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천안시는 C-STAR 기업 랩투보틀(주)의 ‘피어펙트(Pearfect)’가 출시 1년여 만에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와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배를 원료로 하는 배 오크 숙성 증류주인 피어펙트는 지난 26일 열린 세계 3대 품평회 ‘2025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 전통주 최초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올해의 증류주’로 선정됐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된 국제 식품 품질 평가 인증기관으로, 맛과 향 등을 평가한다. 지난 4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즈’와 아시아 최대 디자인 대회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지역 브랜딩, 예술성,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피어펙트는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영국 국제 위스키 품평회(IWSC)’에선 동상을 수상했다. 피어펙트는 천안 성환배를 착즙, 발효하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종자관리소는 올 한해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제와 첫 모내기 행사를 지난 26일 나주 반남면 들녘에서 개최했다. 풍년농사 기원제는 전통제례의식에 따라 진행됐고 풍년과 안전을 바라는 기원문은 집례 경험이 많은 이순문 씨가 낭독했다. 초헌례(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아헌례(두번째 잔)는 이경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각 과장, 형남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종헌례(마지막 잔)는 김현진 종자관리소 주무관이 각각 담당했다. 이어진 종자관리소에서 한 달여 동안 정성을 들여 가꾼 새청무 벼 육묘판을 인근 들녘으로 옮기고, 이앙기에 실은 후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도종자관리소는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된 벼, 보리, 밀, 콩 등 국가보증 종자를 생산하는 기관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국가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75.5ha(23만평) 토지에 벼 8품종(새청무·백옥찰·조명1호·영호진미 등), 보리 4품종(쌀보리·흰찰쌀보리 등), 밀 2품종(새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 원(보조 46·자담 16)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 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 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 5천만 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 2천만 원이다.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1㏊ 이상 인증받은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사업 대상으로 개소당 10억 원 한도로 투입한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에 1㏊당 하우스 설치비 3억 원을 투입한다.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ha당 200만~250만 원, 채소는 250만~320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5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인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도시 및 관광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이자 인천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인 웨이하이에서 열린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총 3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인천시는 2016년 웨이하이에 설치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이하 인천대표처)를 중심으로 인천상공회의소 및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198㎡ 규모의 ‘인천관’을 조성했다. 인천관에서는 인천기업 제품홍보를 비롯해 인천 투자환경 소개, 메이크업 체험, 한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외동포 단체인 웨이하이 애심협회 및 위해한국인상회와 협력해 진행한 한식 체험행사는 한중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으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중 FTA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5년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본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으로, 6월 19일까지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둔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대구의 5대 미래산업(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분야의 유망 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되는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EMAF 2025)'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는 격년 개최되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 장비 및 서비스 박람회로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기술이 총망라되는 자리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44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풍성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에버그린플러스 ▲㈜건호이엔씨 ▲㈜피지메탈 ▲㈜제일종합상사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참여해 울산관에 홍보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열교환기 자동세척기, 분체이송설비, 선박부품 및 엔진 등 각종 산업기계 장비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에 공간(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관세부과 등 통상 위험(리스크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봄감자의 안정적인 수확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개화기 전후 생육 관리 및 토양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봄철 기후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일정치 않아 감자 생육 단계별로 적절한 수분 조절은 필수적이다. 감자는 꽃이 피기 전 덩이줄기가 형성되며 개화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비대가 이루어진다. 이 시기 수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덩이줄기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기 쉬우며 특히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수분 유지력이 낮아 더욱 세심한 관수가 필요하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감자알의 생장이 정지되거나 균일성이 떨어지며 병해충 피해에도 더 민감해진다. 반면, 과잉 수분은 산소 결핍으로 인한 뿌리 부패 및 역병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토양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하면서도 배수가 잘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수확기인 6월 중순 이후에는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사전에 배수로를 깊고 넓게 정비해주는 것이 침수 피해 예방에 중요하다. 감자는 습해에 특히 약하기 때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2025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난 4월 시가 실시한 ‘미(美) 관세정책 대응 기업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들은 공급망 조정(1위)과 신시장 개척(3위)을 주요 자체 대응 전략으로 꼽았다. 이에 시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해 기업들의 자구 노력과 정책적 지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 '아세안 무역사절단' 사업은 부산 소비재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의 주목표(타깃)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내 핵심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동남아 지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3천 불(한화 약 1천820만 원)을 상회하며 동·서남아·중동을 아우르는 소비재 시장의 시험대(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국가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오늘(27일)과 내일(28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해외 취업 채용관 ▲글로벌 진출 기업 채용 상담관 ▲일본 오키나와현 관광업 취업상담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일본, 미국, 독일, 호주 4개국 46개 기업 참가해 정보기술(IT), 건설, 기술개발(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부산지역 청년 2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 채용관은 일본의 테크노프로아이티(IT), 호주 시드니 면세점(Sydney Duty Free Shop)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기업들이 참가해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4~5월에 걸쳐 이번 행사에 참여할 해외기업에 대한 사전 입사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854명이 지원해 높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현장 맞춤 실무형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디자인 특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크게 ▲글로벌 교육기관 온라인 기반 교육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지원 ▲열린 강의로 구성된다.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교육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기업별 현장 밀착형 교육 및 실무 상담(멘토링) 운영을 통해 실무 경력을 제공한다.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지원, 참여 청년 디자인 교류망(네트워크) 구축 등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이너 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유망 디자이너를 초청한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 운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뿌리썩음병 등 인삼 재배 예정지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꼭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뿌리썩음병균은 곰팡이류 병원균으로 일반 토양에서도 낮은 밀도로 존재하나, 인삼 재배 후에는 고밀도로 남아 있어 연작 시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농기계에 묻은 토양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인삼을 처음 재배하는 토양에서도 인근에 재배 이력이 있는 경우 병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3년생 인삼부터 발생하며, 발생 후에는 방제 방법이 없어 조기 수확 외엔 대안이 없다. 따라서 예정지 관리 단계에서 토양소독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토양소독은 인삼에 등록된 토양훈증제를 사용해 실시하며, 약제를 살포한 후 로터리·경운을 통해 혼화하고, 약 2주간 비닐로 피복하면 토양 내 병원균뿐 아니라 해충, 잡초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김선익 인삼약초연구소 인삼팀장은 “최근에는 초작지에서도 뿌리썩음병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예방 차원의 토양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독 후에는 토양검정을 실시해 인삼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개선한 뒤 심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6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방문해 곤충 스마트 생산 기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화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총 200억 원(국비 100억, 도비 60억, 시군비 40억) 예산을 투입,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지 2만 3,815㎡, 연 면적 4,154㎡ 규모의 거점단지가 준공되면, 연간 1,000톤의 갈색거저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곤충 첨단 자동 공정(스마트 팩토리), 임대형 스마트 팜, 곤충산업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유통 이력 플랫폼, 종충 공급망, 소재산업 구축, 스마트 양식장용 사료 원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방문에서 권 청장은 “곤충은 식품, 사료, 바이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확장 가능성이 큰 유망 산업이다.”라며, “이번 거점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스마트 생산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하는 전환점이자, 국내 곤충산업 고도화를 견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