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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소득 새 이름, 시민이 정한다' 서울시, 30일까지 온라인 투표

‘도움닫기소득·든든소득·디딤돌소득·성장소득’과 기존 이름 ‘안심소득’ 중 투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안심소득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 제안된 총 1만2천 건의 작품 중 지난달 20개 당선작을 공개한 데 이어 8월에는 시민 투표에 들어간다. 시는 투표를 통해 새 이름을 최종 선정하고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월 5일~8월 30일 안심소득 새 이름 후보 5개를 놓고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 이름 선정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안심소득 전국화 준비의 첫 단계로, 안심소득의 핵심 가치와 의미를 잘 담아내는 명칭을 붙이고자 지난 6월 17일~7월 10일 ‘안심소득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다. 새 이름 공모에만 1만8천 개 작품이 접수됐고, 홈페이지 접속은 53만 건을 기록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 및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시민 투표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도움닫기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 4개 작품과 기존의 명칭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의견이 나왔던 ▸안심소득까지 포함해 총 5개의 이름이 후보로 올라간다.

 

투표는 오는 30일 18시까지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커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안심소득’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심소득이 부르기 쉽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새 이름을 얻고 성공적인 전국화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시민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