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어제(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대사가 만나, 부산과 인도 간의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인도가 올해 세계 경제 4위에 오른 것을 축하드리며, 부산지역 기업들도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만큼 양국 간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라고 환영했다. 이어, “부산과 인도 뭄바이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이 항만, 조선, 해양기자재 등 해양 분야의 중심지인 만큼 앞으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저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문화 분야의 발전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발리우드'로 잘 알려진 인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 생태계 창출을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소개하며, “우리시는 고숙련된 노동자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가 글로벌 우주산업의 미래를 여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세계 우주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대전시는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ContecSpace Group)’과 공동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 International Space Summit 2025)’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 ‘협력을 통한 우주산업의 역량 강화(Empowering Space Through Enhanced Collabora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4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의 글로벌 우주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인,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우주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협력의 해법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과 연계해 열리는 첫 대형 국제행사로, 대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략 거점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ISS 2025는 우주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주산업 발전 포럼 ▲글로벌 기술 교류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는 5월 29일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 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액 결정 단위’를 「시간급으로 정하되, 월 환산액(월 209시간 근로 기준)을 함께 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저임금법 제5조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4조(도급제 등의 경우 최저임금액 결정의 특례)에 대해 논의했으나, 숙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 전원회의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제4차 전원회의는 6월 10일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순천 ‘케이(K)-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 앵커기업 등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특화도시 육성 방안을 구상했다. 전남도는 세계적 정원도시로 자리 잡은 순천에 문화콘텐츠를 입혀, 연간 1천200만 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같은 세계적 애니메이션 문화도시로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케이-디즈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11억 원으로, 국비·지방비 5천84억 원, 민간투자 4천52억 원, 펀드 875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 관광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결합해 전남을 글로벌 케이-콘텐츠 중심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케이-디즈니 도약을 위한 첫 번째 핵심 사업이다. 국비 19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연말까지 순천 국가정원과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전시·체험공간, 웹툰 창작기지, 콘텐츠 테마타운 등을 조성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29일 ‘2025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첫 과정을 통해 경북과학기술고등하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공장 견학과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전기버스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진산전 김천공장을 방문하여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견학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 배관기술실의 안희상 대리를 초빙하여 고졸 채용 전형과 준비 방법 등에 대해 특성화고에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해 재학생들로 하여금 취업 의지와 열의를 깨우고, 취업에 대한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사업담당인 백영진 차장은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인재를,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았으면 한다”며, “기업이 잘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 사업은 관내외 특성화고학생, 청년미취업자, 외국인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장기실업자 등 고용취약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남호주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잔 클로스 남호주 부총리를 만나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존 고벳 환경보호청장, 조쉬 휠러 녹색산업청장, 벤 브루스 환경수자원국장, 폴 마틴 에너지광업국장, 팀 화이트 무역국제국장 등 남호주 환경과 에너지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수잔 클로스 부총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및 탄소 저감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 육성 △탄소 포집 및 저장 △축산농가 메탄가스 활용 전력 생산 △메탄가스 감축 △그린철강 생산 △제3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1) 남호주 유치 추진 △언더2연합을 통한 지방정부 간 협업 확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한국은 2050년 목표로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데 속도가 늦는 것이 문제다. 인식은 있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탄소중립은 국가에만 맡기지 말고 지방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3년 동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25 제주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한 지역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평화홀에서 ‘제주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안하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는 오영훈 지사,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구조적 효과성과 지역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사타카 우오 일본 펀드레이징협회 대표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미현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확산팀장은 “사회성과를 보상하는 정책은 사회문제 해결의 실효성과 공공재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화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에서 열린 대학혁신포럼에서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29일 서울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2025 뉴스1 대학혁신포럼'에 참가해 ‘융합과 글로벌로 이끄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제주형 RISE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뉴스1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대학․지방자치단체․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소멸 시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헌영 중앙 라이즈 위원장,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은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 발표 세션을 통해 RISE 정책이 제주지역에 정착하며 이룬 성과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주형 RISE는 글로벌 케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싱크탱크 전문가, 청년 리더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총장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DPPA 사무차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주제인 ‘혁신을 통한 평화와 공동번영’은 우리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 해법을 제시한다”면서 “미중 갈등, 보호무역, 기후위기 등 격동의 시대일수록 국제사회는 더 많은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 에너지 전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재편한다.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략 산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20년간 ㈔제주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 국내외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 참가, 개최 인센티브 제공, 그린 마이스(MICE) 등 지역 특화 마이스(MICE)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제주도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해온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4월 29일 열린 총회에서 출석 회원사 전원의 찬성으로 법인 해산을 의결해 오는 5월 31일자로 업무를 종료한다. ㈔제주컨벤션뷰로에서 수행하던 마이스(MICE) 지원사업은 6월 1일부터 제주관광공사에서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마이스(MICE) 안정화 전담팀(T/F)을 운영해 ㈔제주컨벤션뷰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세계적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한 이번 강연은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 디지털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6월 10일 오전 10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디지털배움터는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 공간에서 무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인지신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동선 박사는 다양한 방송 매체와 저서를 통해 복잡한 과학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인간의 감정, 사고, 소통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특강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6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침체된 고용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올해 3월 수립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이후에도 지속되는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대책이다. 당초 계획은 일자리창출 6,388명, 일자리지원 77,415명, 인력양성 40,801명, 취업알선 85,135명을 목표로 했으나,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과 도소매·숙박·음식업 등 주요 산업의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돼 추가 대응이 필요하게 됐다. 제주도는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235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및 관광산업 고용 회복에 집중한다. 특히 경력직 중심 채용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41억 원을 투입, ‘청년 취업지원 특화패키지’와 ‘단시간 청년노동자 일자리 지원 사업’등을 신설해 603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제주 경제의 핵심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산업 프리미엄 지원사업’과 ‘관광산업 일자리 지원사업’에 6억 원을 추가 편성, 63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