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초구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공사장 주변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제5회 빛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백석예술대학교 김면 씨의 작품 ‘SHINING SEOCHO’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4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구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단순한 임시 구조물이 아닌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공공 시각 환경의 일부로 보고, 창의적 울타리 디자인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201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단순한 안전펜스를 넘어 도시의 야간경관까지 고려한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찾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지난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122건의 작품이 접수돼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총 22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SHINING SEOCHO’(김면 作)는 서초의 문화와 예술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금천구는 6월 21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권비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다루는 문학 작품을 선정해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권비영 작가는 ‘덕혜옹주’와 ‘잃어버린 집’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대한제국 왕가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행사에 관심 있는 주민은 18일까지 금천구청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북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역사 문학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광복을 다룬 도서를 선정하고 작가를 초빙해 8월까지 총 3회의 북콘서트를 진행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금천구는 12월까지 독산3동 지역의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지는 문성로~독산로 저층 주거지 일대, 문성중~난곡중,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모두의학교 인근 등이다. 해당 지역은 공중케이블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주민과 학생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왔다. 또한, 늘어진 폐선과 거미줄처럼 뒤엉킨 전선들이 도시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약 12억 원(전액 통신사 부담)의 예산을 투입해 독산3동 내 전신주 698본, 통신주 227본, 공중케이블 21,568m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지점 400개소(전주, 통신주 및 공중케이블)를 선정했다. 정비는 통신사업자 6개 업체가 1차 자체 정비를 실시한 뒤, 구와 지역 주민이 함께 1차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2차 정비를 수행하며, 최종적으로 지역 주민, 구청, 통신사업자가 함께 2차 합동점검 후 정비를 마무리한다. 이처럼 단계별 점검 절차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6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호선 미아사거리역 와이스퀘어 앞(도봉로 52)에서 주말공예장터 '공강: 공예하는 강북인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예인과 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업 사업으로, 공예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예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플리마켓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리며, 가죽·라탄·도자기·주얼리·제스모나이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품이 전시‧판매된다. 단, 운영 기간 중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9월 19일과 20일, 그리고 우천 시에는 플리마켓이 운영되지 않는다. 구는 방문객들이 매번 색다른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참여 공방과 전시 품목을 월별로 구성하는 한편, 현장 안전요원 배치와 운영본부 설치 등을 통해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 공예인 간담회 및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운영 전반에 대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폐비닐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을 투명 봉투에 담아 일정량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주민 인센티브 기반 사업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폐비닐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1톤에서 304톤으로 약 38% 증가하는 등 주민 참여가 개선되는 추세에 주목해 이번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는 삼양동, 번2동, 우이동 주민센터 등 3개 동으로, 오는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약 7개월간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동 주민센터에 폐비닐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계량 후 500g 이상은 5L 종량제봉투 1장, 1kg 이상은 10L 종량제봉투 1장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 처리되며, 이를 통해 소각·매립량 감축과 유해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4일 안암동 개운사 실외 주차장과 정릉4동 공동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40kwh 각1대) 신규 설치하고 시운전을 마친 뒤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2022년부터 시작된 부지 발굴 작업 이후 2023년 7개소, 2023년 2개소에 이어 10번째와 11번째로 설치됐다. 성북구에서 설치한 전기차 급속충전소(사업명: 공중전기차충전소)의 가장 큰 특징은 11개소 모두 실외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충전 수요가 높은 화물용 자동차(트럭, 탑차 등) 운전자에게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실제로 실내 공영주차장 내 충전소와 비교했을 때, 동일 기간 내 이용 횟수에서 실외 충전소가 최대 30배 이상 많은 이용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외 충전소의 실질적인 수요와 효용성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성북구는 공공부지뿐 아니라 민간부지에도 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개운사 충전소를 포함해 민간 부지에는 현재까지 총 6기 설치가 완료됐다. 