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 코트라, 대한상사중재원, 대한변협, UN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해외진출기업 및 ESG 전문가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 기업책임경영(RBC)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OECD 기업책임경센터 관계자와 ESG 분야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OECD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의 핵심내용과 EU, 미국 등 글로벌 ESG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효과적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ECD 관계자는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의 핵심내용에 대해 소개했고, 한국 국내연락사무소(NCP) 위원인 오지헌 변호사는 한국 NCP 활동과 다국적기업의 가이드라인 준수와 관련한 이의제기 사례를 발표했다. 임성택 변호사는“ESG 경영은 중장기적으로 비용저감 및 효율성 개선효과로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고. 김소리 노무사는 국내외 인권실사 주요이슈와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코트라 현다정 과장은 주요 EU 통상정책과 K-ESG 가이드라인 등 기업의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31일 공시한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평가하여 공시하는 제도이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하여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3,65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7,131개사의 84.5%이다. 2025년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능력평가 결과, 2024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34조 7,219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7조 2,485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8,96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종별로 2024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 삼성물산(13.7조원), 현대건설(11.3조원), 현대엔지니어링(10.2조원) 순, (토목) 대우건설(2.5조원), 현대건설(1.9조원), 에스케이에코플랜트(1.5조원) 순, (건축) 삼성물산(12.3조원), 현대건설(9.4조원), 현대엔지니어링(9.3조원) 순, (산업·환경설비) 삼성이앤에이(13.3조원), 현대엔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은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전면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했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스마트팜 관련 기계·장비 제조, 농업용 드론‧로봇 제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부안 일대 새만금 간척지를 중심으로 위성과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영농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7월 30일 새만금 간척지 복합곡물 전문생산단지를 찾아 영농현황을 살핀 뒤 무인기(드론)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날 이승돈 원장이 방문한 새만금 복합곡물 전문생산단지에서는 약 499헥타르(ha) 규모로 콩, 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주요 식량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사업단, ㈜대동,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위성,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기술을 이곳에 적용, 노지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위성센터와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이곳에서 재배하고 있는 작물의 생육 상태를 위성과 무인기(드론)로 촬영하고, 영상 분석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영농조합과 함께 영상 기반 생육 진단 기술을 활용해 간척지 특성에 맞는 영농 모형을 구축 중이다. 이 자리에서 이승돈 원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내 잎들깨는 로즈마린산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과 정유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에 ‘들깻잎(소엽, 蘇葉)이 기를 상하로 소통시키고, 기침, 천식 등을 치료한다’라는 기록도 있다.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소아 알레르기 질환 등 호흡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개선에 효과가 있는 국산 잎들깨 ‘숨들’을 육성하고, 그 효능을 과학으로 입증했다. ‘숨들’은 ‘숨쉬기 편하게 하는 들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약 200종의 잎들깨 자원에서 호흡기 건강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원 56종을 1차 선발하고, 대량검정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세포 보호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염증 및 점액 과분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자원으로 최종 선발한 잎들깨를 식물특허로 육성했다. ‘숨들’ 잎 추출물을 미세먼지(PM2.5)로 자극한 인체 유래 비강 세포에 처리(in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합강동에 들어설 과학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기본설계 완료에 이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개관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건립하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운영하게 될 과학문화센터는 세종시 최초의 과학문화 전문시설이다.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1만 2천㎡의 규모로 건립되며, 커튼월을 활용한 간결하고 투명한 외관을 통해 현대적이고 개방감 있는 건축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주변 학교와 공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야외 전시마당과 과학놀이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과학문화센터 내부에는 천체투영관을 포함해 각종 전시체험관, 실험실습실, 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흥미롭게 과학을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을 제공한다. 과학경연대회와 각종 강연, 전시 등 과학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과학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신품종으로 출원한 ‘썸머퀸’ 꽃송이버섯에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와 열 발생을 유도하는 항비만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3T3-L1 지방세포에 꽃송이버섯 추출물(SL30E)을 다양한 농도로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 축적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현재 시중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는 시서스 추출물(CQR-300)과 비교했을 때,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동일 농도(100μg/ml)에서도 지방 축적을 약 70% 억제해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주요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해 지방세포 생성을 차단했다. 이 과정은 β-카테닌 단백질을 매개로 이루어지며, β-카테닌이 제거되면 지방 억제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경로가 핵심 작용경로임이 입증됐다. 그리고 꽃송이버섯 추출물이 지방분해 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세포 내 지방 저장 및 분해를 조절하는 perilipin-1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할 대학을 선정하고, 7월 31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지난 6월 20일 2차 공모계획 공고,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35억 원, 7개 대학), 기업수요 연구개발(50억 원, 5개 대학, 10개 과제), 대학 자율혁신(56억 원, 7개 대학)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교육부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등 141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도는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신소재, 바이오헬스,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의 기술역량을 활용한 기업 수요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해,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경남의 주력 제조업이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남지역산업진흥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지역 농업인의 실전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 농산물 가공 창업 심화 교육』을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교육은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시장 분석부터 상품 개발 ▲인허가 절차 ▲행정 대응 방안 ▲입점 제안서 작성법 ▲소스·음료 제품 개발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식품 전문가, 유통·디자인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창업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8월 4일부터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을 통해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만의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실제 유통과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심화 과정 수료 후 창업 품목이 구체화 된 수강생 일부에게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전북의 농수산식품 수출액(1~6월)은 3억 1,100만 달러(약 4,30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8.1%를 상회하는 수치로, 전북 농수산식품의 해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2년 4억 9,700만 달러에서 2023년 5억 500만 달러, 2024년 5억 9,600만 달러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 궤도를 그리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기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를 이끈 품목은 라면, 김, 빵류, 김치 등이다. 이들 품목은 고품질 가공기술과 세련된 포장으로 차별화에 성공하며 중국,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수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추진해 온 마케팅과 현장 중심적인 수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며 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5월 공모로 선정된 도내 콘텐츠기업 10개 사를 8월부터 7개국·10개 해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해외마켓 참가지원은 도내 콘텐츠기업의 성장속도에 발맞춰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해외 전시회 참가비, 프로모션, 통역, 운송비 등 기업별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여 해외수출 판로 확대와 해외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도모한다. 올해는 일본(콘텐츠 도쿄·게임마켓), 대만(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 태국(게임스컴 아시아), 중국(차이나조이), 베트남(하노이 국제교육박람회), 말레이시아(BETT ASIA) 등에 참가 예정이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별 1:1 사전 컨설팅을 신규로 진행했다. 참가기업 중 ‘이퓨월드’와 ‘(주)공감오래콘텐츠’는 최근 문체부 주최 ‘2025년 인공지능 콘텐츠 실증(플래그십)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각각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두 회사는 모두 2020년 5월 개소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그동안 경상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해 왔다. 진필녀 경남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13일까지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5 베트남 경남 K-Food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경남 K-Food 팝업스토어’는 경남 농식품을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소비자와 바이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는 복합 마케팅 행사이다. 참가업체는 현지 바이어 상담을 비롯해 제품 전시·홍보, 유통시장 조사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폭넓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11월 1일부터 8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업체는 2개 조로 나뉘어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참가 품목은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 농식품 전반이다. 모집 대상은 경남도 내 본사를 둔 농식품 수출기업 20개사이며, 수출 예비업체 2곳도 별도로 선정한다. 신청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바이어 상담 주선 ▵제품 홍보 공간 제공 ▵샘플 운송·통관 지원 ▵현지 통역 ▵편도 항공료(1사 1인) 등이 지원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