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8일 탑동해변공원장 일원에서 열린‘제주시청소년문화행사 열려라 YAP!’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 공연을 비롯해 홍보존, 놀이존, 체험존 등 총 1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과 청소년 지원에 헌신해 온 유공자 총 10명에게 제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학업과 진로, 교우 관계 등 다양한 고민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청소년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제주시 금산공원 일대에서 시민을 위한 자연미술워크숍 ‘새로 쓰는 자연일기: 탐조와 기록’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지역의‘새’를 관찰하고 기록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체험형 인문·예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이자 솜프레스 대표인 배현정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쌍안경 사용법, 조류도감 활용법 등을 익히고 직접 금산공원의 조류와 자연을 관찰·기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과 예술 표현을 결합한 자연미술워크숍으로, 탐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도서관 주변 자연물을 활용한 계절 판화 활동으로 대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탐조 프로그램은‘새’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과 일상, 계절의 흐름을 섬세하게 느낄 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프로그램 참여자 25명을 6월 5일부터 모집한다.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의 인문학 강좌로, 일상 속 삶의 지혜를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우당도서관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강사인 서안나 시인을 초빙하여 ‘한 줄의 지혜, 한 권의 인생: 공감과 성찰의 12주’를 주제로 수필의 이론과 창작을 접목한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6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2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창작 결과물은 공동 수필집으로 출간하여 강좌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나아가 인문학의 실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보고 어린이 독서습관 기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 꿈오름 강당에서 유설화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초등학생과 양육자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유설화 작가의 대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캐릭터 창작 과정을 나누며, 독후활동으로 ‘나만의 캐릭터 장갑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설화 작가와 함께 떠나는 그림책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의 인기작인 ‘슈퍼거북’과‘질투는 아웃, 야구장갑’등 다양한 그림책 속 이야기와 캐릭터가 만들어진 배경, 창작 과정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도서관 로비에는 어린이들이 유설화 작가의 그림책을 직접 보고 따라 그릴 수 있는 ‘그림책 필사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장면과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설화 작가는 ‘장갑 시리즈’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로, 세종 우수도서 및 북스타트 도서에 다수 선정되는 등 유쾌하고 창의적인 작품 세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강연 참여를 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2025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음악 중심 체험 교육 ‘슬기로운 악기 탐구교실’을 오는 7월 6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악기의 소리 원리와 구성에 대한 이론 강의, 악기 해부,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오케스트라와 지휘,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성악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매시간 실제 악기를 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6월 5일부터 접수 마감 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제주아트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어린이날 특별 강좌인 몸으로 예술놀이, 드럼으로 두둥탁!,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7월 5일 오후 5시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공동 기획한 ‘오(五)의 선율-Harmonization’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평화의 섬 20주년 기념 음악회’로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조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제주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지역예술인 육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한 대의 피아노가 들려주는 섬세한 표현과 다섯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 앙상블이 선사하는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음악 안에서의 ‘Harmonization(화합)’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참여한다. 그는 200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초의 외국인 정식 교수로 임용됐으며, 깊고 지적인 해석과 찬란한 음색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폴 벤 하임의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마누엘 데 파야의 ‘안달루시아 세레나데’, ‘불의 춤’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제주피아노앙상블과 대구음악협회 분과위원회 소속 10인의 피아니스트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6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셀린 송(Celine Song)의 대표 희곡 작품인 연극 ‘엔들링스(Endlings)’를 한국 초연 무대로 선보인다. ‘엔들링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로 2024년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제주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 대전예술의전당 3개 극장이 공동 기획‧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서울에서 초연 후 대전을 거쳐 제주에서 막을 내리게 된다. ‘엔들링(Endling)’은 한 종(種)의 마지막 생존 개체를 의미하는 말로 작품은 한국의 작은 섬 ‘만재도’에 살고 있는 세상의 마지막 해녀인 3명의 할머니와 지구 반대편 미국‘맨해튼'에 살고 있는 극작가 하영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인간과 지역의 다양한 정체성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충돌하는지 보여준다. 