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설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토렉스㈜는 2000년에 설립된 현대·기아차(HKMC)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 및 장착을 전문으로 하는 영남권 유일의 특장차 제조기업이다. 2021년 외동읍 문산리에 제4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어2일반산업단지 내 26,400㎡(8,000평) 부지에 총 237억 원을 투자해 현대차 팰리세이드(LX3) 리무진 등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공장을 건립하고, 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등 국비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청양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4,007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등 9개소에서 2025년산 일반벼, 가루쌀 등을 매입할 예정이다. 산물벼 163톤은 농협DSC를 통해 이미 매입을 완료했으며, 일반벼 3,309톤과 가루쌀 535톤은 건조벼로 매입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이며, 참여 농가 중 29개 농가를 무작위로 표본 선정해 품종 검정(유전자 분석)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매입 품종 외에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경우 해당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중간 정산금(40kg당 4만원)은 매입 직후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연말 경 결정하며, 12월 31일까지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깨씨무늬병이 기승을 부리고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수발아 피해로 벼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에서 1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재외동포청과 공동으로 ‘2025 JB-FAIR’를 개최해 도내 기업들이 약 300만 달러 규모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23개국 83개 바이어와 도내 1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 3개 기업이 약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수 기업이 추가 상담 일정을 확정하며 후속 수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실질적인 시장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협력해 베트남·인도 해외통상거점센터, 중국사무소, 통상닥터 등을 활용하고, 바이어 수요 분석부터 기업-제품 매칭, 제품 경쟁력 점검까지 사전 준비를 체계화해 수요 기반 상담회를 운영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활용 전략 ▲해외 규제 대응 방법 ▲현지 유통망 진출 사례 등이 공유되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상담회에서 체결된 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 기업 맞춤형 후속 컨설팅 ▲해외 시장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공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로마켓 김장 재료 판매 및 체험 행사’를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김장 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15일 절임배추, 김장 양념,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지역 농가가 생산한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16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뜻깊은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공주시 자원봉사자와 지역 농가가 함께 배추 3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 70명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는 김장 체험 행사(100명 규모)도 열린다. 현재 80명은 이미 사전 모집이 마감됐으며, 남은 20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신분증 지참)에 한해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금산군은 오는 17일부터 금산읍 상옥리 금산농협 상옥창고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올해 포대벼 40kg 7만6750포 총 3070t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가지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 정산금을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확산해 매입 가격을 확정한 후 12월 말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벼 수확에 매진한 금산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금산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과 실시간 재난 데이터 제공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고속 영상 분석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 중이고 스마트도시안전 통합플랫폼을 연계해 군정 업무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도 만든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은 딥러닝을 활용한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장시간 영상을 축약 후 몇 초 만에 객체 정보를 요약해 범죄 및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실시간 데이터 제공 기술을 통해 공무원들이 실시간으로 산불, 하천 등 재난 관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 강수량, 오존, 수위 등 환경 데이터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차량통행 및 유동인구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관련분야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객체 인식 기술 및 실시간 데이터 제공을 통해 재난에 빠르게 대처하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안전도시 금산을 실현하고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군민 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금산군은 일본인 관광객의 금산군 방문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등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금산의 인삼 산업과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상호 관광 교류를 활성화한다. 이 외에도 일본 내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코스,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해 즐거운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주요 행사에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은 일본 대표 종합여행사인 한큐교통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금산군을 방문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금산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협의 실무진 협의를 진행하고 금산세계인삼축제, 약초시장, 산림치유, 농촌체험 등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일본인 맞춤형 상품 구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에 이어 다음날인 11일 손계원 금산군청 기획전략국장, 마츠다 세이지 한큐교통사 회장, 성용찬 충남도 일본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업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동해시는 청소년과 시민이 별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천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2025 별누리 스타파티’를 오는 11월 15일 동해시별누리천문대와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파티’는 △스페이스존 체험 △우주 매직쇼 △천체관측 △3D 우주영상 상영 △우주과학키트 체험부스 10여 종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부스 △AI 사진보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우주와 천문과학의 매력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인기 프로그램인 우주매직쇼와 스페이스존 체험, 천체투영관 관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일부 예약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체험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스타파티가 별과 우주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천문학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2026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 기준 관광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공간(임대료 및 관리비 일부 지원) △회의실 등 센터 인프라 이용 △교육 및 경영컨설팅 지원 △네트워킹 및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 계획 및 기대성과 지역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6개 기업(4인실 2개사, 2인실 1개사, 1인 공유오피스 3개사)을 최종 선발한다.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11월 26일 18시까지 접수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관광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입주공간 및 지원 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7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1호 골목형상점가인 중앙로동문상점가의 구역을 확대했다. 이로써 구미시는 총 10개의 골목형상점가를 갖춘 ‘경북 유일의 10호 보유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에도 3개소만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던 구미시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골목상권 육성의 선도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이 가능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7곳은 △구미역중앙골목형상점가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금리단길 △대하상가 △아카데미상가 △골드타워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다. 이들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비 및 도비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얻게 돼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중앙로동문상점가 구역 확장과 함께 구미역중앙골목형상점가, 금리단길이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주시는 영주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 한국베어링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1월 12일 서울 더링크호텔에서 ‘제4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 제8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Factory’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베어링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베어링 산업의 변화와 혁신 방향, AI와 자동화 기술이 제조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영주시는 베어링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지원방안 홍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국가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한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고흥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