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영화 ‘기생충’,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당신의 맛’ 등이 촬영된 전주에서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에서 방영이 시작된 국내 최초의 숏폼드라마도 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릴숏’(Reel Short)에서 지난 4일부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배경으로 촬영된 우리나라 최초의 숏폼드라마인 ‘구미호, 운명의 짝’이 방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릴숏과 대한민국 최고의 숏폼드라마 제작사인 ‘문프로덕션’과 ‘흰구름’과 손잡고 전주 곳곳이 배경이 된 숏폼드라마를 최초로 공동 제작했다. 이 드라마는 릴숏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한국적인 스토리로 다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작품의 촬영지로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여러 명소가 선택돼 드라마를 통해 전주의 멋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숏폼드라마를 통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4일, 지역의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도시 영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월 진달래장(영월로 2113)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문화다양성, 지역 읽기, 인공지능과 로컬 콘텐츠, 공간 기획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문화기획에 필요한 통찰력과 실행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수업에는 총 1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이미지 카드를 활용한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풀고,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영월이 마주한 과제, 새로운 질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일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의’도 운영된다. 오픈 강의는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네이버폼을 통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2025년 6월 10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교육 실무협의체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협약식은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공동주관 기관으로는 영월교육지원청,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영월군가족센터 그리고 교사 이상걸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목표로 하며,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운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요 협약 사항으로 설정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 소개와 실무협의체 운영 취지 설명, 협약서 낭독 및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향후 총 5회에 걸친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기획부터 시범 운영, 실행, 결과 공유 및 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작가와의 대화 – 사진가 김녕만'을 개최한다. 초청된 사진가 김녕만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부터 2001년까지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하며 판문점과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를 지냈으며, 월간 사진예술 발행인과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영월군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으로서 영월이 2001년 동강사진마을 선언을 통해 국내 최초 사진의 고장으로 탄생하는 것에 참여했으며, 이후 2002년 동강국제사진제 개최와 2005년 동강사진박물관 준공 및 개관까지의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번에 개최하는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초창기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을 역임한 사진가 김녕만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강사진마을의 탄생 과정과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이후 20년 동안의 전개 과정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영월 동강사진마을이 현재 한국 사진예술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 역량에는 어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춘천 의암호변 출렁다리 인근에서 ‘오징어게임’ 속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의암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춘천사이로 248 with 사이로게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사이로 248 출렁다리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보다 친숙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 속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백미다. 행사장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공기놀이 등 익숙한 게임들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전통 놀이를 새롭게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버블쇼,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사이로 248 출렁다리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무대 위 무대에서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 진심 Ⅲ & Ⅳ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는 경남 출신 또는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와 네 번째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에 의미를 더한다. 공연 장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위에 좌석을 설치하여 블랙박스 형태로 관객들과 가깝게 교감하며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심 Ⅲ 3 Vocalists’ 은 테너 이상문, 소프라노 최정인, 바리톤 김선우 세 명의 성악가가 전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담긴 무대이다.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지닌 세 성악가가 펼치는 음악적 감동을 만나 볼 수 있다. 테너 이상문은 창원대학교 졸업한 후,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전액 장학생 선발되어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성악가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이달 18일부터 산청군 작은미술관에서 ‘2025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정중동 :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남도립미술관의 연례 전시프로젝트다.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산청에서 열릴《정중동 :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 전시는 고요함(靜)과 움직임(動)이라는 상반되는 요소들이 구분되지 않고 함께 공존한다는 동양 철학을 주제로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작품 등 15점을 선보인다. 산청출신의 단색화 거장 하종현(1935~)의 접합(2003), 산청에 뿌리를 둔 곽덕준(1937~)의 무의미991(1991),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목장 김동귀(1954~)의 노을 1(2025) 그 외 이우환(1936~ ), 정상화(1932~), 이강소(1943~), 김종영(1915~1982), 백순공(1947~2021) 등 추상 회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 한 해 서울시민이 지출한 1인당 문화비는 평균 21만4000원으로 2년 전인 2022년 16만8000원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도 평균 7.2회로 2년 전 4.6회 보다 1.5배 늘었다. 문화예술관람 경험률도 76.1%로 팬데믹 이전인 2018년 75.6%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외로움 고위험군’과 ‘사회적고립 고위험군’에 대한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율 등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실시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 모색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민 1만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에는 장애인 지체·청각·시각장애인 등 ‘문화약자’ 계층을 지난해 313명에서 755명으로 확대, 세밀한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는 2014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감소 추세를 보였던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관람 경험이 팬데믹 이전인 2018년을 넘어서면서 상승회복세를 보였고, 영화에 집중됐던 관람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김천시는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협업하여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을 세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의 저자 김재경 교수(KAIST 교수, IBS 선임연구원)가 진행하며, 강연에서는 수학이 어떻게 생명현상을 설명하는 언어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저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은 APCTP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를 주제로 각 도서의 저자를 초청하여 최신 과학의 원리에 대해 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에게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대중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자 기획됐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지난 2번의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오는 6월 저자 강연까지 총 3회차로 종료될 예정이다. 강연 상세 일정 및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하늘문화센터에서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2025 중구 명사 초청 주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아카데미는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구청장 인사말, 명사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명환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끌려다니면서 살지 않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으며 변화된 삶의 의미와 태도를 이야기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내면의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하며, 지혜를 얻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영감을 불어넣는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중구 명사 초청 주민아카데미’는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구민들에게 인문학 저변 확대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강연 프로그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한국여성예림회 철원군지회는 6월 10일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제29회 평화통일기원 다례제를 봉헌했다. 이 행사는 철원군지회 회원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례제는 29회를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거듭났으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강한 염원이 백마고지를 가득 채웠다. 김용순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철원군지회는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지역 사회의 협력과 참여 속에 무사히 마무리 됐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여성예림회 철원군지회의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참여와 공감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세대가 모여 그 뜻을 함께하고 평화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철원군은 매장유산인 북관정 추정지와 철원향교지의 발굴조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사전 주민 설명회를 관전리 마을회관과 월하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북관정은 철원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점에 위치한 1칸 규모의 정자로,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및 고려 말 문사 강회백의 7언율시를 비롯해 다수의 시가 쓰인 곳으로 알려져 국문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철원읍 중리 138번지에 위치한 북관정 추정지에서 이뤄지는 이번 시굴 조사는 북관정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철원읍 월하리 산1번지 옛 월하분교 자리에 위치한 철원향교지는 현재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철원향교 복원을 위해 발굴조사를 한차례 진행했던 곳으로, 조사 당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유구의 흔적이 확인되어 고려 태조 왕건의 사저였을 가능성이 제기된 장소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관전리와 월하리 마을 주민, 토지소유주 등 이해관계인, 지역 향토문화 전문가 등 약 80여명의 참석 하에 매장유산 보호의 필요성과 시굴조사 진행 절차, 향후 활용 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