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담양 죽림재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 여름 정취 속에 붉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죽림재는 전남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있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99호로, 죽림 조수문(竹林 曺秀文)이 창녕 조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인조 원년(1623)에 죽림 선생의 6대손인 삼청당 조부가 다시 지었다. 그 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됐다가 1948년에 다시 세웠다. 문중의 강학소에서 출발해 서원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죽림서원’으로도 불린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은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다볕문화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 오케스트라 70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선보였으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의 열정이 빛난 이번 대회에서 학교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김해 경운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지역부문 대상(문체부장관상)은 진주청소년관악단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진주 갈전초등학교(학교부문-오케스트라), 경기 신일중학교(학교부문-윈드오케스트라), 여수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지역부문)가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하를 통해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됐다”라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함양군도 미래 인재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실력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재)구미문화재단은 구미청년상상마루 1기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전시 'Before Form : 독립된 선험들'을 개최한다.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11인의 작업 공간과 작품을 동시에 공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23일 ~ 24일, 30일 ~ 31일까지 총 4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작가의 창작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진행된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구미청년상상마루 오픈스튜디오·전시는 입주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오픈하고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작업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보고 창작의 과정을 이해하며 예술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청년상상마루는 금오시장 3층에 위치하며 2024년 4월에 개관한 예술가 레지던시 공간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센터 등록 기타시설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알찬 놀이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자기 건강 인식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디지털 체험 요소를 접목해 아동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6가지 식품군 및 물의 중요성에 대한 영양 교육을 시작으로,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식단 구성 체험, 체성분 분석기를 통한 건강 상태 측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침·점심·저녁 식단 중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는 VR 체험을 통해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계됐으며, 체성분 분석 결과는 개별적으로 제공돼 아동들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이해하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해인 센터장은 “VR을 활용한 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신체계측 활동도 건강 관리의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시 아동의 올바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년 아동권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일상 속 문제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 전반에 대한 자율 주제이며, 1인 1건 제출이 가능하다. 아동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보장하는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 중 총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해 9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상장과 광양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9월 12일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정금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권리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우호도시인 선양시와 잉커우시에 실무급 대표단을 파견해 청소년·문화·산업 분야 전반의 교류 활성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선양시 방문은 10개국 300여 팀, 5,000여 명이 참가한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참가와 연계해 추진됐다. 대회에 참가한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광양시 실무급 대표단은 대회 기간 중 선양시 외사판공실 궈홍옌 부주임을 접견하고, 선양 중한산업단지 및 자유무역구를 시찰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간 청소년·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물류·유통, 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우호협약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잉커우시를 방문했다. 왕디엔펑 부시장을 접견한 뒤에는 푸야오 라이브커머스 창업센터, 잉커우항, 자유무역단지를 차례로 시찰하며 이차전지 소재, 항만·물류, 전자상거래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19일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3일간 지역사회보장계획‘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사업 성과 목표 달성 및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업 담당 공무원 37명,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위원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2025년 남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자 복지 지원사업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등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지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등 8개 사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통해 민과 관의 생각이 모여 2026년에는 보다 발전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8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전북형 반할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임대보증금 최대 5천만원 무이자 지원 ▲시세의 절반 수준 임대료 ▲자녀 1명 이상 가구 임대료 전액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여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모델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다. 도와 시·군, 전북개발공사가 함께 청년 주거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자리로, 각 기관은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며 인구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비전을 함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들이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가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북형 반할주택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긴밀히 협력해 반할주택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전북형 반할주택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침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물가상승과 유례없는 폭염·폭우로 고통받는 부안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고자 부안군의회와 협의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에 필요한 예산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일부 사업을 조정해 마련했으며 추석 명절 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2일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주민등록 주소를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안에 두고 있는 군민과 관련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 자격 또는 일반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금리로 군민들의 민생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부안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유)광원기계가 19일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경수·김영태 공동대표와 정성주 김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유)광원기계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현재까지 4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는 미얀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국경을 넘어 따뜻한 온정을 펼치고 있다. 정경수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공동대표는 “이번 기탁이 어려운 분들에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유)광원기계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더 많은분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최우수상, 우수상 2점, 학생부 특별상 2점 특선 10점, 입선 35점이 확정되어 19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후 2시에 시상식과 함께 전시장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차문화를 발전시키고 창조적인 차도구 개발과 연구 활동을 하는 도예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 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도자기인 백자, 분청, 청자, 현대적 감각의 작품등 작품성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차도구 작품들이 출품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학생부 특별상은 청년도예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차문화의 발전과 다도구의 개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을 비롯한 12개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되어 전국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전국차도구공모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트화된 차도구공모전으로 도예가들과 청년작가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4일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의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철도공사와 장흥군 등 인구감소 9개 지역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본사(대전)에서 개최됐다. 업무협약에는 철도와 연계한 인구감소지역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지원,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간 연계 교통체계 구축 및 관광인프라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곧 개통하는 장흥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서 추후 장흥역 등 전남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역들이 유인역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바란다”고 요청했다. 장흥군에서는 9월말 목포-보성을 잇는 장흥역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방문객 지원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령대가 높은 장흥군민들이 장흥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