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조국혁신당이 10·16 재보궐선거에 참여한 이후 민주 진보 진영 일각에서 도가 넘는 비난과 견제가 일고 있다”며 “자기 당의 이익이 소중하더라도 타당과 타당의 후보를 할퀴거나 짓이기는 일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여곡절이야 있겠지만, ‘종국에는 분열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국민들께 확신시켜 드렸다”며 “우리는 정권 교체와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해 힘을 합쳐야 될 동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서로 헐뜯으면, 조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싸우면 누가 좋아하겠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 정치 검찰 등”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천명한 원칙대로 독자의 비전과 정책은 포기하지 않지만 선거에서는 민주 진보 진영과 윤석열 정권 간 ‘1대1’ 구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이게 전제되지 않은 경쟁은 파괴적이지만 이걸 기초로 하는 경쟁은 생산적”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지난 6일 김경지 민주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된 데 대해 ‘민주 진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내 친한(한동훈)계 의원들과 만나 “물러나지 않겠다. 믿고 따라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지난 6일 종로구 한 식당에서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내가 열심히 앞장서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원외 대표이자 비주류로서 리더십의 한계를 지적하는 당내 경쟁 세력의 견제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또 여러 정국 현안 대응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당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야권이 국정감사에서 총공세를 예고한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만찬 회동에서는 여권이 처한 여러 어려움에 인식을 같이하고 현 상태가 계속되면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공유됐다는 후문이다. 한 참석자는 이날 만찬에 친한계 의원 20여명이 참석한 점을 거론하며 “다음에는 각자 한두 명씩 더 데리고 와서 50명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는 “자주 만나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일부 참석자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재명 당대표의 집권 준비를 위한 핵심 사업을 실행할 ‘집권플랜본부’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시대를 진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무정부 시대 이후 이재명과 민주당의 시대를 진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당 전체의 집권 준비를 설계하고 핵심 과제를 제기하는 선도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신하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당원 주권을 선도할 모범 당원 10만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종교·문화 등 각계 각층과 정책 협력망을 짜고, 품격 있는 먹사니즘 기본사회를 그려내며 인재풀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이 이끌 민주당의 집권플랜본부는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 방향은 집권 준비를 위한 핵심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이 대표의 핵심 슬로건인 ‘먹사니즘’을 구현하기 위한 인재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집권플랜본부의 1차 회의가 있을 것이며, 첫 외부 영입 인사로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어제인 7일 막을 올렸다. 법제사법, 정무, 과학기술방송통신, 외교통일, 행정안전,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보건복지, 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시작된 국감은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국감 첫날부터 첨예한 공방을 시작한 여야는 이번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현재 여러 건의 사법 재판이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의혹들을 놓고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이밖에도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문화방송(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사진 선임을 놓고도 여야가 격돌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의 ‘최대 전장’으로 꼽히는 법사위에서 김 여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총공세를 펼칠 계획인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이 대표가 개발 범죄에 연루됐다고 주장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행안위에서도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인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10월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필리핀 국빈 방문, 싱가포르 국빈 방문, 그리고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4일 오후,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대전 유성구)’를 방문하여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민간운영사(㈜블루포인트 파트너스)가 직접 운영하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첫 번째 사례이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입교생을 선발하는 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달리, 스타트업 보육 및 투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직접 청년창업자를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 유치까지 全 과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 2022년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시작으로 하여 현재 5개까지 확대됐으며, 자체 창업‧보육 노하우와 산업계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가들은 한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각자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시장 확보, 인력난, 해외시장 진출 등 창업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후 후속 지원, 청년창업지원자금 등의 정부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한 총리는 “정부와 창업가, 민간의 역량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움직일 때 성공스토리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10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만찬을 가졌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로 보폭을 넓혔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2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일 제22대 개원 이후 광역단체장으로서 가장 먼저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장과 양당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진 후 국회를 다시 방문해 국비 확보의 강력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의 민생 과제를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과 입법 조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인천시는 2025년 16개 주요 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를 요청했으며, 지역 현안 10개 과제도 함께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하병필 행정부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천준호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와 국민의힘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손범규 인천시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핵심 당직자가 참석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87억 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6억 원) ▲인천발 KTX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군사 충돌 상황으로 급격히 악화된 중동 정세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지역의 현 상황을 평가하고, 재외국민, 우리 기업, 파병부대, 외교공관의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별 대응 조치를 검토했다. 특히,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지체없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할 것을 지시하고,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일 15시 15분부터 15시 30분까지 15분 간 일본의 제102대 총리로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총리와 통화를 갖고, 총리 취임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윤 대통령이 어제 보내주신 취임 축하 서신에 감사한다고 하고, 취임 후 빠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그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이 단합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또한, 일본인 납치피해자와 우리 납북자, 억류자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10월 2알 14:00-15:00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개편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로서, 정상회의 운영계획과 준비사항에 관한 기본방향이 담긴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동 기본계획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주간(APEC Economic Leaders’ Week)을 2025년 하반기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제안했으며, 동 정상회의주간에는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정상회의(AELM)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도 정상회의 주제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제시했다. 이 주제는 APEC 비전이 지향하는 개방적·역동적이며 회복력있고 평화로운 아태지역을 가까운 장래에 실현해나가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또한, 정부는 2025년 APEC에서 추진할 중점과제로 연결(Connect), 혁신(In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진보 성향 유튜브에 자신을 공격해달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대남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안에 윤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윤리위 차원에서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7·23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 규명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2일 공보실을 통해 “보수정당 당원이 소속 정당 정치인을 허위사실로 음해하기 위해 좌파 유튜버와 협업하고 공격을 사주하는 것은 명백하고 심각한 해당행위이자 범죄”라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필요한 절차들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한 대표를 향한 공격 소재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7월 10일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동훈 후보를) 치면 김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