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실종자 가족분들을 만나 뵀고,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동시에 아직 이 현장이 완전히 수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 얘기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는데 일단 안전점검 결과 이상은 없다고 나왔고 오늘까지 휴업하는 초등학교는 정밀진단에 들어가서 오늘 오후 4시에 그 결과가 나온다”며 “결과에 따라서 학교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도로 붕괴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되거나 실종됐는데, 고립된 작업자 1명은 12일 오전 구조됐다. 김동연 지사는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 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즉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4일 오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안규백, 한기호, 박덕흠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잇따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조성과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 등 괴산군의 중점 현안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송 군수는 “국내외 정세 불안과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지자체의 선제적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 회복, 고용 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 파급효과가 큰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권이 광역교통 정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 중심의 광역교통 정책 틀에서 벗어나,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도시권에도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집행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은 광역 교통시설 국고지원과 통합 교통망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서울과 세종청사 간 이원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대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다음 주 공포를 통해 공식 시행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주시와 완주, 익산, 김제 등 전주 생활권 전역이 ‘대도시권’으로 명문화돼 향후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영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광역철도역 인근 주차장, 환승센터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경선 출마설에 대해 재차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 성격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국정 파괴 주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를 통해 국민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무한 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안의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번만큼은 공통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출마선언문에서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전과 4범에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자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미래는 비양심과 패륜, 청년이 짊어져야 할 빚투성이, 반칙과 불공정이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홍준표 정권은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도 반대했다”며 “탄핵을 반대한 것은 계엄을 옹호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내쫓는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거대 야당의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4일 14:00 서울 총리공관에서 대한상의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제4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통상교섭본부장 방미 결과, 미 상호관세 90일 유예 및 스마트폰ㆍ컴퓨터 등 제외 발표 등 그간 변화된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TF 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양국 간 협상을 위해 산업부 장관을 중심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방미를 추진하여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관세 외에 에너지, 조선 협력 강화 등 양국의 관심 사항을 고려하여 장관급 및 각급 협의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상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통상위기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지 않는 낡은 제도와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공직자들에게 창의적인 시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경제계는 민간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해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14일 “인공지능(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AI 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규제 개혁과 특례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전 페이스북에 AI 공약을 공개하고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 국가여야 한다.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AI 핵심 자산인 GPU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 AI 전용 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 데이터도 민간에 적극 개방하겠다”며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국제 협력을 통한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AI 초성장 사회로의 도약에는 글로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정식 형사재판이 14일 열린다. 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지 열흘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한다. 피고인은 공판기일에 출석 의무가 있어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도 사진·영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앞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촬영이 허가돼 이들의 법정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법원은 청사 보안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이 걸어서 청사로 들어갈 경우 지지자들이 몰리는 등 소요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했다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윤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서울중앙지법까지 경호를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살피고 마지막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말 동안 현장 인근 초등학교에 대한 정밀 진단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 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인천공항 도착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5시 15분경 붕괴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로부터 구조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행스럽게 매몰된 두 분 중에 한 분은 구조가 되셨고 한 분이 아직 구조가 안되어서 안타깝다”며 “비에 따른 추가 붕괴 위험과 여러 가지 상황 점검 문제로 잠시 구조 작업이 중단돼 있지만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인근 아파트나 초등학교, 주택이 있는데 일단 간이 진단 결과 이상이 없어 다들 귀가하셨다”며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이 마사토로 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필승 후보로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 First! 국익 First! 대통령’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할 것이냐는 제2의 6·25 전쟁이자 건국 전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런 체제전쟁 속에서 만약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재집권하더라도 여전히 소수 여당으로서 무도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며 “의회를 알지 못하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은 할 수 없다. 5선 국회의원 정치력으로 나경원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단축을 포함해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추천 책임총리제 도입, 외치-내치 분담형 권력 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에는 개헌과 함께 총선·대선을 동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정한 요건 아래의 의회 해산권 도입과 ‘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대권 도전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11일 경선 캠프 인선을 공개했다. 이번 캠프는 친명(친이재명) 색채가 강하지 않은 인사들에게 캠프의 중책을 맡기면서 ‘원팀’ 이미지를 부각한 모습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캠프에 참여할 인사 9명을 발표했다. 캠프 좌장인 선대위원장은 5선의 윤호중 의원, 총괄본부장은 3선의 강훈식 의원이 맡았다. 윤 의원은 친문재인(친문)계나 이해찬계 인사로 알려진 바 있으며 현재는 ‘범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 의원은 계파 색채가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예비후보는 윤 의원에 대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오랜 당무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당을 잘 이끌어온 분”이라며, 강 의원에 대해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제 처가 동네인 충청의 인물”이라고 각각 소개했다. 공보단장과 종합상황실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박수현(재선) 의원과 한병도(3선) 의원이 각각 맡았다. TV토론단장인 이소영(재선) 의원도 뚜렷한 계파 색채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캠프 전략을 짜는 정무전략본부장은 원조 친명 그룹 ‘7인회’ 출신인 3선의 김영진 의원이 맡았다. 김 의원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일자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사회적 대화, 최초의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민선 8기 광산구의 민주적 정책 추진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제안도 잇달아 차기 국정 과제 반영 기대감을 높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이학영‧김주영‧박해철‧신장식‧이용우 국회의원, 국회노동포럼, 내일의 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 등 주최주관으로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광산구가 지난 3월 발간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녹서’가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광산구 녹서는 1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21개 동에서 진행된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에서 나온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았다. 이날 토론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광산구가 내놓은 시민참여형 녹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광산구 사례를 본보기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