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4일 동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장영세)가 ‘6·25 순진(殉盡) 16지사 위령제’를 봉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답십리동 장령당공원 내에 있는 ‘순진(殉盡) 16지사 위령비’는 6·25 전쟁 시 자발적으로 결사대를 조직, 활동하다 순국한 16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88년 건립됐으며,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돼 매월 정기적으로 동대문구 재향군인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날 위령제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의장, 장영세 동대문구 재향군인회장, 김성만 6·25참전 유공자 회장 등 동대문구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헌화(제단에 화환을 올림) ▲영신(지사님을 부르는 의식) ▲분향강신(지사님을 제단으로 모심) ▲참신(모두가 인사를 올리는 예) ▲삽시정저(음식을 드심) ▲헌주(3회 술을 올림) ▲사신의례(지사님을 보내드리는 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영세 동대문구 재향군인회장은 “온몸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16지사들 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령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우수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액식에선 김장 나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펼쳐온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이 우수기부자로 선정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윤을 목표로 하지 않는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기탁한 물품이 총 3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주민 복지 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구청 본관1, 2층 계단 벽면에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북지구협의회와 장위1동적십자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장위1동주민센터 일대에서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와 골목길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빗물받이 및 골목길 청소를 통해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재난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뜻에서 추진됐다. 이날 20여 명의 장위1동적십자봉사단원 및 지역주민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참여, 2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골목길, 빗물받이 등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임순자 장위1동적십자봉사단 회장은 “동네를 걷다가 보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자주 막혀 있는 것을 보며 걱정을 했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재난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성동 장위1동장은 “수해 예방을 위해 더운 날씨임에도 땀을 흘리며 참여해 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북지구협의회 및 장위1동적십자봉사단 회장님 이하 모든 단원, 주민들께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4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리더십’ 특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과 이를 선도하는 리더십에 대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 리더십 마인드 맵 ▲AI 행정 및 연구개발 사례 ▲빅데이터와 메타버스 적용사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설명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AI 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해야 하는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머지않아 AI가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며, “구는 인공지능(AI) 행정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직원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4일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강남선배시민 경찰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어르신 60명으로 구성된 ‘강남선배시민 경찰봉사대’는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단체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대표가 활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구는 봉사단에게 활동 배지를 수여했다. 봉사대원들은 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학교 교통안전 도우미 참여자들로, 그간의 활동으로 쌓아온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혼잡 지역·스쿨존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다방면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어르신들의 연륜과 노하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선배시민으로 임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들과 손잡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격무 보육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13일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서'2024년 성북구 어린이집 격무 보육교사 마음건강캠프'를 개최했다. 성북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육교사 마음건강캠프는 장애통합 및 야간연장, 24시간, 다문화 등 취약보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우선 선발해 보육 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심리적 마음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온전한 쉼과 회복을 주제로 ‘아로마 명상 프로그램’, ‘오감오행 테라피’, ‘자연식 힐링 식사’를 하며 격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신선한 수목이 어우러진 곳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건강캠프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이번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인 보육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들을 위해 항상 헌신적으로 애써주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성북구는 앞으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신촌박스퀘어가 음악 감성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곳에서 한 방송 프로그램 촬영까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서대문구는 음악예능 방송 프로그램 ‘SBS 더 리슨’의 세 번째 시즌 첫 방영분이 최근 신촌박스퀘어(신촌역로 22-5) 3층에서 성공리에 촬영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더 리슨’은 가수들이 예술관광도시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달 21일 오후 11시 20분에 시즌 3(너와 함께한 시간)이 처음 방송된다. 