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자진 사퇴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고 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 처리를 강행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목적으로 잡아놓은 것이라며 본회의 소집에 반대했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해 본회의가 열렸다.
의결 정족수 150석을 훌쩍 넘는 168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탄핵안 처리를 저지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 이 원장이 사퇴로 돌아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