5백 개, 건설업 4천5백 개 업체를 선정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기간은 원사업자는 2025년 6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수급사업자는 8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하며, 필요시 조사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실태조사 항목은 계약서 교부 및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현황, 하도급대금 및 지급기일 현황, 기술자료 요구 및 유용 현황, 거래관행 개선도 등 주요 업종별 하도급거래 실태 전반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조사항목 외에도 2023년 도입된 하도급대금 연동제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적용시 어려움이 무엇인지, 정부차원에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경험 후 국내에 복귀한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공단은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 맞춤형 컨설팅 △ 전문가 세미나 △ 해외경력자 멘토링 △ 실전 모의면접 △ 일자리 매칭 등의 취업 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취업·봉사·인턴·유학·창업 등 다양한 해외경험으로 글로벌 역량을 쌓은 청년들이 국내기업의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일경험 등의 ‘해외취업지원 서비스’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잇는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로 넓혀갈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 국가별 노무 상담 △ 마음챙김 프로그램(전문심리상담) △ 부당사례 신고센터 △ 해외취업자 스텝업(재취업지원) 등 해외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중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복귀 청년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지원을 위한 ‘해외취업자 스텝업’ 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부터 작년까지 약 70명을 국내 재취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 근로자와 일반 국민이 산업안전보건 규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전환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이 만화규칙을 현재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안전보건자료실)에서 전자책(e-Book), PDF 형태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미디어현장배송서비스를 통해 실물형태의 책자로도 받아볼 수도 있다. 이번 만화규칙 전자책(e-Book)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전자책 플랫폼과 지자체·공공전자도서관 등을 통해 제공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이 규칙은 그간 책자 형태로 제작·배포되어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교육자료로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 이를 디지털 전자책(e-Book)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접근성과 활용성 확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학습환경과 산업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라, 근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조달청은 6월 9일부터 2주간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24개 공사현장에 대해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과 시공 품질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조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비와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침수 등 건설현장 재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현장 침수예방을 위한 △양수기, 모래주머니 비치현황, △배수시설 관리상태, 강풍 대비 △가설물 결속상태 등 수방 대책과 함께 근로자 쉼터 조성, 온열질환 예방현황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확보 조치도 꼼꼼히 점검, 확인한다. 우기 대비 안전상태와 함께 공사현장의 시공품질도 중점 점검한다. 조달청은 지난해부터 품질점검 매뉴얼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콘크리트 강도 관리 및 각종 재료의 품질시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여 하자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권혁재 시설사업국장은 “건설현장은 폭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며 사고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 규모가 커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면서, “현장 내 안전은 물론 공사장 주변에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