지난 시즌 참여한 가수 허각, 김희재, 임한별과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이무진, 이진성, #안녕이 개별 신곡과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촬영장인 신촌박스퀘어 3층은 야외공연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올해 3월부터 청년벤처기업 ‘201p’가 입점해 음악 소모임과 연주회, 독서 모임, 음악 공연 등을 열고 있다. 특히 무료 공연 ‘월간 루프톱’을 월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인디아티스트 공연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이달 22일 오후 5∼9시에는 팝과 록 음악으로 제6회 월간 루프톱 공연이 마련된다. &nb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가 우리나라와 프랑스 두 나라의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이달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한다.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는 ‘페트 드 라 뮈지끄(Fête de la Musique)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신촌 공연처럼 세계 곳곳에서 그 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구는 ‘앙상블’(Ensemble)이란 주제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더 블리스 코리아, 놀당갑서, 벤치위레오 등 국내 뮤지션들과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의 실력파 인기 밴드 믈(Meule)이 잇달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푸드마켓,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부르고뉴식 소고기 요리, 바게트, 크레이프, 프랑스식 소시지 등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6월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손목닥터9988’ 100만 명 조기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은 손목닥터 참여자, 시민, 운동 유튜버 등 1천2백여 명과 ‘무동력 트레드밀’ 100대에서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날 참여자 걸음은 신한은행 후원을 받아 탄소저감 등 지구 살리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피지컬 100 시즌 2’ 최종 우승자인 아모띠(본명 김재홍)를 비롯하여, 심으뜸, 홍범석 등 운동 유튜버(인플루언서)도 참석해 손목닥터9988 100만 명 돌파를 함께 축하한다. 시는 6월 13일 14시부터 손목닥터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사전 참여 신청자를 접수받았으며, 6월 16일 12시 현재 1천2백여 명이 넘는 시민이 신청하여 모든 시간대(총 12회차, 회당 100명) 신청이 마감됐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0분 단위로 3회 운영하고, 더운 날씨를 고려 11시부터 16시 20분까지는 사전신청 접수 없이 현장에서 참여 희망자에 한해 일부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과 동일하게 오후 16시 30분부터 20시까지 20분 단위로 총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조선시대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최고 행정기관 ‘의정부’. 그 위상에 따라 경복궁 광화문 앞 동편 첫 번째 자리에 위치했던 ‘의정부’터(의정부지, 議政府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약 8년간의 발굴·정비 노력을 거쳐 국가유산 사적 ‘의정부지’를 연면적 11,300㎡ 규모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하고, 18일부터 시범 개방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의정부지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년에 걸친 서울 역사의 층위를 간직한 장소다. 4년에 걸친(2016년 ~ 2019년) 발굴조사를 통해 지난 100여 년간 땅속에 묻혀 문헌자료를 통해서만 추정할 수 있었던 의정부의 실제 건물지들이 확인됐다. 이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시대 중앙관청들이 있던 자리는 오늘날 대부분 고층 건물이나 도로 등으로 바뀌어 흔적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정부지 발굴조사를 통해 건물 배치와 규모 등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성과를 거뒀다. 조사를 통해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의 근무처였던 정본당을 중심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와 한국노바티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바이오허브 위탁운영 기관)은 종양학, 피부과학 2개 분야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돌봄 혁신기술 찾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회를 포함해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컨설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노바티스(Novartis)는 1996년에 설립된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서울시,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매해 공동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으로,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2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4천만원의 연구지원금과 함께 서울바이오허브 2년 입주 혜택 및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노바티스의 전문가 멘토링 및 코칭,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지원은 물론 시제품 연구개발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2024 헬스엑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보호자 입원이나 경조사, 번아웃 등 신체·심리적 긴급상황으로 인한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 발생 시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서울시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센터’가 6월 19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발달장애인 135명(2023년 66명, 2024년 6월 현재 69명)에게 627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이용률도 45%에 달했다. 센터는 남성 1실, 여성 1실로 운영되며 정원은 각 4명이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으로 이용 기간은 1회 입소 시 7일까지, 연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 머무르는 발달장애인은 세면,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취미활동, 산책, 건강, 식사, 야간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지난 1년간 이용자를 분석해 본 결과 남성이 66%(89명), 여성이 34%(46명)이었다. 연령은 10대 26%(35명), 2~30대 64%(86명), 40대 이상 10%(14명)로 활동성이 높은 학령기·청년기 발달장애인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장애 유형별은