이번 무대는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로 2022년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한 이래은의 밀도 있는 연출과 홍윤희, 박옥출, 이미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9일부터 도민이 도내 문화예술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정보플랫폼 ‘경남예술집’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누구나 경남예술집에 접속하여 ▵시군별 공연·전시 일정 ▵공연·전시시설 등 문화공간 현황 ▵경남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현황 등 경남의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4월 개최된 경남문화예술인 청년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공연·전시 및 문화공간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문화예술인 의견에 따라 같은 해 10월부터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플랫폼 개발과 함께 ‘경남 문화예술 아카이빙 구축’ 사업을 실시하여 도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문화기획자·문화예술단체의 현황과 공연·전시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경남예술집에 등록했다. 문화예술인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전시·공연 등을 홍보할 수도 있다. 경남예술집 회원가입 후 등록하고자 하는 문화행사, 문화공간 또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보를 작성하고 등록 신청하면 관리자 검토 후 최종 등록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결과가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연수구가 지난 5일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제500회 연수금요예술무대’가 구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크 음악의 대가 소리새(황영익), ▲클래식 앙상블 ‘에스프레시보’, ▲지역 예술인 김은경, 민재연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수구 출신 가수 정승환이 출연해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하루만 더’, 히트곡 ‘너였다면’ 등 감성적인 무대로 개청 30주년 기념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연수금요예술무대는 주민들의 문화적 향유 기회 제공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연수구청 지하 1층 공연장(연수아트홀)에서 진행해 온 연수구의 대표 문화 사업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30년 전 개청 이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온 금요예술무대가 500회를 맞이했다.”라며 “일상 속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의 박정애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정애 작가는 ‘Revi’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주지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등 많은 전시 경험이 있다. 박정애 작가의 감각적인 서양화 작품은 색채와 형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박정애 작가의 이번 전시로 상반기 예정된 이동형 아트마켓 전시를 마무리하고, 혹서기(7~8월) 휴관에 들어간다. 하반기 이동형 아트마켓은 오는 9월 9일 최은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이수아·매드김·노진아 작가가 순차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전주의 문화적 다양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 금암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지역 대학교 동아리와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야외 공연 시리즈인 ‘달빛 공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금암도서관의 ‘달빛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7~8월을 제외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총 6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6월에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공연이 펼쳐지고, 오는 9~10월에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달빛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어쿠스틱 버스킹 밴드인 ‘우연일치’가 장식하게 된다. 이후 △버스커 이근호(6월 27일) △전일중학교 그룹사운드 밴드 ‘BIN’(9월 5일) △전북대학교 약대·치대 연합 오케스트라 동아리 ‘파르벤’(9월 12일) △전북대학교 관현악 동아리 ‘브릴란테’(9월 19일) △성악 및 합창 무대를 선보일 ‘프레이즈&GUT CHORUS’(10월 17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은 ‘달빛 공연’은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금암도서관 ‘트인마당’의 야경과 아름다운 선율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면서 “공연 장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조선왕조와 후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전주의 문화유산과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국가유산야행이 많은 야행객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풍남문, 전라감영, 풍패지관, 전주향교, 오목대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을 개최했다. 10주년을 맞아 8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거치고, 각 국가유산의 특색을 살려 기획한 신설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 활용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년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던 경기전 광장에서는 이례적으로 거대한 씨름판이 구성돼 시민 참여형 ‘견훤대왕배 씨름대회’와 후백제 전주의 역사를 무용으로 재해석한 주제공연 ‘왕도를 만나다’가 진행돼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어 시민 및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씨름판이 단순 민속놀이의 장을 넘어, 잊혀진 후백제 왕도 전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역사 강연 및 토크쇼인 ‘후백제의 왕궁, 야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