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첫 수업에는 관내 거주하는 부모 15명이 참석했다. 놀이의 개념과 자녀가 주도하는 놀이의 중요성을 주제로 안양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보현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은평 1동-1대학’ 사업은 동별 특색과 현안 사항을 반영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불광1동은 지난해 8월 안양대학교와 육아와 아동 발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수업은 오는 27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놀이에 관련된 부모 교육과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병행해 진행한다.

체험형 교육으로 ▲환경보호 ‘무드등 만들기’ ▲색깔의 혼합 ‘나무젓가락 팽이만들기’ ▲여름 과일 비누 만들기가 진행되며, 대면 강의는 ‘유아 창의성을 길러주는 그림책’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 종료 이후 심화 교육을 원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과 연계할 예정이다.

김수연 불광1동장은 “그림책 놀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대학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