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5월 21일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 지역별 수출상황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2025년 1월 ~ 4월 누적 수출은 △0.7% 감소한 2,179억불을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 시장 중 대미국(△3.3%)·중국(△4.1%) 수출은 감소, 대아세안(+5.9%)· EU(+2.1%) 수출은 증가했다. 4월에는 대미국 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일반기계·반도체는 감소, 석유제품·이차전지는 증가했으며,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무선통신 등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철강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으며, 대EU 수출은 자동차 및 부품·바이오 품목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에는 미 관세조치의 영향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면서 미국·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유관기관들과 함께 비상체제로 지역별 수출 현장애로 맞춤형 지원 지속과 함께, 추경을 통해 편성된 ‘관세대응 바우처(+847억원)’, ‘관세대응 중소·중견 무역보험(+1,500억원)’ 예산을 신속 집행하겠다”고 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함께 5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 JW메리어트호텔에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자(LP)-운용사(GP) 조찬 교류회’를 개최했다. 투자자(LP)-운용사(GP) 교류회는 운용사에게는 유망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고 다양한 운용사를 탐색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는 수산 분야 투자업계를 비롯한 신규 투자자 및 운용사들이 추가로 참여하여 보다 폭넓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운용사, 투자자 간 투자·시장 관련 정보 교류와 운용사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분야에서의 투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신산업의 성장 및 투자 전망에 대한 특강을 통해 농수산·식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 모태펀드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통해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조건부지분전환계약(CN) 등 다양한 투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는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업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로, 선정 지역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은 대상지 인근의 일자리와 연계하여 직주근접 환경 조성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 태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조달청은 21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릴레이 '시즌2'’의 두 번째 방문지로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지역경제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소통은 조달청장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1일 우리지역 파트너십 매니저가 되어 지역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관내 공공기관에 홍보하는 1:1 구매매칭 상담회도 개최했다. 또한 지역 조달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애로사항·규제리셋과제·제도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일선부서 사기진작을 위한 지방조달청 직원과의 대화도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민생경제 회복 안정을 위한 현장간담회에는 MAS기업 3개사, 우수기업 4개사, 혁신기업 3개사, IT기업 2개사, 여성기업 2개사, 스타트업 2개사, 혁신제품 시장진출 희망기업 2개사 등 총 19개사가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공조달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울타리 표준화규격 정비, SW 판로확대 지원, 조달청의 탄소중립 선도적 역할, 물탱크 MAS 계약 시 내진설계비용 반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규제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배로 열흘 걸려 도착한 참외가 비행기로 하루 만에 온 참외와 품질 차이가 없어요.” 베트남에 첫 선박 수출한 한국 참외가 현지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시에이(CA) 기술을 적용한 참외 선박 수출을 본격화한다. 해마다 300톤 가량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참외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 홍콩 등 가까운 일부 나라에 한정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남아시아에 참외를 대량 수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베트남 시장에 주목했다. 베트남은 올해 검역 요건이 최종 타결되면서 3월 중순~4월 중순 한 달간 항공편으로 우리 참외 30톤 물량을 처음 수출한 곳이다. 성주 참외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월항농협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완성한 ‘참외 시에이(CA) 수출 모형(모델)’을 적용해 5월 8일, 우리 참외 4톤을 베트남에 처음 수출했다. 이 모형은 참외 수출 공정에 ‘저온 보관’과 ‘예비 냉장’, ‘기능성 포장(MA)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참외 손실률을 비행기와 비슷한 1% 이하로 유지하면서 비용은 40~60%가량 줄일 수 있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관세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서 추경을 통해 111억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보하여 사업주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총 예산: 814억원)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 등을 겪고 있는 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조정하는 대신 휴업·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한 경우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1일 6.6만원 한도로 연 180일까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휴직수당의 1/2~2/3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당시(2020년~2023년 5월)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지원(8.4만개 기업, 약 4조원)을 통해 실업을 막는데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소재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요건 및 지원 대상을 완화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한 바 있다. 