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 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관련 분야에서 규모가 큰 공모전이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심사,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활력있는 가로와 광장’ 부문에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안양천 사업’으로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양천의 자연 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려는 구의 노력과 주민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 및 체육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신정교부터 오목교, 목동교, 양평교까지 약 5km 구간에 걸쳐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풍부한 수변환경과 다양한 동식물들이 자생하는 곳으로, 도심 속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안양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구가 ‘낡고 오래된 영등포’를 ‘젊은 영등포’로 만들어가고자 도시경관에 어울리면서도, 주민 편의를 높이는 공공디자인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이란 공공시설물을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미는 것을 말한다.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하여 도시 경쟁력과 도시 미관을 제고하고,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재 구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4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 방향, 형태 등 공공디자인의 구성 요소와 가이드라인이다. 구민들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디자인으로 ‘젊은 도시, 영등포’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구민의 편의와 안전에도 신경 쓴다. 연령, 성별,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입힌다. 어두운 골목길, 노후 주택밀집 등 범죄 취약지역에는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을 적용한다. 실효성 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F·B(식음료) 전공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관련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기업 매칭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2024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6월 18일 굿모닝시티 8층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주요 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매칭데이 in 서울’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2023년‘매칭데이 in 서울’사업에서는 직업계고 학생 1,059명 참여했고, 현장실습으로 242명 연계하여 최종 146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202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매칭데이 in 서울’사업의 일환인 이번 취업박람회는 엠즈씨드(주), 1964외식사업부, 탐앤탐스(주), CJ푸드빌(주), ㈜현대그린푸드, 신라에이치엠(주) 6개 기업이 참여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F·B 분야에 관심 있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과 16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는 청년 인구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청년 1인가구 비율 역시 관악구 전체 1인 가구의 63%를 상회해 명실상부 ‘청년도시’로 꼽힌다. 관악구가 올해 서울시 최초로 청년 1인가구를 위해 ‘토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학업, 직장, 아르바이트 등의 이유로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청년들의 건강검진을 돕는다. 구는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청년들의 건강 돌봄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청년 1인가구 대상 평일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토요일 건강검진’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관악구보건소에서 2회(2월 24일 기진행, 6월 22일 09:00~12:00)에 걸쳐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일시와 장소 추후 공지 예정)가 운영될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총 46종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는 주요 정책에 대해 주민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자 ‘관악구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 정책자문단은 지난 6월 7일과 17일 구정 주요 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관악구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다 생생한 자문을 받기 위한 ‘제3기 관악구 정책자문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단에 소속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중 7일에는 ▲기획경제분과 ▲행정혁신분과 ▲보건복지분과, 17일에는 ▲청년문화분과 ▲청정도시분과 ▲안전건설교통분과 각 3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눠 진행했다. 방문 시설은 ▲구정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 창업공간인 ‘신림벤처창업센터 1’ ▲수해방지시설인 ‘신림빗물펌프장’ ▲청년수도 관악의 대표 시설인 ‘관악청년청’으로 현장에서 사업 설명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정책자문단이 관내 구정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더욱 현실성 있는 자문을 가능하게 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5일 ‘제29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뜻을 가진 단어인 해도두리의 의미를 이어받아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중랑구의 대표 가족 단위 봉사단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해 현재까지 348가족, 1,162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29기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요양원 어르신 말벗 및 식사보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쿠키 나눔 봉사 ▲망우역사문화공원 묘소 청소 및 관련 역사 배우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어 나누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수료식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은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의 활동으로 중랑구가 더욱 살기좋고 따뜻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가족봉사단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봉사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17일, 중랑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앞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랑경찰서(서장 백승언)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내 위험 구간 등으로, 류경기 구청장과 백승언 중랑경찰서장은 현장을 찾아 정비가 필요한 시설이나 위험 요소 등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가장 먼저 중랑구 내 최대 펌프 시설인 ‘면목빗물펌프장’부터 방문해 운영 상황과 풍수해 시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면목빗물펌프장은 모터펌프 11대를 가동하며 폭우 시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시켜 주택가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을 찾은 류경기 구청장은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풍수해로 인한 구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하천 내 주요 위험 구간인 중랑천과 면목천 합류부도 순찰했다. 