민간 부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는 서울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 5월 31일 서울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 역량 강화와 또래상담 동아리 활성화 증진을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1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나’ 하고 터놓고 부르며 지내는 사이라는 뜻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1기를 맞이한다. ‘너나들이’는 또래상담 기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타교 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심화 프로그램에서는 또래상담자에게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적용하여 또래 간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상담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너나들이 11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2회씩 8회기로 진행되며, 하반기 중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심리상담사라는 직업체험과 더불어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동아리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와 대일외고, 정릉초가 함께하는 동교동락 ‘꿈나무 영어 멘토링’ 발대식이 지난 5월 27일 개최됐다. 정릉4동주민센터와 대일외고 주관으로 진행되는 동교동락 ‘꿈나무 영어 멘토링’은 관내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의 지역사회 참여와 교육봉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나무 영어 멘토링’은 대일외고 학생들(1,2학년)과 정릉초 학생들(3학년 이상)이 참여하는 1:1 비대면 줌(ZOOM)방식의 영어학습 멘토링으로 6월부터 10월 말까지 주당 1회, 1회당 40분 이상,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멘토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고등학생 20명과 멘티 초등학생 20명, 학부모 및 관계 공무원까지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멘토-멘티 학생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학습 참여 각오를 다졌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이번 동교동락 ‘꿈나무 영어 멘토링’를 추진하는 데 적극 협조하여 주신 대일외고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 시간이 앞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종로구는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일대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지난 5월 23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완구 전문 유통지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방치된 노후 도로와 파손된 시설물로 인해, 상인과 방문객의 보행 불편 및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종로구는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을 투입, 시장 주변 약 1,000㎡ 구간에 대해 도로 전면 재포장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디자인 시설물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시장 특성상 낮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야간 공사 방식을 택했으며, 사전 현장조사와 상인회 의견수렴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정비 이후 시장 내 상인들과 방문객들로부터 "보행이 편리해지고 시장 분위기도 밝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는 “이번 정비는 단순한 도로 보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로환경 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종로구가 출산 및 양육과 관련된 각종 복지 혜택을 정리한 '2025년 임신·출산·양육 가이드북' 제작을 완료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한다. '종로에서 쑥쑥 크는 아이, 임신·출산·양육 지원 서비스' 가이드북은 정부와 서울시, 종로구에서 추진하는 임신, 출산, ‘양육과 관련된 각종 사업과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담았다. 총 5개 분야 60종 사업별 복지 정보와 16개 시설·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지원 대상과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임신·출산부터 신생아, 영유아, 다자녀 등을 위한 지원책과 관내 가족시설 및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종로구는 가이드북을 실물 책자로 배부하고, 구청 누리집에는 전자책 형태로 공개했다. 아울러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종로구는 출생 신고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찾은 주민, 보건소를 찾는 임산부에게도 가이드북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유용한 출산·양육 관련 정보를 골고루 수록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이달부터고립위험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화장실 조명 스위치 돌봄-온(ON)’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공모한 ‘스마트 기술 활용 고립위험가구 위기 대응 사업’에 구로구가 25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1인가구와 고령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실시간으로 정보 수집(모니터링)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고위험군 111가구를 선정해 화장실 조명 스위치와 돌봄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구·동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화장실 조명 스위치 돌봄-온(ON)’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고립위험가구의 생활 반응을 상시로 확인하고 사생활 침해 없이 고독사 위험을 줄이는 사회안전망 사업이다. 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비대면 방식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자의 가정에는 화장실 스위치를 스마트 돌봄 스위치로 교체하고,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통신망을 기반으로 작동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실시간 관제를 통해 위협행위를 포착하고 수배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한 공로로 4일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5월 11일 오후 5시경, 이지연 관제요원은 CCTV 모니터링 중 효창공원역 4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서 노숙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박스를 바닥에 던지며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 앞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을 발견했다. 이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경찰에 전했으며,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여 검거했다. 체포된 남성은 경찰 범죄사실 확인 과정에서 수배자로 밝혀졌다. 이번 조치는 관제요원의 집중 관제와 경찰의 빠른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지역 사회 치안과 법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용산구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에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 법률 위반, 폭행 사건, 절도, 음주 운전 등 11건의 현행범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흉기 소지자 집중관제를 통해 범죄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