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도로교각 하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표 체육시설인 고저IC 하부 풋살장(하남동 451번지)을 전면 개선했다. 광산구는 고저IC 풋살장 인조잔디 노후로 인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시설개선에 나섰다. 고저IC 하부는 비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입지 특성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광산구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조잔디 교체를 통해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부상 위험을 줄이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도시화로 인한 체육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활용도가 낮은 도심 공유지를 주민 친화형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략적 시도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저IC 풋살장은 도로 하부라는 특수한 공간을 지역 생활체육 거점으로 바꾼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과 공유지를 발굴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도록 생활밀착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5년 자원순환사회 문화조성 정책추진 청소행정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돼 2억 6,000만 원의 재정 성과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가 자원순환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자원순환 문화조성 △재활용증대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실태 점검 및 작업 안전 강화 등 폐기물처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순환 시민 실천 교육 및 캠페인,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강화 등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 이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착색이 쉬운 ‘만홍’과 황금빛 과피로 주목받는 ‘골든볼’의 보급을 본격 확대하며, 이를 지역 특화 품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만홍’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당도와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착색이 가능한 품종이다. ‘골든볼’은 황금빛 과피,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고급 품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두 품종을 2029년까지 총 30ha 규모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래형 사과원 도입을 병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미래형 사과원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00ha 조성을 완료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형 과수원은 나무 간격과 수형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최신 재배 방식이다. 또한, 거창군은 조직적인 생산·출하를 위해 56농가가 참여하는 다축사과 공선회를 결성하여 공동선별·공동출하를 추진,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동구가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색적인 ‘현장형 재난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전광판·음성 시스템 중심의 정적 홍보에서 벗어나, 드론을 활용해 이동식으로 직접 시민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동구는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7월부터 9월까지 수시로 계도 방송을하고 있다. 드론 계도는 피서객이 몰리는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주전 몽돌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주전·성끝마을 일대 경작지 등 장시간 고온 노출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중이다. 방송 내용은 ▲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 폭염 시 행동 요령 ▲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이며, 현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기간에는 매일 드론을 띄워 폭염 대응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홍보를 위해 인공지능과 드론을 적극 활용했다. 담당 직원이 AI 활용 방법 교육을 받은 뒤 드론으로 방송할 ‘폭염송’(락 버전, 트롯버전), ‘물놀이 안전송’ 등 홍보곡 5곡과 안전 관련 방송 문구를 자체 제작했다. 특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공직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올해 공직박람회가 내달 10일부터 경기도 수원, 부산광역시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개 이상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2025 공직박람회’를 수원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에서는 9월 10~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부산에서는 15~16일 부산시청사에서 공직박람회를 연다. ‘공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는 구호(슬로건)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 기관 전시관(부스)에서 기관별 주요 업무와 정책, 근무 환경 등 공공부문 전반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한다. 특히 공직 준비생들의 공직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직 선배와의 상담(멘토링), 모의 면접, 모의시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올해 공직박람회를 통해 공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 준비생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9일 조천읍 소재 풋귤 재배 농가를 방문해 풋귤 유통·처리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감귤연구센터에 따르면 풋귤은 완숙 귤에 비해 구연산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방문은 여름 특산품인 풋귤 출하시기를 맞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풋귤 재배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풋귤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풋귤 지정농가(110농가·57.3ha)를 대상으로 도외 직거래 택배비 및 물류비, 잔류 농약 검사비, 전용상자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풋귤 농가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풋귤 소비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9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시민 원탁토론회 ‘생각을 열다, 지역을 잇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이슈와 문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정책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시민과 사회보장 관련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진행한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제주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사회보장 정책 분야를 바탕으로 5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됐다. 아동돌봄(일·가정 양립 제도 정착), 성인돌봄(1인 가구 지원), 주거(세대별·상황별 주거 형태의 다양화), 교육·문화·여가(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환경(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등 주제별 퍼실리테이터가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정책 제안서로 만들어져 정책 공모전 등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이 향후 정책 추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비대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구축·운영 중인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가 시민과 공직자의 자기개발과 역량강화에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는 2021년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해 2025년 7월 말 현재까지 총 150개 강좌에 약 2만 5천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온라인 학습센터는 기존 집합교육을 동영상으로 제작·등록하거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이용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반복 시청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86점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시민 대상 9개 강좌, 공직자 대상 20개 강좌 등 총 4,443명이 참여해 전년 동기(시민대상 8개 강좌, 공직자 대상 15개 강좌 등 총 4,294명) 대비 꾸준히 이용이 늘고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앞으로도 교육환경 변화와 이용자 요구에 맞춘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과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돕겠다”며, “온라인 학습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대부업체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과 금융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부업 실태조사를 오는 9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5년 6월 말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 109개소(개인 83개소, 법인 26개소)를 대상으로 대부업체 일반현황, 대부ㆍ중개ㆍ차입 현황, 자산 현황 등을 조사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태조사 보고서 허위 및 오류 작성 여부, 대부계약 내용의 적정성, 대부계약서 교부 및 보관 여부, 과잉 대부 여부, 대부조건의 게시와 광고 등의 적정성, 이자율 20% 제한 준수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법령 위반이 확인된 대부업자 등에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7월 22일에 개정된 ‘대부업법’에 따라 대부업 등록요건이 강화되면서 이번 조사 이후로는 등록요건 충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종전 대부업자 등을 대상으로 등록 요건 준수와 지속적인 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개인은 종전 순자산 1천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상향, 법인은 자기자본 3천만 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및 기관장 주재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일일상황보고에서는 연습 1일차에 발생한 주요 사건들에 대해 종합 보고하고, ‘유통질서 혼란, 시장 마비 등으로 배급제 시행’이라는 주제로 위기상황 관련 전시 배급제 운영에 따른 부서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토의에 참석한 관계부서는 전시 배급제의 시행 시기, 실시 절차, 물품 종류(양곡, 수산물, 에너지 등 중요 생활필수품 10종)와 개인별 배급 기준, 배급 거점을 포함해 통신망 마비에 대비한 배급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번 기관장 과제 토의를 통해 소방안전본부와 해병대 9여단,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는 위기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절도, 치안 마비, 폭력, 배급제 물품 부당거래 등에 대한 계획을 점검·보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실정에 맞는 전시 배급제의 기준을 적용하고, 원활한 배급제 운영을 위해 부서별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전시물자 소유량이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적용될 경우 도내 거주중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속초시는 8월 19일 오전 10시 속초시수협 활어회센터 앞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속초시청을 비롯해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육군 102기갑여단, 육군 22사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학테러 발생과 폭발물 의심 물체 탐색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시 임무에 따라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속초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재점검했다. 한편, 오는 8월 20일 오전 11시에는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민관군 합동 양곡 배급 훈련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혹서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췄던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했다. 우범기 시장은 19일 인후1동 주민센터에서 인후1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기타 자생단체 임원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시민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인후1동은 1만 6900여 명이 거주하는 전주 동부권의 중심지이자, 완주와 진안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등 전주시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우 시장은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인후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센터 청사 신축 △인후공원 일대 부지 활용 △노후 아파트 단지 개선 등 인후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우 시장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