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8일 황문남 울진군배구협회장이 이․취임식 당시 받은 축하금 2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진군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접수되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황문남 회장은“이․취임식을 축하해 주신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이번 기부금이 울진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황문남 회장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3일 기성지구 혁신농업타운이 경상북도 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의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혁신농업타운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되어 첨단화, 기계화, 규모화를 기반으로 한 이모작 공동영농을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활성화 모델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성면 황보들과 정명 곰실들 일대 약 30.4ha의 농지에서 시행되며, 참여농가 17호가 참여하고 기성혁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기존의 벼 단작에서 벗어나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의 이모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농기계 구입으로 생산비를 줄이고,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콩파종기, 수확기, 드론 등 농기계 8대 구입과 전문가 컨설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혁신농업타운이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사업이다”며“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공동영농으로의 전환을 이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주시새마을부녀회는 8월 19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급식 지원사업’을 재개하며 올해 첫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생활의 안정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급식 봉사는 코로나19로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사업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한 것으로, 연말까지 총 13회 이어지며, 읍·면·동 부녀회가 윤번제로 참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순서를 맡은 풍기읍부녀회는 회원 10여 명과 함께 참여해 관내 불우이웃과 어르신 약 100명에게 닭개장과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제공했다. 무료급식을 받은 김○○ 어르신(71세, 휴천동)은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따뜻한 밥을 대접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경자 부녀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됐던 급식 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2025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천변마을 손놀이 마실이 8월에도 이어졌다. 담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천변리 정미소 갤러리를 거점으로 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마을의 모습을 그리고 꾸미는 생활미술, 공예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우리마을 그림지도 만들기’와 ‘골목길 꾸미기’가 진행됐다. 그림지도는 마을 회관을 중심으로 주요 지점을 스케치하고 채색한 뒤, 이를 대형거울에 아크릴로 옮겨 전시하는 공동작업으로 완성됐다. 어르신들은 “지도 속 마을이 더 예쁘게 보인다”며 웃음을 나눴다. 골목길 꾸미기 활동에서는 담장과 지붕, 화단을 모형으로 재현했다. 담장 아래에 꽃과 나무를 만들며 과거의 장날 풍경과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어르신은 “예전의 활기를 다시 불언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담양문화원 원장 강성남은 “이번 활동은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뜻깊은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손 끝에서 나온 작품들이 마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담양 죽림재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 여름 정취 속에 붉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죽림재는 전남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있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99호로, 죽림 조수문(竹林 曺秀文)이 창녕 조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인조 원년(1623)에 죽림 선생의 6대손인 삼청당 조부가 다시 지었다. 그 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됐다가 1948년에 다시 세웠다. 문중의 강학소에서 출발해 서원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죽림서원’으로도 불린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은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다볕문화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 오케스트라 70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선보였으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의 열정이 빛난 이번 대회에서 학교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김해 경운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지역부문 대상(문체부장관상)은 진주청소년관악단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진주 갈전초등학교(학교부문-오케스트라), 경기 신일중학교(학교부문-윈드오케스트라), 여수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지역부문)가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하를 통해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됐다”라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함양군도 미래 인재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실력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재)구미문화재단은 구미청년상상마루 1기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전시 'Before Form : 독립된 선험들'을 개최한다.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11인의 작업 공간과 작품을 동시에 공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23일 ~ 24일, 30일 ~ 31일까지 총 4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작가의 창작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진행된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구미청년상상마루 오픈스튜디오·전시는 입주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오픈하고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작업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보고 창작의 과정을 이해하며 예술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청년상상마루는 금오시장 3층에 위치하며 2024년 4월에 개관한 예술가 레지던시 공간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센터 등록 기타시설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알찬 놀이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자기 건강 인식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디지털 체험 요소를 접목해 아동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6가지 식품군 및 물의 중요성에 대한 영양 교육을 시작으로,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식단 구성 체험, 체성분 분석기를 통한 건강 상태 측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침·점심·저녁 식단 중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는 VR 체험을 통해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계됐으며, 체성분 분석 결과는 개별적으로 제공돼 아동들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이해하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해인 센터장은 “VR을 활용한 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신체계측 활동도 건강 관리의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시 아동의 올바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년 아동권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일상 속 문제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 전반에 대한 자율 주제이며, 1인 1건 제출이 가능하다. 아동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보장하는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 중 총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해 9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상장과 광양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9월 12일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정금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권리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우호도시인 선양시와 잉커우시에 실무급 대표단을 파견해 청소년·문화·산업 분야 전반의 교류 활성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선양시 방문은 10개국 300여 팀, 5,000여 명이 참가한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참가와 연계해 추진됐다. 대회에 참가한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광양시 실무급 대표단은 대회 기간 중 선양시 외사판공실 궈홍옌 부주임을 접견하고, 선양 중한산업단지 및 자유무역구를 시찰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간 청소년·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물류·유통, 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우호협약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잉커우시를 방문했다. 왕디엔펑 부시장을 접견한 뒤에는 푸야오 라이브커머스 창업센터, 잉커우항, 자유무역단지를 차례로 시찰하며 이차전지 소재, 항만·물류, 전자상거래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19일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3일간 지역사회보장계획‘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사업 성과 목표 달성 및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업 담당 공무원 37명,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위원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2025년 남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자 복지 지원사업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등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지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등 8개 사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통해 민과 관의 생각이 모여 2026년에는 보다 발전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8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전북형 반할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임대보증금 최대 5천만원 무이자 지원 ▲시세의 절반 수준 임대료 ▲자녀 1명 이상 가구 임대료 전액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여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모델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다. 도와 시·군, 전북개발공사가 함께 청년 주거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자리로, 각 기관은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며 인구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비전을 함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들이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가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북형 반할주택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긴밀히 협력해 반할주택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전북형 반할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