지원요건에 해당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는 사업주는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수립하여 본사 관할 고용센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5월 22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2025년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2015년부터 산업체 수요기반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편, 소프트웨어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등을 통해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10년간(2015~2024년) 58,782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인력과 40,390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0개 대학(일반분야 8개, 특화분야 2개)을 선정하고 일반분야(트랙) 대학에는 연 20억 원, 특화 분야(트랙)에는 연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분야는 올해 38개 대학이 신청했으며(경쟁률 4.75:1), 그 중 강원대, 대구대, 대전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청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가 선정됐다. 특화 분야는 올해 9개 대학이 신청했고(경쟁률 4.5:1), 그 중 목원대, 한국공학대가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최장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5월 21일 '2025년 변화하는 미국 의약품 시장, 위기와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예고 및 약가인하 행정명령 등 정책 변화 속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오·제약 분야 50여개 사가 참석했다. 미국 정부는 4월 발표한 상호관세를 7월 8일까지 유예했고,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국가안보조사를 실시했다. 정부는 5월 4일 동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의약품 시장 동향과 관련해서, (i) 미국 법무법인 ‘리드 스미스(Reed Smith)’는 '미국 의약품 정책 동향 및 식품의약국(FDA)의 변화', (ii) 류은주 동국대 교수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출 기회와 위기'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iii) 파마스피어(PharmaSphere) 제약그룹 아시아 사업 개발부사장은 '미국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미국 관세 부과 관련 지원방향에 대해, (i) 아프리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이천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이천사랑 지역화폐 휴면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급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충전 이력이 2024년 5월 1일부터 한번도 없는 사용자가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충전 후 합산 5만 원 이상 지역화폐를 결제하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용자가 1천 명을 초과하면 7월 중 온라인 자동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여 정책 수당 1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이천시 누리집에 발표되며, 앱(App) 내에 푸시 알림으로 안내가 갈 예정이다. 또한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하므로 기간 내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벤트는 향후 이천시 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쌀축제에서도 진행될 예정으로 사회공헌재원을 지역화폐에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강화군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인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유농업은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돕는 활동으로, 최근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치료 및 재활을 위한 특수목적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형으로 나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치유농업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강화군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했다. 치유농업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진행한 ‘나만의 숯부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도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농업의 치유 기능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치유농업센터를 중심으로 농촌과 농업의 부가적 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건강센터 등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과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형 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안군 해양수산과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수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산물 제조·가공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요 업체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산식품 생산 및 제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업체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한 업체는 총 8곳으로 ▲1일차(16일)에는 △황주농수산(대표 김영실 / 우렁이 양식 및 가공), △줄포하늘수산(대표 유은숙 / 손질오징어), △해농수산·청해수산(대표 임동욱·서내용 / 마른김 생산), △양지식품(대표 이명순 / 홍어무침), ▲2일차(20일)에는 △봉선장(대표 이봉국 / 꽃게, 양념게장), △피시원(대표 서규열 / 양념게장, 손질꽃게, 문어), △식도락푸드(대표 윤다솔 / 꽃게어간장) 등 부안군을 대표하는 우수 수산식품 제조업체들이다. 현장에서는 업체별 주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식 사료비 인상 대응 ▲포장기 등 시설 장비 지원 ▲내·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 ▲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36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도로환경 정비, 자전거도로 보수, 경관 개선 등 총 44건의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31건은 설계를 완료했고, 23건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사업도 다음 달까지 모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포장 보수, 교통섬 정비, 가드레일 교체 등 도로환경 개선(160억 원) ▲단절 구간 연결 및 노면 정비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정비(68억 원) ▲가로등, 전신주, 배너기둥 교체 등 경관 정비(94억 원) ▲진입로 조경 및 수목 교체(10억 원) ▲노후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 정비(4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를 ‘공사 집중 기간’으로 설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의 연속성과 공정 관리를 위해 주요 담당자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