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집중 호우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 및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800톤/분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7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수해를 입은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개선과 재해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에서 전남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수련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화합과 일체감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공동체활동‧모험활동‧공예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련원탐방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가족 여가활동을 넘어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복 원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난대숲과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있으며, 여성가족부가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천군은 2025년 10월 29일 홍천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1단계 연구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으로 홍천군은 국내 항체의약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국가항체산업의 시대’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북방면 중화계리 165-1 번지 일원 약 46,139㎡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연구센터(BL3),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항체 의약품 초기 개발 단계에서 기업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 기반이 마련됐고, 홍천군이 국내 항체산업의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자동화 기반의 항체 분석 장비를 비롯한 최신 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어,기업이 항체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총사업비 1,169억 원이 투입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29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꿈,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과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구독자 134만 명의 인기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맡아 진행했다. 궤도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특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복잡한 과학 지식과 기술을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유튜브·방송·강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학 콘텐츠를 제작·전달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AI 시대의 시작과 사회 변화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 ▲미래 진로의 방향 ▲AI를 활용한 학습의 가능성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은 매년 증가하는 광역 상수도 누수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누수 발생 후 탐색이 지연되면서 불필요한 수돗물 손실과 예산 낭비, 주민 불편이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신고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부터 포상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광역 상수도가 보급된 지역에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군은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광역 상수도 옥외 구간의 누수를 최초로 신고한 주민으로, ▲군 소속 공무원 ▲정부·지자체 공사나 용역 수행 중 발견된 누수 ▲수용가의 옥내 급수시설 및 계량기 누수 ▲관로나 시설물을 파손한 뒤 신고한 경우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신고는 주로 청양읍과 화성면 지역으로, 이 지역은 광역 상수도가 타 지역보다 일찍 설치돼 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수환 청양군 맑은물사업소장은 “누수가 의심되는 장소를 발견하면 지체 없이 신고해 포상금도 받고, 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학생의 학습 유출 방지를 목표로 운영 중인 ‘청양 탑클래스’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29일 열고,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청양 탑클래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양군 대표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고 재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 ▲1:1 맞춤형 멘토링 ▲진로·진학 지원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종합 운영하는 통합형 교육서비스다. 이번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청양 탑클래스’는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방식을 확대하고, 멘토링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온라인 학습 콘텐츠 부문에서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에게도 태블릿을 제공해 학습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중학생 참여율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콘텐츠 만족도는 91%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멘토링 분야에서는 방학기간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7~8월을 ‘멘토링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보강 일정을 탄력적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 제15기 보물섬 농업대학 ‘기후변화대응 스마트농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물섬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15기 스마트농업 과정은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됐다. 31명의 열정 넘치는 교육생들이 약 6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10월 15일까지 총 이론 64시간, 실습 16시간, 이러닝 교육 2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26명(남성 22명, 여성 4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 과정 동안 수료생들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과정을 이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지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 기술 △아열대 채소 및 과일 재배 방법 △지속 가능한 토양 관리 기술 △농기계 안전 교육 △농약 안전 관리 등이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경남 시설원예연구소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국내 유수의 선진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최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과 실제 운영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며 미래 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 남해대교 웰컴센터에서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11월 캔들콘서트’를 개최한다. ‘남해대교 앞, 빛과 선율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늦가을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촛불의 따스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외 음악회다. 공연에는 전자바이올린 크로스오버 팀 벨라르떼(Bellarite), 금관 5중주 브릴리안테 앙상블(Brilliante Ensemble), 성악 4중창단 루미노(LUMINO), 국악교육연구회 등이 참여한다.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남해의 밤을 감성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캔들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남해관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홍보 및 신청 접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재단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남해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공연 중에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은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함께 남해군의 대표 문화유산인 가천 다랑이논 명승지, 사적 남해 충렬사 등 주요 유적지 보존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특히 △남해 대장군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 추진 △남해 충렬사 안전시설 설치사업 △명승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제2주차장 증설 △남해 경상우수영 관방시설 조사·연구사업 등 새로운 문화유산 발굴과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요청했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이날 남해 대장군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발굴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및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함께 간직한 지역”이라며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이 미래세대에게 살아 있는 교육자원이자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지난 10월 28일 남해전통시장 일원에서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야간 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약1,8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가을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전통시장 골목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가을 감성을 더한 포크송 공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버블 · 벌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조명 아래 환한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특히 행사 당일 운영된 참여 부스의 총 판매액이 약 1,200만원 이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일부 상인은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손님이 몰릴 줄 몰랐다. 매출도 높았지만, 손님과 직접 소통하는 즐거움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시장에 나와 맛보고, 공연도 즐기며 정말 오랜만에 활기찬 밤을 보냈다”며 “남해에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도시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백제문화단지 천정전에서 백제가야금연주단이 주최하는 ‘2025 부여군민 함께하는 백제 음악 이야기 '서경석과 함께하는 백제 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를 비롯하여 백제정가, 백제 오악사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이 진행되어, 유익하고 의미가 있는 공연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 ‘백제 오악사’란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다섯 악기를 연주하는 다섯 명의 악사를 말하며, 이를 현대에 재현한 것을 백제 오악사 연주라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연예인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의 주인공인 인기 연예인 서경석을 초청하여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 오악사 이야기를 맛깔나고 재미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백제가야금연주단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백제 음악을 편안하게 소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백제 음악의 숨결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기고 돌아가시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콩 정선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선기 운영은 농업인들의 수확 후 작업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콩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규암면 노화리)에 3대, 남부분소(임천면 만사리)에 2대 등 총 5대의 콩 정선기를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 요금은 40kg 기준 2,000원이다. 또한, 정선 장소에 콩 풍구를 함께 설치해 농업인이 정선 전 단계에서 먼지와 콩깍지 등 이물질을 사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선기의 효율을 높이고, 정선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콩 정선기를 이용하려는 농업인은 별도의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나, 동절기 짧은 일조시간을 고려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접수해야지만 당일 콩 정선 작업을 마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콩 정선기를 활용하면 수작업으로 선별할 때보다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