풍수해 관련 관계기관 간 협업 사항 및 주요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하천(중랑천)과 지방하천(면목천)이 만나는 합류부는 주요 홍수 피해 위험구역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구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금천구는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운영되는 ‘G밸리 스마트워크 IT 기술 세미나’에 구청 직원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고효율의 업무방식인 원격근무(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생산력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10회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구글 기반 스마트워크 전문가 되기, 챗GPT 정부과제 및 활용, 챗GPT 심화과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를 이용한 디자인 활용법 등이다. ‘구글 기반 스마트워크 전문가 되기’에서는 북마크, 확장프로그램, 구글 캘린더 활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챗GPT 정부과제 및 활용에서는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사용 방법과 환경설정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챗GPT 심화과정’에서는 챗GPT를 마케팅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실습하고, ‘미드저니를 이용한 디자인 활용법’에서는 미드저니 활용 방법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직접 디자인도 해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에 구청 팀장, 과장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리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금천구는 6월 26일 19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인기 역사 강사 심용환의 ‘시흥행궁 역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조 대왕이 화성 행차 시 하룻밤 머물던 ‘시흥행궁’과 구 유일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호암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행궁은 정조가 화성 현륭원에 아버지 사도세자 참배를 위한 행차 때 묵었던 곳으로, 격쟁을 통해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소통공간이다. 구는 시흥행궁을 기념하고 역사적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 등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암산성은 해발 347m 산마루를 둘러서 쌓은 1,547m의 신라 시대 산성이다. 신라가 당나라와 전쟁했던 산성으로, 임진왜란 때는 조선군의 주둔지가 되기도 했다. 산성 내 한우물(동서 22m, 남북 12m, 깊이 1.2m)은 임진왜란 때 군용수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신청은 온라인 사전 신청(220명) 또는 현장 신청(100명)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6월 24일 24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가 6월부터 서울 암사동 유적 내 선사체험 교실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선사 체험존 '암사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선사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선사 체험존 '암사랑'’은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모티프로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사랑'은 서울 암사동 유적의 ‘암사’와 어떤 행동을 함께한다는 ‘랑(with)’의 합성어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사체험 교실에서 옥(玉)장신구와 빗살무늬 토기를 주제로 한 체험 키트(kit)를 구매해 현장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키트(kit)는 2가지 종류로 ▲흑요석으로 초실을 잘라 나만의 소원을 담은 개성 넘치는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옥(玉)장신구 키링’ ▲나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빗살무늬 문양을 새겨 방향제를 만들어 보는 ‘빗살무늬토기 시문 방향제’ 등이다. 이밖에도 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기존 20-64세로 제한해 운영하던 대사증후군검진 연령을 대사증후군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20세 이상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 대사증후군이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허리둘레, 공복혈당, 혈압,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 발생 위험은 3배 이상, 당뇨병 위험은 5배 이상 높아져 여러 가지 급·만성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북구는 2009년 6월 이후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시작해 2021년까지 연중 상시 운영했으나 코로나로 약 1년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6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구는 1년여 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3년까지 각 지역 거점별로 대사증후군검진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역적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재 강북구에서 대사증후군검진을 받을 수 있는 센터는 강북구보건소, 수유보건지소, 삼각산보건지소, 수유건강센터, 미아건강센터, 우이건강센터, 삼양건강센터 7개소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는 신정동 1152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시행함에 따라 이 일대는 총 44,083㎡의 면적에 95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2023년 9월 7일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민들의 높은 동의율(88.54%)을 바탕으로 빠르게 추진됐다. 특히,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2개월이 소요됐지만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 제도 도입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 9개월 만에 조합설립 인가 절차까지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 생략 등 기간단축으로 인해 과거 추진위원회 운영 시 소요되는 평균 2억 원을 단축된 기간만큼 절감해 사업성 또한 크게 개선됐다. 한편 해당 지역은 2017년 8월 신정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제척되는 아픔을 딛고 주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재개발을 재개해 의미가 깊다.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