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간쑤성 주천시의 초청을 받아 제8회 실크로드(둔황) 국제문화박람회에 교류 대표단을 파견하고, 주천시와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둔황) 국제문화박람회는 매년 50여 개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문화 행사로 포럼·전시회·예술 공연·투자 촉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동서양 문화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015년 중국 간쑤성 주취안시와 문화교류, 농수특산물 수출, 민간교류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양 도시는 각각 나로우주센터와 주취안시 위성발사센터를 기반으로 우주산업 도시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 제8회 실크로드(둔황) 국제문화박람회를 계기로 10년 만에 교류를 재개했다. 특히, 주취안시가 중국 내 대표적인 태양광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점은, 고흥군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계획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우주과학 기술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 법수면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법수면 공유냉장고가 올해로 개소 1주년을 맞이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법수면 공유냉장고는 법수면 단체와 주민 개인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곰탕·카레·짜장·라면·즉석밥 등 다양한 간편식이 꾸준히 채워지고 있다. 개소 이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층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면서 “작지만 든든한 지원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와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나눔에 동참하는 분위기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법수면은 공유냉장고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서로 돕는 공동체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련 법수면장은 “공유냉장고 운영사업은 주민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아라가야문화제가 열리는 함안박물관에서 ‘함안향토음식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라가야 향토음식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메뉴를 소비자 기호에 맞게 재구성해, 함안군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향토음식 판매업체 3곳과 농특산물 판매업체 4곳이 참여한다. 향토음식 판매 부문에서는 2024년 아라가야 향토음식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금상·동상을 수상한 함안향토음식연구회가 함안연근돈까스덮밥, 함안비빔국수, 함안녹두빈대떡 등 6종류의 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2023년 대상을 수상한 옥수정은 포포나무함안흑마늘밥, 함안흑마늘날치알비빔밥, 함안흑마늘오리불고기비빔밥 등 7종류를, 금상을 수상한 고려동 이실원은 함안약선연잎밥, 함안연잎불고기버거, 함안연잎버섯버거 등 4종을 판매한다. 농특산물 판매 부문에서는 아라가야협동조합이 함안불빵, 함안곶감팥빵, 함미소홍시주스를, 정담쌀베이킹이 함안아라샌드, 함안수박아이스크림을, 함안군정보화농업인협회가 연잎차, 연근차, 함안들깨강정, 함안들깨현미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 서구는 기업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과 23일 이틀간 ▲㈜이온폴리스(대표 황규진) ▲㈜이푸(대표 김재준) ▲현우산업㈜(대표 문병선, 문인식) 등 관내 제조기업 3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이날 제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산 공정을 체험하며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로자들이 생산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첫째 날인 18일에 방문한 ㈜이온폴리스와 자회사인 ㈜이푸는 ▲녹물제거 샤워기 ▲비타민 필터 샤워기 ▲휴대용 수소수기 등 관련 제품 제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직원 90%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활동을 통해 누적 10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현장 견학을 마치고 이어진 간담회에 참석한 ㈜이푸 직원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건의했고, 강 구청장은 “연주회, 전시회, 영화관람 등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즐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극한로봇'을 주제로 단순 기업 전시를 넘어 극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코엑스 2층 더 플라츠(2,224㎡)와 3층 C홀(2,952㎡)에서 진행되며,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외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극한지 탐사 로봇 개발 기업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등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 기업까지 총 7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와 극한로봇 경진대회를 동시 개최하며, 국내외 대학 등 32개 로봇팀이 참가해 스포츠 종목과 실전 미션 수행을 통해 로봇 기술력을 겨룬다. 서울AI로봇쇼의 가장 큰 볼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와 극한로봇 경진대회다. 국제로봇스포츠연맹(FIRA)와 협업하여 개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에는 양궁, 스프린트, 역도, 비석치기 등 4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3일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됐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연장에서는 상용화를 앞둔 3D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에서 AI 학습을 통해 작물 생육 측정값을 추출하는 서비스, 온실 내부 레일을 따라 온실 전체를 예찰하는 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9월 24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국내 사료산업 발전과 저메탄 사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사료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내 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등 관련 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국내 사료산업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홍승탁 사무관은 ‘국내 사료산업 정책 현황’, 제일사료 이주환 박사는 ‘국내 사료산업 현황 및 주요 연구 내용’에 대해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연구관이 ‘저메탄 사료 소재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발표자, 참석자가 머리를 맞대고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수요 정책과 연구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 공유로 산업화 조기 실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편, 우리나라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0년 2,132만 톤에서 2024년 2,407만 톤으로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해 농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9월 23일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이승돈 청장과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해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엑스블 숄더를 실증해 농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관계기관과의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년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4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9월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585%, 10년물 2.835%, 20년물 2.80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445%, 10년물 0.55%, 20년물 0.69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시 세전 수익률(만기보유시 적용금리에 연복리 적용)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5년물은 약 16%(연평균 수익률 3.2%), 10년물은 약 40%(연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약 99%(연평균 수익률 4.9%)가 된다. 배정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청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세계 우주 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4일 오후 4시, 천체투영관에서 돔 토크 콘서트 '대중매체 속 우주 조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 강연과 음악 공연을 융합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은 영화와 드라마 속 사례를 통해 우주 조약(Outer Space Treaty)을 이해하고, 우주 영화 OST를 현악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우주 주간은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10월 4일~10월 10일)이다. 기념일의 시작일(10월4일)은 1957년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일이며, 마지막 날(10월 10일)은 1967년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규정한 '우주 조약' 발효일을 기념하여 지정됐다. 우주 조약의 정식 명칭은 '달과 기타 천체를 포함한 외기권의 탐색과 이용에 있어서의 국가 활동을 규율하는 원칙에 관한 조약'으로, 미국·영국·소련 주도로 1967년 10월 10일 체결됐으며, 한국은 1967년 10월 13일에 가입했다. 조약은 우주에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사용·배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이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특허청은 9월 24일 10시 나노종합기술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양자센서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특허청의 찾아가는 현장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양자센서 분야 기술개발 현황 및 업계 동향 등을 소개하고,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동 분야의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자센서를 포함한 양자기술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요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양자기술을 주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중이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출원인들의 지식재산 활용역량을 높임으로써, 창의성 및 기술혁신을 통해 얻은 소중한 연구 성과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허청 박재훈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양자센서 등의 양자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기술 개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기술개발 초기단계인 만큼 우리나라에도 핵심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남원산 천연 원료 활용한 세럼 2종 첫 선보여 지리산 천연소재로 차별화된 K-뷰티 브랜드 '한국미인 오브한' 론칭, 남원시와의 협력, 'K-Material' 전략으로 수출 활로 개척 한미화장품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5’에 참가해 남원 지리산 천연물을 활용한 자체 생산 K-뷰티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80개국 544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2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 및 뷰티 박람회로 주목받았다. 한미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 브랜드 '한국미인 오브한(OFHAN)'의 첫 제품인 ▲오브한 브라운라이스 브라이트닝 세럼 ▲오브한 아르테미시아 수딩 세럼 2종을 선보였다. '한국미인 오브한' 브랜드는 "한국의 자연에서 찾은 천연원료를 전통과 피부과학으로 재해석한 더마 코스메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리산 자락 남원에서 유래한 쌀겨·저단선꽃·찔레꽃·복사나무꽃·산구절초 등 천연 소재를 담은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